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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健康하게 해준 산, 平生 아내·親舊들과 함께 탈 거예요”[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저를 健康하게 해준 산, 平生 아내·親舊들과 함께 탈 거예요”[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9月 24日 14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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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국제영어대학원대 총장이 학교 옆 서울 올림픽공원 몽촌토성길을 걷고 있다. 그는 20대 말부터 등산을 시작해 평생 건강하게 살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이재희 國際英語大學원臺 總長이 學校 옆 서울 올림픽公園 夢村土城길을 걷고 있다. 그는 20代 末부터 登山을 始作해 平生 健康하게 살고 있다. 이훈구 記者 ufo@donga.com
“제가 全州북중을 再修해서 갔어요. 그 땐 中學校 入試에 體力章이 있었는데 공 던지기하다 팔이 빠졌죠. 筆記試驗 1個 틀리면 體力章은 無條件 滿點 받아야 하던 時節이었죠. 當然히 體力章에서 滿點을 못 받았죠. 結局 全州북중은 勿論 後期인 전주서중度 떨어졌어요. 그 이듬해 全州북중에 入學했어요.”

20代 末부터 登山으로 平生 健康을 管理해온 이재희 國際英語大學원臺(IGSE) 總長(67)에게 ‘學窓時節 運動을 그렇게 못 했냐’고 質問하자 돌아온 答이었다. 이 總長에게 인터뷰 要請을 하고 만났을 때 準備해온 簡單 ‘書面 答辯’ 第一 첫 머리에 ‘運動에 素質은 없는 것 같다’는 文句를 보고 한 質問이었다. 하지만 이 總長은 敎師와 敎授로 平生을 살아오면서 週期的인 登山으로 健康은 잘 챙기고 있었다. 일찌감치 運動이 健康의 祕訣이라는 것을 攄得하고 있었다.

“ROTC로 軍隊를 마친 뒤 大企業에 就職했다가 맘에 맞지 않는 곳으로 發令 나면서 그만두고 敎職에 몸담았어요. 제가 師範大 英語科를 나왔거든요. 그런데 저도 술을 잘 마시지만 다른 先生님들도 술을 자주 그리고 많이 마시는 거예요. 이러다 죽겠다 싶어 살기위해 山에 다니기 始作했어요.”

그렇다고 大韓民國 名山을 돌아다니는 專門 登山家는 아니었다. 健康을 위해 집에서 가까운 山을 오르는 水準이었다. 脊椎狹窄症 判定을 받은 40代 初盤부터 登山에 더욱 邁進하게 됐다. 이 總長은 “大學院에서 碩士 博士學位를 받고 京仁敎大에 赴任해 初任 敎授로 熱心히 할 때 無理해서인지 脊椎狹窄症이 찾아왔다. 意思가 많이 걸으라고 해서 自家用을 버리다시피 하고 버스와 地下鐵로 移動하면서 可及的 많이 걸었다. 山도 많이 찾았다. 2年 程度 지나서야 症勢가 好轉됐다. 하지만 脊椎狹窄症은 平生 걸어야 다시 再發하지 않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용히 空氣 좋은 곳에 살려고 京畿 安養市 인덕원 청계산 近處로 집을 옮겼는데 15分 程度 걸어야 電鐵에 닿는다. 걸을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며 웃었다.

이재희 총장이 설악산 대청봉을 오르다 포즈를 취했다. 이재희 총장 제공.
이재희 總長이 雪嶽山 大靑峯을 오르다 포즈를 取했다. 이재희 總長 提供.
이 總長은 1年 6個月餘 前 停年退職한 뒤 모든 것을 내려놓고 平生 즐기던 登山에 本格的으로 빠져 들었다. 어디에 얽매이지 않고 즐겁고 健康하게 살고 싶었다. 大學 山岳班 出身 親舊들과는 4時間, 高校 親舊들과는 3時間, 아내와는 2時間 山行을 했다. 晝 2~3回 山에 오르는 즐거움으로 살고 있다.

“下體가 튼튼해야 健康하다고 하잖아요. 허벅지가 20인치 以上만 되면 成人病이 없다죠. 전 아직 허벅지가 20인치가 넘어요. 只今까지 高血壓, 糖尿 等 成人病은 모르고 살았어요. 무엇보다 登山을 하면 잠을 잘 자고 快辯을 보게 돼 좋습니다. 前 누우면 5分 안에 잠이 듭니다.”

이 總長은 지난해 初 總長까지 지냈던 京仁敎大를 떠난 뒤 親舊들과, 아내와의 山行을 始作했다. 그는 “山岳班 親舊들은 難易度가 높은 곳을 가자고 하는데 全 首都圈 가까운 山을 固執 한다”고 했다. 집 近處 청계산과 冠岳山, 우면산 等 俗稱 ‘大衆交通’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山을 탄다. 雪嶽山, 漢拏山 等 名山들은 많이 가 봤기 때문에 健康을 위해 運動 次元에서 하는 登山은 가까운 곳이 더 좋기 때문이다.

“이젠 높고 멋진 山보다는 安全한 山이 더 좋아요. 코스도 險하지 않은 곳을 固執하죠. 무엇보다 親舊들과 사는 얘기하면서 오르기에는 首都圈 山이 좋아요. 下山해 가볍게 막걸리 한잔하고 집에 가기에도 좋죠. 다들 隱退한 親舊들이라 서로의 苦悶도 얘기하면서 意志도 하고…. 簡單하게 막걸리 마시고 한 끼 解決하고 가면 집사람에게도 수고를 덜어줘요. 굳이 다시 밥을 안 챙겨도 되잖아요. 하하….”

이재희 총장이 울릉도 성인봉에 올랐다. 이재희 총장 제공.
이재희 總長이 鬱陵島 聖人峯에 올랐다. 이재희 總長 提供.
이 總長은 只今은 出嫁한 두 딸에게도 運動의 重要性을 늘 强調했다. 몸이 健康해야 뭐든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中學校 들어가기 前까지 딸들을 꼭 山에 데리고 갔어요. 큰 딸에겐 이런 말도 했죠. ‘네가 커서 社會生活을 할 때 男子들과 同等하게 競爭하려면 體力도 똑같아야 한다’고. 그래서 中學生이 됐을 때 水泳을 가르쳤고, 放學 때는 테니스 레슨도 받게 했죠. 계양산과 冠岳山, 北漢山을 오를 때도 데리고 다녔어요. 그런데 入試 때문에 다 中斷하게 됐죠.”

이 總長은 大韓民國 아이들이 入試 때문에 學窓時節 다양한 經驗을 抛棄할 수밖에 없는 現實에 對해 안타깝다고 했다. “體育을 비롯해 音樂, 美術 等 藝體能은 어릴 때 才能을 살려줘야 하는데 韓國 敎育시스템은 그렇지 못하다”고 아쉬워했다.

서울대 師範大 時節 合唱團으로 活躍했던 이 總長은 社會生活 하면서도 合唱團 出身들과 週期的으로 노래하는 모임을 가졌고, 最近엔 高校 親舊들과 重唱團을 構成해 每달 함께 노래 부르는 機會를 만들었다. 그는 “100歲 時代를 즐겁게 살려면 計劃하고 準備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無意味하게 時間만 보낼 수 있다. 親舊들과 노래를 부르며 함께 하는 時間도 즐겁다”고 했다.

“노래 부르기 위해 發聲하는 게 健康하고도 連結이 됩니다. 健康해야 목소리도 잘 나옵니다. 사람들 만나 노래 부르는 것 自體로도 즐겁잖아요. 제가 이렇게 노래를 부르고 다니니 둘째 딸이 結婚할 때 저에게 祝歌를 불러달라고 했어요. 기뻤죠. 欣快히 불렀습니다.”

이재희 총장(왼쪽)이 아내 피순화 씨와 태국에서 골프를 친 뒤 포즈를 취했다. 이재희 총장 제공.
이재희 總長(왼쪽)李 아내 피醇化 氏와 泰國에서 골프를 친 뒤 포즈를 取했다. 이재희 總長 提供.
이 總長은 아내 피醇化 氏(64)와 함께 하는 時間도 늘렸다. 登山도 함께하지만 停年退職을 앞두고 本格 始作한 골프도 함께 치고 있다. 그는 “이제 제가 누굴 依支하며 살겠나. 親舊도 좋지만 아내와 함께 하는 時間도 重要하다. 可及的 夫婦 同伴으로 山行과 골프를 하고 있다. 餘生을 夫婦가 함께 健康하게 사는 게 最高의 幸福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總長은 이달 初부터 IGSE에서 다시 일을 始作하면서 山行 回數는 줄었다. 그는 “平日 週末 가리지 않고 많게는 州 3,4回 山에 올랐는데 이젠 週末에만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多幸히 學校 옆에 올림픽公園 몽촌토성이 있어 時間 날 때 머리도 식힐 兼 자주 걷는다. 짧지만 有益한 時間이다”고 했다.

이재희 총장이 테니스를 치고 있는 모습. 그는 군복무 시절부터 시작한 테니스를 최근 사실상 포기했다. 격렬한 스포츠라 무리하면 자주 몸에 이상이 온다고 했다. 이재희 총장 제공.
이재희 總長이 테니스를 치고 있는 모습. 그는 軍服務 時節부터 始作한 테니스를 最近 事實上 抛棄했다. 激烈한 스포츠라 無理하면 자주 몸에 異常이 온다고 했다. 이재희 總長 提供.
이 總長은 登山과 함께 테니스를 치며 健康을 다져왔다. “軍隊에서 每週 水曜日은 戰鬪體育의 날이었다. 光州 尙武臺에서 勤務하던 時節 全羅南道 軟式庭球 女子選手들에게 庭球를 배웠고 以後 除隊한 뒤 테니스로 바꿔 定期的으로 쳤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 테니스를 事實上 抛棄했다. “最近 테니스 치고 나서 발바닥에 痛症이 왔다. 이젠 힘이 달려 코트를 뛰어다니기도 힘들다. 조금 無理하면 몸 곳곳에서 異常 反應이 온다”고 했다. 그는 “過激한 運動보다는 즐겁게 사람들과 함께 山을 타는 게 最高의 運動”이라며 활짝 웃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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