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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國內 마지막 白熱電球 製造社, 獨自的 헤리티지로 빛나다|동아일보

[DBR]國內 마지막 白熱電球 製造社, 獨自的 헤리티지로 빛나다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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危機, 變化, 克服의 60年
MZ 趣向 照明 브랜드로 變身
헤리티지 살리는 브랜딩으로
全 世界 하이엔드 市場 攻略

2018년 아우디 신차 발표 행사에 메인 컬래버레이션 기업으로 참여한 일광전구. 1000여 개의 백열전구가 새로 출시한 A4 차량 위를 비췄다. 일광전구 제공
2018年 아우디 新車 發表 行事에 메인 컬래버레이션 企業으로 參與한 日光戰區. 1000餘 個의 白熱電球가 새로 出市한 A4 車輛 위를 비췄다. 日光戰區 提供
2007年. 主要 8個國(G8) 會議에서 白熱電球가 에너지 浪費의 主犯으로 指目당하자 우리 政府 또한 2014年까지 家庭用 白熱電球의 生産 및 輸入을 段階的으로 中斷했다. 그러나 如前히 ‘마지막 白熱電球 製造社’라는 타이틀을 지키며 白熱電球가 지닌 따뜻한 빛의 可能性을 믿는 會社가 있다. 1962年 大邱에 門을 연 日光戰區다.

現在는 全體 賣出 中 照明 製品이 차지하는 比重이 約 70%에 達한다. 白熱電球를 비롯해 多彩로운 鑛員을 强點으로 내세운 照明 製品을 선보이며 인테리어에 關心이 많은 MZ世代 사이 ‘照明 맛집’으로 立地를 굳히고 있다. 눈사람을 닮은 ‘스노우맨’은 年間 2萬 個 以上의 販賣高를 올리는 시그니처 製品이다. 60年 業曆의 日光電球는 어떻게 젊은 世代의 選擇을 받는 브랜드로 거듭났을까.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4年 1月 2號(385號)에 실린 日光電球의 리브랜딩 戰略을 要約해 紹介한다.

● 브랜드 協業으로 브랜드 認知度 높여


家庭用 白熱電球가 退出되자 關聯 事業을 抛棄하는 製造社들이 줄을 이었고 國內에선 日光電球만이 白熱電球 生産을 繼續하며 命脈을 잇게 됐다. 金弘道 代表는 退出 對象에서 비켜간 裝飾用 電球 市場으로 눈을 돌렸다. 金 代表는 “白熱電球는 人類 最初의 불인 모닥불과 가장 類似한 빛을 내는 電球”라며 “人類에게 가장 친숙하고 따뜻한 빛을 내는 白熱電球의 感性이 必要한 곳이 있을 것이라고 判斷했다”고 말했다. 2012年 에디슨의 電球를 닮은 ‘클래식 電球’, 2014年 긴 戰線에 여러 個의 소켓을 달아 유럽에서 파티 用品으로 使用하는 ‘파티 라이트’ 等을 잇달아 선보였다.

리브랜딩도 推進됐다.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홈페이지를 열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計定도 開設해 ‘國內 마지막 白熱電球 會社’라는 타이틀과 함께 꾸준히 寫眞을 올리니 금세 팔로어 2萬 名을 確保했다. 컬래버레이션度 積極 進行했다. 2014年 末, 當時 서울 有名 食堂과 카페 10곳을 嚴選해 提案書를 보냈다. “‘라이팅 디자인 스폿’에 選定됐으니 6個月 동안 無償으로 파티 라이트를 設置해주겠다”는 內容이었다. 提案書를 받은 모든 가게에서 하겠다고 答狀이 왔다. 이렇게 파티 라이트로 꾸며진 카페, 食堂의 寫眞은 SNS에 急速度로 擴散됐다.

2018年 아우디 新車 發表 行事에는 메인 컬래버레이션 會社로 參與했다. 아우디 또한 빛을 强點으로 내세우는 自動車 會社다. 世界 最初로 풀 發光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前方 狀況에 따라 빛의 角度와 세기를 調節하는 매트릭스 LED 技術을 適用했다. 1000個가 넘는 日光電球의 白熱電球가 새로 出市한 A4 車輛의 위를 비췄다. 권순만 日光戰區 디자인팀 팀長은 “表面的으로만 서로의 이름을 빌리는 協業이 아닌 ‘빛’이라는 日光電球의 本質과 헤리티지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協業을 推進한다”고 說明했다.

● 獨自的 디자인으로 勝負手

日光電球가 照明 會社로 本格的으로 轉換한 것은 2020年 末부터다. 클래식 電球는 月 1萬 個假量 팔리며 캐시카우 役割을 했고, 파티 라이트 亦是 루프톱 카페, 캠핑 用品으로 입所聞이 나며 쏠쏠하게 販賣高를 올렸다. 그러나 값싼 中國産 카피 製品이 闌入했다. 海外에서 모티브를 얻은 製品이라 獨自的인 디자인을 인정받을 수도 없었다. 日光戰區라는 브랜드의 認知度가 높아졌지만 전구만으로는 多樣한 消費者들의 니즈를 充足하기 어려운 것도 事實이었다. 마침 팬데믹 록다운(封鎖)으로 젊은 世代 사이에 인테리어 붐이 일었다. 日光戰區만의 디자인을 입힌 照明 製品 라인을 擴大해 勝負手를 띄우기로 했다. 젊은 世代를 中心으로 한 이커머스 市場에 積極 對應하기 위해 金 代表의 아들인 1990年生 김시연 理事가 마케팅팀 팀長으로 投入됐다.

金 팀長은 2021年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 展示 부스에서 2000餘 名을 對象으로 設問調査를 進行해 顧客들의 選好를 把握했다. 유럽 先導 企業들의 製品 라인, 製品 數, 價格 等도 調査했다. 데이터에서 導出한 인사이트를 통해 卷 팀長은 琉璃로 電燈 갓을 만든 新製品을 企劃했다.

일광전구의 시그니처 조명 제품으로 연 2만 개 이상 판매되는 ‘스노우맨’. 눈사람을 닮은 귀여운 모양새와 따뜻한 색감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일광전구 제공
日光電球의 시그니처 照明 製品으로 年 2萬 個 以上 販賣되는 ‘스노우맨’. 눈사람을 닮은 귀여운 模樣새와 따뜻한 色感으로 MZ世代 사이에서 人氣를 끌고 있다. 日光戰區 提供
그렇게 2021年 12月, 日光電球의 시그니처인 ‘스노우맨’과 兄弟 製品인 ‘스노우볼’이 誕生했다. 出市 直後부터 反應이 뜨거웠다. 한 달에 100個 單位로 들어오던 照明 製品 注文이 數千 個로 훌쩍 뛰었다.

● 글로벌 하이엔드 市場 進出


照明 브랜드로 轉換한 初期에는 編輯숍들을 찾아다니며 門을 두드렸지만 製品이 注目받기 始作하니 國內 1世代 編輯숍 ‘에이치픽스’ 等 하이엔드 編輯숍에서 먼저 入店 提案이 왔다. 現在 日光電球는 國內 30餘 個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編輯숍 中 10개에만 入店한 狀態이다. 大衆的인 플랫폼 中에서는 오랫동안 關係를 이어 왔고 感도 높은 큐레이팅을 선보인다고 評價받는 29CM에서 販賣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지널 디자인 브랜드로서의 價値를 지키기 위함이다.

올해 2月 開催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는 2世代 스노우맨을 선보일 豫定이다. AC(交流) 方式에서 國家 間 規制가 없는 DC(直流) 方式으로 轉換하고 디테일 等 品質을 높인 製品으로 國內를 넘어 海外 市場을 積極 開拓해 規模를 擴張하겠다는 計劃이다. 實際로 海外 하이엔드 編輯숍에서도 러브콜이 오고 있다. 昨年 10月 中國 상하이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編輯숍人 ‘아이유스’에서 販賣를 始作했으며 美國 最高의 디자인 숍에서도 入店을 提案해 協商을 마무리하는 中이다.

이규열 記者 kylee@donga.com
#日光戰區 #白熱電球 #스노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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