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필리핀 軍事協力强化…4月 워싱턴서 頂上會談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3日 17時 4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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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美國大統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日本總理,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大統領이 4月 10日 기시다 總理의 美國國賓訪問에 맞춰 워싱턴에서 정상회의를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3日報道했다. 2022年 6月>>就任한 마르코스 주니어 大統領은 親(親)中國性向이 剛했던 前任者 로드리고 두테르테大統領과 달리 親美路線을 强調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은 中國과 南中國海領有權問題로도 膈한 葛藤을 벌이고 있다. 中國을 牽制하려는 美國과 日本이 필리핀에 힘을 실어주려는 行步로 풀이된다.

美國과 中國은 샤오메이친(蕭美琴) 臺灣副總統當選人의 美國訪問을 놓고도 날카롭게 對立하고 있다. 12日 로이터通信에 따르면>>류펑위(劉鵬宇) 駐美中國大使館代辯人은 샤오 當選人을 두고 ‘頑固한 臺灣獨立分離主義者’라고 指稱하며 “어떤 名目과 口實로도 그가 美國을 訪問하는 것을 단호히 反對한다”고 反撥했다.

● 美-日-필리핀 軍事協力强化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日本은 다음 달 3國 정상회의를계기로 필리핀을 준(準)동맹국으로 格上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街米價와 요코(上川陽子) 日本外相 또한 頂上會議에 앞서20일 필리핀 마닐라를 찾아 3國外交長官會談을 갖기로 했다.

이 外에도 3國은 最近安保協力을 부쩍 强化하고 있다. 기시다 總理는 지난해 11月 필리핀을 訪問해 日本自衛隊와 필리핀軍共同訓鍊時手續을 簡素化하는 ‘圓滑化協定’을 締結했다. 필리핀에 沿岸監視 레이더도 빌려주기로 했다.

마르코스 주니어 大統領은 2022年 9月 첫 訪美當時 “美國이 同伴되지 않은 필리핀의 未來를 想像할 수 없다”고 美國을 추켜세웠다. 지난해 2月에는 臺灣과 隣接한 필리핀 北部 루손섬 카가얀, 南西部 팔라완섬 等自國領土4곳에미群基地를 세우는 것을 許容했다.

석 달 後白堊館에서 바이든 大統領을 만났을 때는 軍現代化에 對한 美國의 全幅的支援도 얻어냈다. 美國과 軍事情報保護協定(GSOMIA·지소미아) 締結도 推進하고 있다. 바이든 行政府 또한 東아시아의 核心同盟인 日本, 南中國海同盟인 필리핀을 엮어 中國을 牽制하겠다는 意志를 剛하게 내비치고 있다.

필리핀과 中國은 最近 몇 年間南中國海 곳곳에서 領有權紛爭을 겪고 있다. 特히 힘의 優位를 앞세운 中國이 軍艦을 動員해 필리핀 民間船舶에 威脅을 加하는 것에 對한 國民憤怒가 높다. 두테르테 政權時節中國이 約束했던 經濟支援을 履行하지 않는 것도 反中情緖를 高調시켰다.

中國은 南中國海에 U字形態로 ‘9個 선(구단선)’을 긋고 이 안이 모두 中國領海라고 主張한다. 南中國海의 約 90%에 達한다. 國際常設裁判所(PCA)가 2016年 “中國의 領有權主張은 國際法上根據가 없다”고 判決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周邊國을 威脅하고 있다.

● 美-中, 臺灣副總統當選人訪美로도 葛藤

12日 월스트리트저널(WSJ)은 具體的인 날짜를 言及하지 않은 채 샤오當選人이 이番週個人資格으로 美國 워싱턴, 뉴욕 等을 訪問할 것이며 바이든 行政府關係者들과 만날 可能性도 있다고 傳했다. 一角에서는 그가 이미 美國에 到着했다고 보고 있다.

샤오 當選人은 日本 고베에서 臺灣人 아버지와 美國人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當選人이 되기 前事實上 ‘駐美臺灣大使’ 格인 워싱턴 駐在臺灣代表部代表를 지냈다. 2021年 1月 바이든 大統領의 就任式에도 參席한 ‘美國通’이다. 라이칭더(賴淸德) 總統當選人 또한 副總統當選人時節個人資格으로 美國을 訪問한 적이 있다.

中國은 反撥했다. 류 代辯人銀美國을 向해 “美國은 샤오 當選因果美政府官僚의 接觸을 周旋하지 말라”고 警告했다. 王元嬪(汪文斌)中國外交部代辯人 또한 13日 “美國과 臺灣이 어떤 형태의왕래를하는 것도 단호히 反對한다”고 加勢했다.

도쿄=이상훈 特派員 sanghun@donga.com
김철중 記者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