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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專門醫 칼럼]‘癡呆’와 ‘알츠하이머病’ 混同 말아야|동아일보

[專門醫 칼럼]‘癡呆’와 ‘알츠하이머病’ 混同 말아야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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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분당서울대병원 神經과 敎授

김상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김상윤 분당서울대병원 神經과 敎授
흔한 誤解 中 하나가 癡呆가 病名이란 것이다. 하지만 癡呆는 病名을 말하는 게 아니라 腦疾患에 依해 認知機能이 低下되고 이로 인해 社會生活이나 職業 活動이 어려운 狀態를 말한다. 이런 癡呆를 誘發할 수 있는 疾患은 100가지가 넘고 이 中 가장 흔한 疾患이 알츠하이머病이다.

大略 70%의 癡呆가 알츠하이머病에 依해 發生한다. 이는 30% 程度의 癡呆는 알츠하이머病이 아닌 다른 疾患에 依해 發生한다는 意味이기도 하다.

아리셉트, 리바스티그民, 갈란타민 等은 알츠하이머病 治療劑로 許可받고 使用되는 藥들이다. 알츠하이머病 患者의 腦에서 減少한 아세틸콜린이란 神經傳達物質의 濃度를 올려주기 위해 使用된다. 말하자면 ‘알츠하이머病의 認知機能 改善制’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腦 內 아세틸콜린이 減少해 있지 않은, 卽 알츠하이머病이 아닌 癡呆 患者가 使用하는 境遇 異常 行動, 甚한 消火器 障礙, 感情 變化 等의 副作用이 나타날 수 있다. 間或 루이체癡呆나 皮質下血管癡呆에서 一部 效果가 있다며 使用되기도 하지만 그 外의 다른 原因의 癡呆에서는 使用되면 안 된다.

問題는 如前히 ‘알츠하이머病’과 ‘癡呆’가 混同돼 使用되고 있다는 것이다. 甚至於 國家에서 내는 國策 硏究 公告文에서도 混同돼 使用되는 境遇가 있다.

代表的인 게 ‘癡呆 早期 診斷’ 같은 表現이다. 癡呆는 이미 認知機能이 相當히 進行된 狀態이기 때문에 早期 診斷의 對象이 아니다. ‘末期 癌 早期 診斷’이란 表現이 語塞한 것과 마찬가지다. 또 嚴密하게 말하면 ‘診斷’의 對象도 아니다. 癡呆는 診斷하는 게 아니고 判定하는 것이다. 그리고 以後에 이 患者에게 癡呆를 誘發한 疾患이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

勿論 알츠하이머病 診斷은 쉽지 않고, 더 正確한 診斷을 위해선 高價의 檢査가 必要한 境遇도 많다. 따라서 위에 言及한 藥物(알츠하이머病 認知機能 改善制)을 使用할 때는 患者가 알츠하이머病이 아닐 可能性도 반드시 念頭에 두고, 藥물에 對한 副作用과 效果를 잘 살펴야 한다. 言論 等에 하나 提案하고 싶은 건 이제 ‘癡呆藥’ 代身에 ‘알츠하이머病 藥’으로 부르자는 것이다. 名稱을 正確하게 使用해야 一般人들이 헷갈리지 않는다. 癡呆藥으로 誤解되면 認知機能이 低下된 모든 患者가 服用해야 하는 藥으로 認識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讀者들은 癡呆라는 用語는 흔히 一般人들의 關心을 끌기 위한 ‘恐怖 마케팅’의 方法으로 使用한다는 것도 꼭 記憶해 두면 좋겠다.


김상윤 분당서울대병원 神經과 敎授
#癡呆 #알츠하이머 #病名 #腦疾患 #認知機能 低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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