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移民者 犯罪率, 自國民보다 60% 낮아… ‘社會 惡影響’ 恐怖는 事實 아냐[글로벌 포커스]|東亞日報

移民者 犯罪率, 自國民보다 60% 낮아… ‘社會 惡影響’ 恐怖는 事實 아냐[글로벌 포커스]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30日 01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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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法 移民者 對策 汨沒하는 유럽
‘移民者 때문에 犯罪가 늘어난다’는 잘못된 偏見
極右勢力, 移民者 問題 主張하지만… 過去에 비해 犯罪率 꾸준히 減少
“自國民보다 遵法精神 높은 便”

“不法 移民者들은 大部分 痲藥 딜러나 强姦犯 같은 犯罪者들이다.”(도널드 트럼프 前 美國 大統領)

半(反)移民 政策을 說破하는 世界 政治人들은 共通的으로 主張하는 論理가 있다. ‘不法 移民者들은 事件·事故를 일으켜 社會에 惡影響을 끼친다’는 主張이다. 이에 同調하는 極右 媒體들은 不法 移民者가 連累된 事件들을 大書特筆하기도 한다.

西歐 社會는 不法 移民者들이 갈수록 늘어나며 有權者 票心에 커다란 影響을 미치고 있다. 지난달 27日(現地 時間) 美國 갤럽 輿論調査에 따르면 ‘美國이 直面한 가장 큰 問題’에서 不法 移民이란 答이 28%로 1位를 차지했다. 相對的으로 友好的이던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 最近 不法 移民者 이슈에 强勁한 姿勢로 바뀐 것도 이런 理由 때문이다.

하지만 ‘移民者=犯罪者’라는 認識은 現實과는 다른 先入見일 수 있다. 지난해 란 아브라미츠키 스탠퍼드대 敎授와 레아 不스탄 프린스턴대 敎授 共同硏究팀이 1850∼2020年 美 人口調査局 資料를 分析했더니, 最近 170年間 美國에 流入된 移民者 犯罪率은 美國 胎生보다 有意味하게 낮았다. 隔差는 時間이 갈수록 커져 오늘날 移民者 犯罪率은 60% 以上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甚至於 트럼프가 每番 問題 삼는 ‘멕시코 出身 移民者’들도 1960年代 以後 한 番도 美國 胎生보다 犯罪率이 높은 적이 없었다. 硏究者들은 “該當 硏究에서 特히 흥미로운 대목은 移民者 集團이 一般的으로 犯罪와 連累될 可能性이 높은 要因으로 꼽는 젊은 年齡帶와 低所得, 低學歷 傾向이 剛한데도 犯罪率은 오히려 낮았다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아브라미츠키 敎授는 또 “一部에선 移民者들이 넘쳐나며 나라를 빼앗긴다는 恐怖를 助長하고 있지만 이는 事實이 아니다”라고 敷衍했다. 美國은 100年 前이나 只今이나 移民者가 全體 人口에서 차지하는 比率은 約 14%로 비슷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다른 地域은 어떨까. 튀르키예의 아이셰귈 카야오乙루 이스탄불工科大 經濟學科 敎授의 最近 硏究에 따르면 시리아 內戰이 勃發한 直後인 2012∼2016年 튀르키예 南部 國境地帶는 移民者들이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該當 地域의 犯罪率은 다른 地域보다 낮았다고 한다.

獨逸에서도 비슷한 硏究 結果가 있다. 獨逸 聯邦 刑事靑 資料에 따르면 外國人 對備 犯罪 發生 件數의 比率은 2015年 10%로 頂點을 찍은 뒤 꾸준히 減少했다. 2020年엔 5.8%까지 떨어졌다. 現地에선 移民者 流入 初期엔 混亂이 加重돼 犯罪 件數가 一時的으로 늘었지만, 以後에는 오히려 떨어지는 趨勢를 보였다는 分析이 나온다.

英國 옥스퍼드大 國際移住硏究所(IMI) 所長을 지냈던 헤인 데 하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臺 社會學科 敎授는 “移民者들은 永住權이나 市民權을 取得해 그 나라에 뿌리내리길 懇切히 바란다”며 “大多數는 自國民보다 더 法을 잘 遵守하려고 애쓰는 社會 構成員들”이라고 말했다.

하스 敎授에 따르면 全 世界的으로 봐도 移民者의 比率은 크게 늘지 않았다. 國際 移民者는 1970年 約 9300萬 名에서 2017年 2億4700萬 名으로 크게 增加한 건 맞다. 하지만 같은 期間 동안 世界 人口 亦是 크게 늘어 移住者 比率은 約 3% 水準을 持續的으로 維持하고 있다. ‘移民者 史上 最大’라는 數値가 틀린 건 아니지만, 社會를 뒤흔들 만큼 影響을 주는 威脅 要因이 될 순 없단 說明이다.


이청아 記者 clearlee@donga.com
#不法 移民者 #移民者 犯罪率 #極右勢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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