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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南은 政權 再創出의 橋頭堡|週刊東亞

週刊東亞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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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

湖南은 政權 再創出의 橋頭堡

嶺南의 堅固한 大統領 支持勢+湖南 出身 代表+忠淸 大選候補=必勝?

  • 구자홍 記者 jhkoo@donga.com

    入力 2016-08-19 16: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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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잘하고 새누리黨이 湖南을 配慮하면서 湖南을 위한 政策을 펼친다면 그 自體가 湖南 사람들 마음의 門을 여는 祕訣이 될 것이고, 20% 以上은 능히 할 수 있다. (中略) 湖南뿐 아니라 龜尾, 昌原, 蔚山 等에 많이 나가 있는 出向 湖南 사람들도 마음의 門이 크게 열릴 것이다. 내가 얼마나 湖南 蕩平人事, 蕩平政策을 펼치느냐, 그런 걸 現 政府와 與黨이 副應하느냐에 따라 大選 版圖를 어마어마하게 가르는 結果가 나올 수 있다.”

    새누리당 이정현 新任 代表는 8月 16日 YTN에 出演해 이같이 말했다. 李 代表는 大統領選擧(大選) 競選 때부터 湖南 出身인 自身이 새누리당 代表가 되는 것이 곧 政治 變革의 始作이라며, 自身을 黨代表로 選出하면 不毛地인 湖南에서 20% 得票가 可能하다고 强調해왔다. 그의 말은 現實이 될 것인가.

    地域構圖는 黨員 中心으로 選出된 黨代表보다 國民이 選出할 大選候補에 依해 左右될 公算이 크다. 따라서 이 代表가 大選 過程에서 地域構圖에 變化를 가져올 觸媒劑라는 象徵的 意味를 附與받으려면, 黨의 變化와 大韓民國의 變化에 對한 自己信念을 全國的으로 呼訴해야 한다.

    최정묵 韓國社會輿論硏究所 副所長은 “李 代表가 野圈 基盤인 全南地域에서 거푸 國會議員에 當選한 것은 大選처럼 有權者의 選擇肢가 하나가 아니라, 地域區와 比例代表 等 選擇肢가 더 많은 狀況이었음을 勘案해야 한다. 이에 따라 湖南 有權者들은 利益을 極大化하려고 폭넓은 옵션으로 選擇한 것”이라고 分析했다.

    이정현이 落選하는 것보다 當選했을 때 利益이 더 크다고 湖南 有權者들이 判斷했다는 뜻이다. 새누리당 黨員들이 李 代表를 選擇한 것도 비슷한 脈絡으로 解釋할 수 있다. 湖南 出身 黨代表를 選出하는 것이 來年 大選에서 政權을 재창출하는 데 더 유리할 것이라고 본 새누리당 黨員이 많다는 意味다.





    ‘우리가 남이가’ 情緖

    崔 副所長은 “李 代表 體制에 對한 過度한 意味 附與는 이 代表에게 負擔感과 集中力 低下를 가져오고 喪失感과 國民 失望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留意해야 한다”며 “李 代表 體制는 地域構圖 타파보다 黨의 安定을 圖謀하기 위한 選擇으로 보인다”고 評價했다.

    이숙현 時事칼럼니스트度 “李 代表는 湖南 出身이긴 하지만 地域色보다 ‘親朴(親朴槿惠)’ ‘朴 大統領 代辯人’ ‘박근혜의 男子’라는 이미지가 훨씬 剛하다”며 “이 때문에 새누리당 內 첫 湖南 出身 代表라는 특별한 位置에도 스스로 地域色을 稀釋하려는 側面이 있다”고 指摘했다. 그는 또 “大選 局面에서는 地域 및 理念 側面에서 極端的인 樣相을 띠게 마련인데, 이런 環境에서는 李 代表의 얼굴에서 ‘湖南’이라는 單語를 읽는 사람보다 ‘박근혜’라는 單語를 읽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며 “嶺南 出身 代表보다 유리한 位置에 있는 것은 事實이지만, 더불어民主黨 추미애 議員의 指摘처럼 ‘生物學的 湖南’李 地域 情緖에 어필하는 데는 限界가 있을 것”이라고 展望했다.

    湖南 出身인 李 代表가 새누리당 代表에 올랐다고 湖南에서 새누리당에 높은 支持를 보낼지는 未知數다. 李 代表가 湖南의 政治的 象徵性을 지니고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歷代 大選을 보면 地域聯合體的 性格을 띤 政黨이 選擧에서 늘 勝利했다.

    1992年 大選 막바지에 金永三(YS) 候補의 優勢를 굳힌 한마디는 ‘우리가 남이가’였다. 大邱·慶北(TK)과 釜山·慶南(PK)을 아우르는 이 한마디는 90年 ‘民政(民主正義黨)+民主(統一민주당)+共和(新民主공화당)’ 3黨 合黨에 뿌리를 두고 있다. 3黨 合黨은 이념적으로는 保守가 結集한 것이지만, 地域的으로는 TK와 PK는 勿論, 忠淸까지 아우른 地域聯合體的 性格이 剛했다. 그러나 地域聯合體로서 3黨 合黨은 김영삼 大統領 만들기라는 成果를 거뒀지만 政權 成功까지는 保障하지 못했다.

    김영삼 大統領 任期 3年 次에 斷行된 전두환, 노태우 拘束 等 이른바 ‘YS의 歷史 바로세우기’를 契機로 TK 基盤의 민정系와 忠淸 基盤의 공화系가 떨어져나갔다. YS와 등진 민정系와 공화系는 서로 손잡고 自由民主聯合(자민련)을 出帆했다. 1996年 15代 總選에서 신한국당이 過半 議席 確保에 失敗한 것은 이 같은 政權 內部의 分裂과 無關치 않다.

    1997年 大選은 驛3黨 合黨에 比喩할 만하다. 湖南 出身인 김대중 候補를 中心으로 忠淸 出身 金鍾泌, 여기에 TK 出身 박태준까지 加勢했다. DJT에 맞선 相對는 TK 等 嶺南의 支持를 받는 忠淸 出身 李會昌이었다. 그러나 이회창 候補에 對한 TK의 支持가 갈리고, YS의 主要 基盤인 PK의 支持를 등에 업고 이인제 候補까지 大選에 나서면서 김대중 候補가 神僧을 거뒀다. 1997年 大選은 ‘뭉치면 當選, 흩어지면 落選’이란 選擧 公式의 典型을 보여줬다.



    뭉치면 當選, 흩어지면 落選

    2002年 大選은 變形된 地域構圖로 치렀다. 이회창 候補는 ‘嶺南이 미는 忠淸 候補’라는 콘셉트를 維持한 反面, 노무현 候補는 ‘湖南이 미는 嶺南 候補’라는 相反된 이미지를 앞세워 大選 競選에서 突風을 일으켰다. 그러나 盧 候補는 大選候補 當選 以後 치른 全國同時地方選擧 때 PK地域에서 單 한 名의 廣域團體長度 排出하지 못하며 得票力에 限界를 드러냈다. 嶺南에서의 不足한 得票率을 挽回할 會心의 카드가 行政首都 移轉論이었다. 忠淸圈에 行政首都를 만들겠다는 行政首都 移轉論은 忠淸 出身 이회창 候補의 堅固한 忠淸 支持勢를 흔들었고, 結局 盧 候補의 當選으로 이어졌다.

    2007年 大選은 湖南 出身 정동영 候補가 嶺南 出身 이명박 候補에게 600萬 票 가까운 큰 差로 敗한 選擧였다. 忠淸 出身 이회창 候補가 第3候補로 大選 막바지에 뛰어들었지만, 大勢에 全혀 影響을 끼치지 못했다.

    2012年 大選에서는 嶺南의 堅固한 支持를 등에 업은 박근혜 候補가 이명박 政權이 無爲로 돌리려던 世宗市를 지켜낸 功勞를 忠淸圈에서 인정받아 樂勝을 거뒀다. 忠淸 有權者들은 世宗市를 만든 盧武鉉의 親舊 文在寅보다 자칫 科學都市로 格下될 뻔한 世宗市를 지켜낸 박근혜 候補에게 더 많은 票를 몰아줬다.

    來年 大選은 어떨까. 地域 構圖的 側面에서 보면 새누리黨이 또다시 優位를 占한 模樣새다. 朴 大統領이 TK와 PK 等 嶺南圈에서 如前히 堅固한 支持勢를 維持하고 있고, 湖南 出身 黨代表까지 輩出했다. 여기에 忠淸 出身 大選候補까지 結合하면 全國을 아우르는 面貌를 誇示할 수 있게 된다. 그에 비해 野圈은 어느 한 地域에서도 安定的인 支持勢를 굳히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民主黨은 傳統的 支持基盤인 湖南에서조차 不安定한 狀態이고, 國民의黨은 20代 總選 當時 湖南에서 突風을 일으켰지만 ‘全國政黨’ ‘受權政黨’으로 認定받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PK 出身 文在寅 前 代表나 안철수 議員이 PK地域에서 높은 支持를 받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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