出産의 苦痛 맞먹는 帶狀疱疹
國內 患者 年間 72萬 名…男女 比率 4代6
골프 칼럼니스트 김맹녕 16日間 入院
“平素 많은 運動으로 健康 過信한 탓” 自責
神經痛 顔面神經痲痹 等 深刻한 後遺症 올 수 있어
豫防接種…迅速한 治療 必須
帶狀疱疹은 出産의 苦痛에 맞먹는다고 한다. ‘痛症의 王’이라는 表現까지 나올 程度로 삶의 質을 急激하게 떨어뜨린다.
帶狀疱疹은 水痘-帶狀疱疹 바이러스의 再活性化로 發生한다. 水痘를 앓고 난 以後 水痘-帶狀疱疹 바이러스가 몸에서 完全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神經節에 潛伏하고 있다가 數年 或은 數十 年이 지난 以後 재활성화돼 皮膚에서 帶狀疱疹을 일으키게 된다.
골프 칼럼니스트로 有名한 김맹녕 大寒골프專門人協會 理事長(76)은 지난달 아찔한 經驗을 했다. 帶狀疱疹으로 서울 송파구의 한 痲醉痛症醫學科에서 17日 동안 入院을 했다. 金 理事長은 “甚한 가려움과 타는 듯한 極甚한 痛症이 繼續됐다. 앞가슴에 水泡가 생겨 알았다. 죽다 살아났다”라고 當時 狀況을 傳했다.
入院 後 8日間은 바이러스를 죽이는 樹液과 痛症을 줄이거나 없 애는 樹液을 함께 맞았다는 게 그의 說明이다. 나머지 9日 동안은 痛症을 없애는 樹液과 神經 治療를 받았다. 神經治療는 컴퓨터 映像 增幅裝置를 보면서 問題가 되는 部位에 直接 藥물을 注射해 炎症을 가라앉히는 5分 假量의 施術로 進行됐다.
●自轉車, 登山, 배드민턴, 걷기, 골프…平素 運動 마니아
金 理事長은 대한항공에서 35年 일하며 21年을 日本 美國 英國 南美 멕시코 等 海外에서 勤務했다. 通譯將校 出身으로 골프 英語, 매너, 에티켓 專門家로 6卷의 書籍을 펴내기도 했다. 시즌 첫 메이저大會인 마스터스가 열리는 ‘꿈의 舞臺’ 美國 오거스타 내셔널골프클럽과 ‘골프 聖地’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라운드限 經驗은 골퍼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하다. 골프 實力은 핸디캡 3에 베스트스코어 68打로 最高手 水準. 홀인원 4回에 이글 28回를 記錄했다. 自身의 나이보다 적은 스코어를 치는 에이지 슈터度 5次例나 했다. 가장 最近은 지난해 11月 3日 南村CC에서 作成한 74打.
70代 中盤에도 글쓰기, 講演 等으로 旺盛하게 活動하던 金 理事長은 平素 運動 마니아였다. 每日 아침 1時間씩 배드민턴을 치고 하루 1漫步를 걸었다. 週 1回 남한산성 登山에 京畿道 楊平 金浦 等으로 長距離 自轉車를 탔다. 지난해 自轉車에 올라 서울 송파구에서 幸州山城까지 往復 80㎞를 달리기도 했다. 週 2回 골프를 했고 海外旅行이라고 가면 사흘 連續 36홀을 돌기도 했다. 하지만 金 理事長은 “健康을 過信했던 것 같다. 年末年始 술자리도 많았고 스트레스와 疲勞가 쌓였다”라고 말했다.
●痛症, 微熱, 筋肉痛에 이은 皮膚 發進
권순효 강동경희대학교병원 皮膚科 敎授는 帶狀疱疹의 前朝 症勢에 對해 “皮膚 發疹이 發生하기 數日 前부터 該當 部位의 痛症이 發生한다. 微熱, 筋肉痛 等의 全身 症狀이 同伴되는 例도 있다”라며 “皮膚 發疹이 發生하기 前에는 帶狀疱疹으로 疑心하기 어렵다. 찌릿찌릿한 痛症이 한쪽으로 發生하는 境遇 帶狀疱疹의 可能性을 念頭에 두고 注意 깊게 觀察하는 것이 必要하다”라고 說明했다.
帶狀疱疹은 主로 얼굴, 몸통, 엉덩이에 띠 模樣의 붉은 發疹, 물집과 함께 날카로운 痛症이 2~3週間 進行되는 데 神經이 있는 部位이면 어디든 發生한다. 合倂症으로는 受注에서 數個月間 神經痛과 以上感覺, 不眠症, 憂鬱症, 腦膜炎, 顔面神經痲痹, 實名이 나타날 수 있다. 帶狀疱疹을 앓았던 사람은 追後 心筋梗塞, 腦卒中 等 心腦血管 疾患 危險이 커질 수 있다는 硏究 結果도 나왔다. 症狀이 發生하면 72時間 以內에 抗바이러스劑를 服用해야 合倂症을 줄일 수 있다. 권순효 敎授는 “高齡의 帶狀疱疹 患者는 神經痛의 危險度가 높기 때문에 早期 治療가 무엇보다 重要하다”라고 말했다.
健康保險審査評價院에 따르면 2021年 帶狀疱疹 患者 約 72萬 名 가운데 女性이 62.3%, 男性은 37.7%로 나타났다. 50代 以上 中壯年層이 全體의 63/8%를 차지하나 젊은 層에서도 增加 趨勢다. 免疫力이 낮은 老年層부터 過勞에 시달린 職場人, 學業에 專念하는 靑少年, 閉經期 女性 等을 가리지 않고 發病해 각별한 注意가 必要하다. 換節期에 發病率이 增加한다는 硏究 結果도 많다.
●休息, 熟眠 等 免疫力 强化만이 豫防策
帶狀疱疹을 豫防하려면 身體 免疫力을 强化해야 한다. 規則的인 運動과 均衡 잡힌 食事, 充分한 休息과 잠을 깊이 자야 한다. 豫防接種도 도움이 된다. 醫師 相談 後 1回 接種하면 60歲 以上에서 50% 豫防이 可能하다. 最近에는 90% 以上 豫防할 수 있다는 2回 接種 백신도 나왔다. 백신을 통해 症狀을 弱化하고 神經痛의 强度를 낮춰준다. 金 理事長은 “帶狀疱疹 豫防注射를 꼭 맞으라”는 글을 自身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退院 後 神經 및 藥물 治療를 받던 金 理事長은 즐기던 술을 멀리하고 消息(小食)을 實踐하고 있다. 玄米밥, 보리밥, 堅果類, 과일, 菜蔬 爲主로 食單을 바꿨다. 運動量도 알맞게 줄이고 이른 새벽이나 늦은 時間 골프도 안 하기로 決心했다. 老年層 運動 强度는 自身의 最大 運動能力의 60%를 넘지 않아야 한다.
金 理事長은 “健康에는 自身이 있었으나 歲月의 흐름에는 壯士가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이제부터는 絶對로 無理를 하면 안 된다는 敎訓을 얻었고 큰 警鐘이 됐다”라고 말했다.
金鍾奭 記者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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