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品共有 플랫폼에 술-讀書結合한 콘서트… 公演界 MZ世代들의 통통 튀는 企劃 ‘눈길’

東亞日報
入力 2024年 1月 31日 03時 00分

이지윤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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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리스테이지 서울’ 오프라인 창고. 이곳에서 공연 물품을 대여하거나 위탁할 수 있다(위 사진). 지난해
12월 공연된 콘서트 ‘클럽 아크 위드 안테나’는 분장실에 아티스트의 물건과 사진을 전시해 관객이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문화재단·LG아트센터 제공 —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리스테이지 서울’ 오프라인 倉庫. 이곳에서 公演物品을 貸與하거나 委託할 수 있다(위 寫眞). 지난해 12月 공연된 콘서트 ‘클럽 아크 위드 안테나’는 扮裝室에 아티스트의 物件과 寫眞을 展示해 觀客이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문화財團·LG아트센터 提供

公演界 MZ世代職員들이 통통 튀는 企劃으로 젊은 觀客과 製作陣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世宗文化會館은 公演系에서 처음으로 라이프스타일 連繫型購讀 서비스를 이달 선보였다. 올해 열리는 公演 28種을 最大 40% 割引價에 購買可能한 것은 勿論 온라인動映像서비스(OTT)와 電子冊 플랫폼도 各 1個月씩 利用할 수 있는 서비스로, 準備한 800個計定이 모두 팔렸다. 이는 지난해 初新設된 DX팀의 아이디어로, 팀員 10名中 9名이 MZ世代다. 김여항 世宗文化會館 DX팀長(38)은 “公演外에도 즐길 콘텐츠가 많은 젊은 觀客을 겨냥해 라이프스타일을 提示하고자 했다”며 “굿즈로 팬心을 다지는 요즘 趣向을 考慮해 有名 스티커 業體와 만든 ‘힙한’ 스티커도 提供했다”고 말했다.

MZ世代主導의 異色公演도 좋은 反應을 얻고 있다. 지난달 6∼17日 서울 江西區 LG아트센터 서울에선 展示觀覽과 바(bar), 讀書, 콘서트 等을 結合한 ‘클럽 아크 위드 안테나’ 公演이 열렸다. 이 公演에선 싱어송라이터들의 콘서트가 始作되기 前觀客들에게 그날 公演과 어울리는 술을 한 盞씩 提供했다. 이와 함께 觀客들이 公演場外 백스테이지와 扮裝室을 자유롭게 다니면서 展示된 音盤과 寫眞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김주연 LG아트센터 프로젝트 매니저(39)는 “趣向이 뚜렷한 젊은 觀客들이 熱狂할 要素를 苦悶했다”고 말했다. 通常 LG아트센터 企劃公演의 觀客年齡帶는 30∼40臺가 60% 以上이지만, ‘클럽 아크 위드 안테나’는 30代以下觀客이 60%를 차지했다. 1985∼1998年生으로 構成된 LG아트센터 企劃팀이 公演을 企劃했다.

젊은 製作陣을 겨냥한 公演 서비스도 나왔다. 서울문화財團은 지난해 12月 MZ世代職員들의 主導로 公演物品共有 플랫폼 ‘리스테이지 서울’을 내놓았다. 時代別, 作品別衣裳과 다양한 小品을 物品價額의 最大 5% 費用에 빌릴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으로 物品을 둘러보고 豫約, 決濟할 수 있다. 1986∼1999年生職員 5名等으로 構成된 舞臺機資材共有센터 팀이 共有 플랫폼의 企劃과 運營을 맡았다. 임지은 舞臺機資材共有센터 매니저(43)는 “公演後小品廢棄로 인한 環境汚染을 막으려는 젊은 製作陣과 觀客들의 意見을 反映했다”고 말했다.

이지윤 記者 leema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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