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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아름답게 돈 써야 뷰티풀 라이프”|東亞日報

“살아서 아름답게 돈 써야 뷰티풀 라이프”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1月 2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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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앞장 만나敎會 김병삼 牧師

경기 성남시 만나교회에서 16일 만난 김병삼 목사. 그는 최근 기독교적 자선의 의미를 담은 공저 ‘나눔에 생명이 있다’를 출간했다. 성남=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京畿 城南市 만나敎會에서 16日 만난 김병삼 牧師. 그는 最近 基督敎的 慈善의 意味를 담은 共著 ‘나눔에 生命이 있다’를 出刊했다. 城南=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지난달 京畿 城南市 만나敎會에서 열린 創立 41周年 記念 禮拜에서 김병삼 擔任牧師(58)는 敎會가 隱退 때 마련해 주기로 한 住宅을 寄附하겠다고 밝혀 話題를 모았다. 그는 改新敎界에서 베스트셀러 著者이자 스타 牧師지만 本人 名義의 財産은 거의 없다. 印稅는 恒常 獻金하고 外部 行事에서 받은 謝禮費도 敎會에 내놓는다. 金 牧師가 2009年 設立한 國際口號開發 非政府機構(NGO) 월드휴먼브리지는 現在 國內支部 17곳과 海外支部 4곳으로 擴張됐으며 女性과 兒童, 貧困層 支援活動을 펼치고 있다. 만나敎會에서 16日 그를 만났다.

―創立 禮拜 說敎가 話題가 됐다.

“通帳에 돈 모으지 않고 살겠다, 만나敎會 擔任牧師로 집을 所有하지 않겠다는 것은 저와 信者들에 對한 約束이다. 그동안 이렇게 살았으니 隱退 뒤에도 집이 必要 없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敎會 內部 反應은 어떤가.

“조금 놀란 눈치다, 하하. 障礙가 있는 딸을 爲해서 配慮해야 한다는 걱정도 있고…. 아버지로서 責任이 있으니 그건 準備할 생각이다. 그런데 가난한 牧師의 寄附라고 알려져 당황스러웠다.”

―스스로 가난한 牧師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건가.

“만나敎會 牧師로 많은 것을 누리고 있으니 가난한 牧師가 아니다. 그런 表現을 쓰면 작은 敎會 牧師님들이 화낼 일이다. 敎會에 對한 信賴는 돈을 어떻게 管理하느냐에 달렸다. 財政에 關해 透明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게 내가 選擇한 牧會의 길 中 하나였고, 德分에 牧會를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월드휴먼브리지는 어떻게 設立하게 됐나.

“2000年代 初盤 해마다 出席 信者가 1000名씩 늘었다. 無理가 됐는지 제가 쓰러져 죽었다는 所聞까지 돌았다. 한番은 119救急車에 실려 가는데 ‘하나님이 얼마나 큰 敎會 했냐가 아니라, 너 어디서 뭐 하다 왔느냐고 물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웃음). 그래서 信者들과 함께하는 나눔 運動에 對한 뜻을 세웠다.”

―그동안의 活動을 어떻게 自評하는가.


“10餘 年 일하며 400億 원 以上 支援活動을 한 것 같다. 이제 政府와 地方自治團體의 支援 活動이 많아져 轉換點을 맞았다. 透明性 問題로 失敗했던 遺産 寄附 運動에 集中할 생각이다. 遺産 寄附는 家庭이 和合해 함께 해야 한다. 살아서 아름답게 돈을 쓸 수 있는 ‘뷰티플 라이프’ 運動이 必要하다. 앞으로 월드휴먼브리지는 善意를 가진 이들과 도움을 必要로 하는 곳을 連結하고, 關聯 團體들의 信賴와 透明性을 높이는 플랫폼으로 나아가야 한다.”

―梨泰院 핼러윈 慘事에 對해 最近 한 日刊紙에 칼럼에 썼다.

“美國 訪問 中 慘事가 일어났다. 하나님 마음으로 보는 게 必要하다. 政治權 모습을 보면 共感能力이 不足한 것 같다. 남이 아니라 나의 家族, 나의 信者, 나의 兩 떼로 보는 마음이 必要하다.”

―하나님 마음은 어떤 意味인가.

“信者들은 하나님을 믿으니까 災難을 避하게 해 달라고 祈禱한다. 하지만 災難은 惡人이나 義人 모두에게 올 수 있는 것이다. 苦難의 意味는 避해 가는 것이 아니라 信仰的으로 어떻게 맞이하느냐의 問題다. 非難이 아니라 謙虛하게 우리를 돌아보는 成熟의 길이 必要하다.”

城南=김갑식 文化專門記者 dunanworld@donga.com
#김병삼 #김병삼 牧師 #만나敎會 #城南 #遺産寄附 運動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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