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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꼭 必要한가요”… 共有住宅 찾는 젊은층|동아일보

“내집 꼭 必要한가요”… 共有住宅 찾는 젊은층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11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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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이코노미 時代 變해야 살아남는다]
치솟는 집값에 내집마련 抛棄… 廚房-洗濯室-定員 等 함께 使用
低成長 時代에 對案으로 떠올라

지난달 28일 도쿄 닛포리 인근 컬렉티브 하우스 ‘간칸모리’의 입주민들이 모여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공용주택을 대안으로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도쿄=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지난달 28日 도쿄 닛포리 隣近 컬렉티브 하우스 ‘間칸모리’의 入住民들이 모여 즐겁게 談笑를 나누고 있다. 不動産 價格 上昇으로 내 집 마련이 갈수록 如意치 않은 狀況에서 共用住宅을 代案으로 選擇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도쿄=張允瀞 記者 yunjung@donga.com
“우리 父母님 世代는 차곡차곡 돈을 모아 ‘마이 홈’을 장만하는 꿈을 꿨을지 모르지만 저희 世代는 달라요. 왜 꼭 집을 사야 하나요?”

지난달 28日 찾은 日本 最初의 ‘컬렉티브 하우스(共同體住宅)’ 間칸모리(かんかん森)에서 만난 레이나 씨(32). 3個月짜리 아기를 키우는 그는 ‘내 집 마련’ 代身 選擇한 共同體住宅에서의 賃貸 生活에 滿足感을 表示했다. “아기를 入住民들이 모두 함께 키워준다는 느낌이죠. 아기가 칭얼거릴 때도 혼자 津땀을 흘리는 게 아니라 共同食堂에 나와 있으면 다른 분들이 달래주시기도 하고요.” 實際로 그의 곁에서 能熟하게 레이나 氏의 아기를 안아 재워주던 70代 할머니 사카土毛 氏는 親庭 엄마가 아니라 肝칸모리에서 15年 以上 살아온 入住者였다.

間칸모리는 도쿄 닛포리에 자리한 複合建物 ‘닛포리 커뮤니티’의 2, 3層을 使用하고 있다. 獨立된 居住空間은 원룸이나 패밀리 타입 等으로 나뉘어 있고 賃貸料는 月 7萬1000∼15萬 엔(약 76萬∼161萬 원) 水準이다. 入住者들은 이와 別個로 共同廚房 洗濯室 놀이房 庭園 텃밭 等을 共有하며 틈나는 대로 食事를 함께 한다. 2003年 처음 入住廣告를 냈을 때는 居住 希望者가 5名밖에 안 됐지만 現在는 49名이 가득 차 ‘滿室(滿室)’ 狀態다.

低成長·低金利 時代에 갈 곳 잃은 돈이 不動産 市場에 몰리면서 내 집 마련에 對한 負擔만 높아지는 가운데 各國에서는 共有住宅이 住居 對案으로 떠오르고 있다. 不動産을 굳이 所有하는 代身 같이 使用하는 것을 選擇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컬렉티브 하우스의 本고장으로 꼽히는 스웨덴에도 이미 數十 個의 共有住宅이 運營되고 있다. 5日 取材팀이 찾은 스톡홀름 隣近 ‘풀레르스타바케(Fullersta Backe)’도 그中 하나다. 洗濯室, 놀이房, 헬스場, 工具실 等 多樣한 共用 空間이 配置돼 있고 1層 한쪽 生活用品 共有 空間에는 안 입는 옷, 物件들이 쌓여 있었다. 入住民協議會의 카리타 氏(53)는 “必要한 사람이 있으면 無料로 가져가고, 한 달이 지나도록 가져가는 사람이 없으면 寄附한다”며 “여기서 나도 옷을 많이 얻어 입는다”고 말했다. 집만 共有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生活用品도 나눠 쓰면서 生活費를 아껴 나가는 것이다.

풀레르스타바케에는 入住를 希望하는 待機者만 現在 100名이 넘는다. 食事를 하기 위해 2層 食堂을 찾은 아이나 氏는 “한참을 기다려 겨우 入住했다”라며 “아이들이 親舊들과 함께 지낼 수 있어 幸福해하는 데다 共用施設 때문에 雜多한 費用이 節約된다”며 웃었다.



特別取材팀


▽팀長 유재동 經濟部 次長 jarrett@donga.com
▽經濟部 조은아, 도쿄·사이타마=張允瀞 記者, 런던·리버풀=김형민, 프랑크푸르트=남건우, 코펜하겐·스톡홀름=김자현
▽特派員 뉴욕=舶用, 파리=김윤종, 베이징=윤완준
#共有住宅 #低成長 低金利 時代 #컬렉티브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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