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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謝過’도 韓脩를 건너니 탱자가 되는구나|주간동아

週刊東亞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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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作家의 音談樂談(音談樂談)

‘謝過’도 韓脩를 건너니 탱자가 되는구나

애플뮤직 韓國化에 對한 所懷

  • 大衆音樂評論家 noisepop@daum.net

    入力 2016-08-19 16: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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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리슬쩍, 上陸했다. 애플뮤직 이야기다. 이렇다 할 事前 프로모션 없이 8月 5日 國內 서비스를 始作한 것이다. 美國이나 日本 計定을 利用해 이미 애플뮤직을 써온 사람은 熱狂했다. 아직 使用해본 적 없는 사람도 好奇心을 보였다. 뭘 내놓아도 關心받는 게 애플이란 브랜드 아닌가.

    디지털 時代의 音樂産業에 애플이 미친 影響은 엄청나다. 音樂이 音盤에서 分離, 音源으로 流通되기 始作하면서 旣存 音樂 關係者들은 어떤 대처도 하지 못했다. 過去엔 달랐다. 代表的인 MP3 共有 사이트 ‘냅스터’를 告訴, 結局 사이트 閉鎖를 이끌어낸 音盤産業 關係者들에게 音源이란 곧 撲滅의 對象에 지나지 않을 뿐이었다. 새로운 時代에 秩序와 規則을 附與한 건, 알다시피 애플이다. 스티브 잡스는 特有의 協商力으로 소니, 유니버설, 워너, EMI 等 메이저 音盤社와 協定을 締結했고 그 結果로 아이튠즈 뮤직스토어를 론칭했다. 이 最初의 디지털 音樂場터는 大成功을 거뒀고 다운로드 時代에 獨占的 地位를 獲得할 수 있었다.

    애플뮤직은 다운로드 時代까지 저문 뒤 찾아온 스트리밍 時代에 對한 애플의 對處다. 스웨덴에서 始作된 ‘스포티파이’가 인터넷 音樂産業의 새로운 强者로 떠오른 後 애플은 지난해 애플뮤직을 론칭했다. 아이폰 使用者를 中心으로 瞬息間에 스포티파이와 良薑體制를 構築한 애플뮤직의 最强點은 3000萬 曲에 이르는 데이터베이스를 活用한 推薦 및 플레이리스트 機能이다. 애플뮤직에 加入하려면 自身이 좋아하는 장르와 아티스트를 選擇해야 한다. 그러면 使用者 趣向에 맞춰 自動으로 推薦 音樂(for you)과 새로운 音樂(new music)을 골라준다. 큐레이션 機能에 重點을 둔 것이다.

    스트리밍은 디지털 時代의 라디오나 다름없다. 라디오의 주된 機能은 새로운 音樂을 紹介하는 것이다. 언젠가부터 韓國 라디오는 音樂이 아닌 수다를 위한 媒體가 됐다. 그러다 보니 自身의 趣向을 갈고닦을 機會가 없어졌다. 音源 사이트에 推薦 音樂 機能이 있긴 하지만 不實하기 짝이 없다. 뻔한 音樂 一色이다. 하여, 韓國 音源 사이트 利用者 中 大多數는 實時間 차트만 줄곧 틀어놓는 狀況이 됐다. 美國 計定으로 애플뮤직을 처음 利用했을 때 感歎했다. 願하는 曲을 檢索하면 關聯 있거나 類似한 노래가 큐레이션을 통해 줄줄이 提示됐기 때문이다. 새로 나온 音樂은 勿論이요, 旣存 曲 또한 相互 聯關性의 사슬을 타고 趣向의 카테고리로 묶여 있었다. 脆弱한 장르를 工夫할 수 있을 뿐 아니라 音樂의 底邊도 넓힐 수 있었다. 그러니 國內에 애플뮤직 서비스가 始作되자 周圍 사람들에게 自身 있게 推薦하고 또 推薦했다. 新世界를 맛볼 수 있을 거라고.

    韓國 計定으로 다시 서비스에 登錄했다. 美國 計定으로 月 9.99달러인 利用 料金이 國內에선 7.99달러니 갈아타지 않을 理由가 없었다. 그러나 失望하는 데는 채 몇十 分도 걸리지 않았다. 들을 수 있는 노래가 美國 計定을 쓸 때에 비해 턱없이 적었다. 애플뮤직의 國內 進出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몇몇 國內 奇劃社의 音樂은 勿論이요, 美國 밖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許容하지 않는 海外 曲들까지 韓國 計定으로는 들을 수 없었던 것이다. 一種의 進退兩難이랄까. 서비스 可能한 데이터베이스가 顯著히 줄어드니 該當 曲들이 들어 있는 플레이리스트 또한 檢索 結果에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推薦 機能은 國內 서비스에 비하면 確實히 낫다는 게 現在로서의 長點이라면 長點이다. 國內 音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없는 曲도 相對的으로 많다. 勿論 時間이 지나면 더 많은 音源이 풀릴 것이다. 하지만 애플뮤직이 獨寡占 狀態인 國內 音源市長에 龜裂을 낼 수 있으리라는 希望은 留保하기로 했다. 애플뮤직마저 韓國畫를 避할 수 없는 現實이 그저 씁쓸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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