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低金利에 不動産 異常過熱… “버블 崩壞, 글로벌經濟 3代 리스크”|東亞日報

低金利에 不動産 異常過熱… “버블 崩壞, 글로벌經濟 3代 리스크”

  • 東亞日報
  • 入力 2019年 11月 1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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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이코노미 時代 變해야 살아남는다]
<5> 地球村 곳곳 ‘不動産 거품 警告音’

1일 오후 덴마크 코펜하겐 ‘덴쇤데르위셰뷔’ 지역 주택가의 모습. 현지 주민들이 글로벌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투자로 임대료가 오를 조짐을 보이자 이에 반대하며 ‘100년 된 주택들의 가치를 보전해야 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다. 코펜하겐=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1日 午後 덴마크 코펜하겐 ‘덴쇤데르위셰뷔’ 地域 住宅街의 모습. 現地 住民들이 글로벌 私募펀드 블랙스톤의 投資로 賃貸料가 오를 兆朕을 보이자 이에 反對하며 ‘100年 된 住宅들의 價値를 保全해야 한다!‘는 內容의 懸垂幕을 걸었다. 코펜하겐=김자현 記者 zion37@donga.com
‘블랙스톤은 나가라. 100年 된 建物을 지키자.’

1日 午後 本報 取材팀이 찾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덴쇤데르위셰뷔’ 地域. 이곳에는 美國系 私募펀드 블랙스톤의 不動産 投資를 反對하는 懸垂幕이 곳곳에 나부끼고 있었다. 賃貸住宅 300家口가 모여 사는 이 오래된 洞네에선 最近 블랙스톤이 大規模 投資에 나서면서 賃貸料가 急激하게 오를 것이라는 不安感이 住民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었다. 現地 住民 A 氏는 “投機 資本이 우리 洞네를 돈벌이 手段으로 利用하고 있다”며 “賃貸料가 치솟으면 우리 모두 쫓겨날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成長率과 金利, 物價가 크게 떨어지는 ‘제로이코노미 時代’에 접어들면서 世界 各地의 不動産 市場이 異常 過熱되는 現象이 나타나고 있다. 證市 沈滯와 金利 下落으로 돈 굴릴 곳이 없어진 多國籍 私募펀드나 資本이 海外 投資를 活潑히 하면서 各國의 집값을 밀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不動産 市場의 버블 可能性에 對한 警告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때 投機 烈風이 불었다가 價格 急落이 現實化되는 곳도 續出하고 있다.

○ 各地에 버블 憂慮 擴散, 住民들은 賃貸料 苦痛


最近 不動産 市場의 過熱이 두드러진 곳은 數年 前부터 마이너스 金利가 本格化된 유럽이다. 유럽聯合(EU) 統計廳에 따르면 EU의 住宅 價格은 2015年부터 지난해 末까지 14.75% 올랐다. 스위스의 UBS는 獨逸의 뮌헨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等을 버블 또는 버블危險 地域으로 最近 分類했다. 只今까지 꾸준히 올랐던 不動産 價格이 언제든 急落할 수 있다는 警告다. 컨설팅會社 맥킨지앤드컴퍼니도 金融危機 10年이 지난 뒤 앞으로 살펴봐야 할 글로벌 經濟 3代 리스크 中 하나로 不動産 버블을 擧論했다.

一部 地域의 不動産 값 急騰은 賃貸料 上昇 等 社會 葛藤 要因으로 作用하고 있다. 最近 流入되는 投機資本에 地域住民들이 反撥하자 덴마크 政府는 再開發에 따른 賃貸料 上昇을 制限하는 立法을 推進하고 있다. 미켈 回아이 덴마크 位스케銀行 이코노미스트는 “以前에는 덴마크에 外國 資本이 들어와서 不動産에 投資하는 事例가 없었는데, 金利가 낮아지면서 블랙스톤뿐만 아니라 아시아圈에서도 關心을 보이는 投資者가 많다”고 말했다.

유럽의 代表的인 不動産 過熱地區人 프랑크푸르트에서도 비슷한 現象이 觀察되고 있다. 都心 한가운데인 에右老婆비어텔 地域에서 9年째 洗濯所를 運營하고 있는 브리타 슐레리스 氏(52)는 “最近 아파트 月貰 水準이 두 倍 가까이 올랐다”며 “不動産이 들썩이면서 賃貸料가 올라 住民들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했다.

돈 있는 資産家들은 不動産에 對한 關心을 멈추지 않고 있다. 獨逸 不動産 컨설팅 業體의 한 代表는 “不動産 價格의 10∼20%만 있으면 貸出로 집을 살 수 있기 때문에 市場에 物件이 없을 程度”라며 “인터넷에 賣物을 올리면 瞬息間에 100名 以上이 몰린다”고 말했다.

日本에서도 도쿄 旗幟組地 等 젊은층이 選好하는 地域을 中心으로 1年 새 價格이 10% 안팎 오른 狀況이다.

○ 最近 거품 꺼진 곳은 빈집도 續出



집값이 最近 너무 빠른 速度로 올랐다가 한꺼번에 거품이 꺼진 地域에서는 未分讓도 나타나고 있다. 5日 낮 本報 取材팀이 訪問한 스웨덴 예르펠라 地域은 住居團地임에도 不拘하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손에 꼽을 程度로 적었다. 스톡홀름에서 車로 10∼15分 떨어진 이곳에는 2015年부터 不動産 投資 붐을 타고 住宅 2萬餘 채가 새로 지어졌지만, 갑자기 市場이 沈滯되면서 요즘에는 빈집들이 多數 생겨났다. 이 地域의 한 不動産 專門家는 “2015年 分讓價에 비해 10∼20% 程度 價格이 떨어졌다”며 “아직 사람이 한 番도 살지 않은 집들도 있다”고 憂慮했다. 요아킴 壘센스키 不動産 애널리스트는 “全體 需要의 20%假量이 投機 目的의 不動産 購買였다”고 말했다.

不動産 버블 崩壞를 가장 뼈아프게 겪었던 日本에서도 來年 도쿄 올림픽이 끝나면 價格이 꺼질 수 있다는 不安感이 싹트고 있다. 日本의 한 金融社 關係者는 “地方에서는 이미 이온몰 等 大型 쇼핑몰들이 賣物로 繼續 나오고 있다”라며 “도쿄 亦是 올림픽을 위한 競技場 建設 等으로 살아난 不動産 景氣가 다시 가라앉으면 市場이 冷却될 可能性이 작지 않다”고 내다봤다.



特別取材팀


▽팀長 유재동 經濟部 次長 jarrett@donga.com
▽經濟部 조은아, 도쿄·사이타마=張允瀞 記者, 런던·리버풀=김형민, 프랑크푸르트=남건우, 코펜하겐·스톡홀름=김자현
▽特派員 뉴욕=舶用, 파리=김윤종, 베이징=윤완준



#글로벌經濟 #버블 崩壞 #不動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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