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産革新, 바다에서 未來를 연다]
東亞日報-海洋水産部 共同 企劃
京畿 華城市 서신면 百미리 내 漁村體驗마을 前景. 宿所 等 觀光 인프라가 未備하고 갯벌 體驗 等 體驗 프로그램 爲主여서 休養
프로그램이 不足하다는 弱點이 있던 이 마을은 海洋水産部 主導의 ‘漁村 뉴딜 300事業’을 통해 이르면 來年 末
‘海洋生態休養마을’로 재탄생하게 된다. 百미리 漁村契 提供
《國土의 3面이 바다로 둘러싸인 大韓民國. 이런 環境에서 바다는 資源의 寶庫이자 未來를 向한 機會다. 남다른 努力과 革新으로 卓越한 成果를 거둔 漁業, 樣式, 流通, 輸出 企業 等의 成功 事例를 통해 韓國 水産業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提示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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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城市 百미리, ‘海洋生態休養마을’ 變身 눈앞
지난달 21日 찾은 京畿 華城市 서신면 百미리 내 漁村體驗마을. 食堂과 宿所, 住民 커뮤니티센터 等이 있는 2層 建物은 한눈에도 深刻하게 낡아 있었다. 1層 커뮤니티센터 壁 곳곳에선 곰팡이도 눈에 띄었다. 地下室 바닥엔 물이 흥건했다. 이창미 百미리 漁村 뉴딜 事務局長은 “빗물이 들이닥치는 等 漏水 問題가 深刻하다”며 “老朽化에 따른 各種 問題가 發生해 2年 前 建物 2層 宿所를 閉鎖했다”고 傳했다.
百미리 漁村契가 運營하는 이 建物은 1996年 政府 主導 漁村綜合開發事業의 一環으로 建立됐다. 2009年 百미리에는 갯벌 體驗, 망둑어(網둥어) 낚시 等을 할 수 있는 漁村體驗마을이 造成됐다. 建物은 宿所, 食堂은 勿論 海洋 生態 敎育長 等 多目的 用途로 活用됐다. 5∼11月을 中心으로 年間 15萬 名 以上의 觀光客이 訪問할 程度로 이 마을은 觀光 名所가 됐다.
그러나 깨끗한 宿所 같은 觀光 인프라가 不足한 點, 體驗 外에 별다른 프로그램이 없는 點 等이 마을의 弱點으로 남아 있다. 觀光客 相當數가 조개 캐기 等 體驗 프로그램만 마치고는 마을에 머물지 않고 돌아가는 것도 이런 理由 때문이다.
多幸히 百미리는 2018年 末 이런 短點을 떨쳐낼 機會를 얻었다. 海洋水産部가 進行 中인 ‘漁村 뉴딜 300事業’의 2019年 對象地로 選定된 것. 海洋水産部는 落後된 船着場 等 漁村 必須基盤施設을 現代化해 海洋觀光을 活性化하고 漁村의 成長을 牽引한다는 趣旨 아래 事業을 進行 中이다. 지난해 70곳을 비롯해 올해 120곳이 事業 對象地로 選定됐다. 2022年까지 總 300곳을 選定하는 한便 이 事業에 國費 2兆1000億 원을 包含해 總 3兆 원을 投資할 計劃이다.
이 事業을 통해 百미리는 來年 末 ‘海洋生態休養마을’로 재탄생한다. 于先 問題의 2層 建物 리모델링 工事가 이달 中旬 始作된다. 宿所는 最近 트렌드에 맞게 인테리어를 改善할 計劃이다. 마을 1層엔 觀光客들이 캔 조개나 窟 等 水産物을 直接 料理하거나 住民들이 料理해 파는 體驗場이 造成된다.
마을 내 空터엔 住民들이 벼룩市場을 열거나 물놀이 施設, 公演 舞臺, 바다 眺望 선베드를 設置할 수 있는 複合文化空間度 造成된다. 지난해 末 이 空터와 海岸 사이에서 바다 眺望權을 毁損하던 軍 鐵柵이 撤去돼 空터 活用度는 높아졌다.
갯벌과 周邊 섬을 돌아볼 수 있는 3∼4km 區間의 海洋 生態 트레킹 코스도 造成된다. 마을 住民들이 바다解說師로 活躍하며 觀光客들을 案內할 豫定이다. 以外에 마을 文化 體驗 및 自然 生態 트레킹 코스, 鹽田 體驗場 等도 만들어진다. 百미리 漁村契는 百미리가 海洋生態休養마을로 再誕生하면 外國人 觀光客도 이 마을을 찾을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仁川國際空港과 百미리는 車로 1時間 10分 남짓 걸린다.
김호연 百미리 漁村係長은 “百미리를 觀光客들이 最小 2, 3日 以上 머물며 조용히 쉬었다 가는 힐링마을로 만들고 싶다”며 “住民과 觀光客이 疏通하며 相生하는 名所가 되길 期待한다”고 말했다.
■ 新安郡 만재도, 來年 運航時間 6時間→2時間 短縮
만재도 住民들과 觀光客들이 작은 배(오른쪽)에서 旅客船으로 갈아타고 있다. 만재도에 旅客船 接岸施設이 없어 旅客船이 들어오지
못하는 탓이다. ‘萬在港 漁村 뉴딜 300事業’에 따라 올해 末 旅客船 接岸施設이 完工되면 이런 不便함을 더는 겪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新安郡 提供
全南 新安郡의 숨겨진 섬 만재도는 2015年 갑자기 有名해졌다. 한 케이블 放送의 藝能 프로그램 ‘漁村便’ 撮影地로 登場한 것. 人口 100名이 채 안 되는 작은 섬의 認知度는 急上昇했다. 낚시客 等 觀光客이 늘 것이란 期待感도 커졌다.
그러나 이는 觀光客 增加로 이어지지 못했다. 接近性이 나쁜 탓이었다. 新安郡에 따르면 2018年 基準 만재도를 찾은 公式 集計 觀光客 數는 467名. 新安郡 關係者는 “珍島에서 낚시 漁船을 타고 만재도로 들어오는 非公式 觀光客을 包含하더라도 年間 數百 名 水準에 不過하다”며 “接近性이 워낙 나빠 放送 效果를 보려야 볼 수 없었다”고 했다.
現在 全南 木浦旅客터미널에서 快速 旅客船을 타면 만재도까지 꼬박 6時間 20分이 걸린다. 木浦에서 飛禽島, 黑山島, 狀態도, 河態度, 가거도 等을 經由한 뒤 마지막으로 到着하는 섬이어서다. 當時 프로그램도 만재도를 “大韓民國에서 뱃길로 가장 먼 섬”이라고 紹介했다.
게다가 만재도엔 300t級 旅客船이 接岸할 수 있는 施設이 없다. 이 때문에 住民과 觀光客은 萬在港 隣近 海上에서 從船(從船·큰 배에 딸린 작은 배)으로 갈아타는 不便함과 危險을 甘受해야 한다. 고현진 만재도 漁村係長은 “波高가 2∼3m만 돼도 從船 運行이 不可能해 旅客船이 들어올 수 없다”며 “6時間이면 海外에 가고도 남을 時間인데 누가 이 먼 곳까지 오겠느냐”고 했다.
이르면 來年 初부터 住民과 觀光客은 이런 不便함을 겪지 않아도 될 것으로 展望된다. 海洋水産部 主導의 ‘漁村 뉴딜 300事業’에 따라 만재도에도 旅客船 接岸施設이 생기기 때문이다.
지난해 始作된 ‘萬在港 漁村 뉴딜 300事業’에 따라 現在 만재도에선 길이 40m의 旅客船 接岸施設을 建設하는 工事가 進行 中이다. 接岸施設이 생기면 올 初부터 新設된 木浦∼가거도 直航 路線 旅客船이 만재도에도 入道할 豫定이다. 이 境遇 6時間 20分이던 만재도까지의 所要 時間이 2時間帶로 크게 줄어든다.
이와 別途로 傾斜式 船着場 建設도 進行 中이다. 그間 만재도에는 傾斜式 船着場이 없어 住民 生必品을 大量으로 실은 鐵浮船(鐵艀船·다른 배에 끌려 다니는 鐵로 만든 짐배)李 滿潮 때 外엔 入道할 수 없었다. 高齡의 住民들은 旅客船을 타고 木浦나 黑山島까지 나가 生必品을 個別 購買해야 했다. 新安郡 關係者는 “물때가 맞지 않으면 鐵浮船이 一週日에 한 番도 들어오지 못해 住民 不便이 컸다”며 “傾斜式 船着場이 생기면 물때와 相關없이 鐵浮船이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傾斜式 船着場과 旅客船 接岸施設 建設을 包含해 散策路 整備 等 萬在港 漁村 뉴딜 300事業에 投入되는 事業費는 77億3600萬 원. 來年까지 모든 事業이 完了되면 住民들의 삶의 質이 改善되는 것은 勿論이고 觀光客 安全 및 接近性 問題가 同時에 解決되면서 觀光客 數가 本格的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住民들의 觀光 收入 創出도 期待된다. 고현진 漁村係長은 “洞네 어르신들이 아플 때 참지 않고 木浦 等 陸地로 나가 病院을 더 자주 利用할 수 있게 되는 等 福祉도 向上될 것”이라고 말했다.
:: 漁村 뉴딜 300事業 ::
1人當 國民所得 3萬 달러 時代에 걸맞게 300餘 個 漁村·魚缸을 현대和解 海洋觀光을 活性化하고 漁村 再生과 革新 成長을 牽引하는 海洋水産部 主導의 汎政府 事業.
손효주 記者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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