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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서울대 法大 全盛時代’ 열렸다|주간동아

週刊東亞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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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서울대 法大 全盛時代’ 열렸다

尹 大統領 當選人에 서울大 法大 同門들도 大擧 活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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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렬 記者

    display@donga.com

    入力 2022-03-1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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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가운데)이 3월 1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맨앞 왼쪽에서 두 번째), 권영세 부위원장(맨앞 오른쪽), 원희룡 기획위원장(맨앞
왼쪽) 등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뉴스1]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가운데)李 3月 16日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點心食事를 마친 뒤 安哲秀 大統領職引受委員長(맨앞 왼쪽에서 두 番째), 權寧世 副委員長(맨앞 오른쪽), 원희룡 企劃委員長(맨앞 왼쪽) 等과 함께 散策을 하고 있다. [뉴스1]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은 所謂 ‘뺑뺑이 世代’다. 抽籤으로 高等學校가 決定됐다. 그곳에서 다양한 環境의 親舊를 사귈 수 있었다. ‘경기고-서울대 法大’로 대표되는 移轉 先輩들과는 살아온 環境이 다르다.”

    “엘리트 딱紙 距離感 줘”

    “尹 當選人이 ‘서울大 法大 징크스’를 깰 수 있었던 理由”에 對해 신용락 辯護士가 3月 16日 ‘週刊東亞’에 한 말이다. 申 辯護士는 尹 當選人의 高校·大學 同門이다. 오랜 期間 尹 當選人과 交流하며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國民의힘 尹錫悅 大選 候補가 大統領에 當選하면서 첫 서울大 法大 出身 大統領이 誕生했다. 韓國 最高 엘리트들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진 서울對 法大는 그동안 大統領을 排出하지 못했다. 一角에서는 “이들에게 붙는 엘리트 딱紙가 오히려 大衆에게 距離感을 주는 것 아니냐”는 視角도 있었다. 하지만 이番 大選에서 尹 當選人이 이런 징크스를 깬 데 이어 서울對 法大 出身 同門들도 새 政府 構成에서부터 步幅을 넓히고 있다. 各 分野 서울大 法大 出身 엘리트의 新(新)全盛時代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解釋이 나온다.

    政界에는 그동안 ‘서울大 法大 必敗론’이라는 징크스가 있었다. 서울大 法大 出身 政治人은 大統領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 政治人이 大選에서 番番이 苦杯를 마셔 浮刻된 現象이다. 서울大 法大 出身인 이회창 前 國務總理는 1997年 大選과 2002年 大選에서 連敗했다. 亦是 서울對 法大를 卒業한 이인제 前 京畿道知事도 마찬가지다. 이番 大選에서도 서울對 法大 出身 落選者가 여럿이다. 더불어民主黨(民主黨)에서는 李洛淵 前 國務總理가, 國民의힘에서는 崔在亨 議員과 元喜龍 前 濟州道知事가 黨內 競選에서 탈락했다.

    專門家들은 서울對 法大 징크스가 별다른 實體는 없다고 말한다. 비슷한 內容의 ‘京畿道知事 무덤론’과도 결이 다르다는 것이다. 新律 명지대 政治外交學科 敎授는 “京畿道知事의 境遇 過去 言論 等의 關心에서 밀려난 側面이 있어 大權 挑戰 過程에서 損害를 보기도 했다”며 “反面 서울對 法大 징크스는 文字 그대로 理由가 없는 結果論的 解釋”이라고 말했다.



    다만 一角에서는 “大衆과 疏通 및 共感이 重要한 政治人에게 엘리트라는 視線이 오히려 逆效果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視角이 存在한다. 過去 이미지컨설팅 專門家들은 이회창 前 總理의 最大 弱點 中 하나로 ‘차가운 이미지’를 꼽았다. 이런 理由 탓인지 그동안 서울對 法大는커녕 서울大 出身 大統領으로는 김영삼 前 大統領이 唯一했다.

    “엘리트 意識 없는 엘리트”

    過去 서울對 法大 出身 人士들은 政權에서 實務를 맡으며 國政을 補助하는 役割을 主로 했다. 軍事政權 時節 서울對 法大, 陸軍士官學校 出身이 靑瓦臺 및 內閣에서 두루 活動하면서 ‘六法當(陸法黨)’이라는 呼稱도 생겨났다. 하지만 尹 當選人이 5月 10日 大統領 任期를 始作하면 이 같은 이야기도 옛말이 된다.

    一角에서는 尹 當選人이 서울對 法大 징크스를 깬 要因 中 하나로 ‘서울大 法大生 같지 않은 삶의 軌跡’을 言及한다. 尹 當選人의 오랜 親舊인 申 辯護士는 “司法試驗에 連거푸 苦杯를 마시면서 그 나름 苦悶이 많지 않았을까”라며 “엘리트 意識 없는 엘리트가 尹 當選人을 가장 잘 修飾하는 表現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尹 當選人은 高校 同窓 中 零細 自營業을 하거나 平凡한 會社에 다니는 親舊들과도 友情을 이어갔다”며 “政治權에서도 이 같은 삶의 態度가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次期 政府 밑그림을 그리는 大統領職引受委員會(引受위)에서부터 서울大 法大 東門의 活躍이 커지고 있다(표 參照). 大選 當時 國民의힘 選擧對策本部長을 맡아 危機에 빠진 尹錫悅 캠프를 收拾한 權寧世 引受위 副委員長이 代表的인 서울對 法大 出身이다. 尹 當選人의 2年 先輩로 77學番인 卷 副委員長은 尹 當選人의 信任을 얻고 있어 ‘新尹核關’으로 불리기도 한다. 卷 副委員長은 最近 次期 政府 初代 國家情報院長 候補로도 擧論되고 있다.

    權 副委員長 外에도 서울大 法大 出身 政治人이 引受委에 여럿 있다. 大選 局面에서 大庄洞 開發 事業 特惠 疑惑을 파고든 元喜龍 前 濟州道知事와 박수영 議員이 代表的이다. 두 사람은 各各 지난 大選 期間 ‘大庄洞 1打 講師’ ‘大庄洞 狙擊手’로 불렸다. 當選 以後 元 前 知事는 引受委 企劃委員長에 任命됐다. 次期 政權 國政 課題의 얼개를 짜는 重責이다. 원 企劃委員長은 이番 大選 過程에서 存在感을 浮刻한 만큼 次期 政權에서도 重責을 맡을 것이라는 視角이 優勢하다. 朴 議員 亦是 尹 當選人 特別補佐役에 任命돼 일하고 있다.

    서울大 法大 74學番인 國民의힘 朴珍 議員 亦是 次期 政府에서 重責을 맡을 可能性이 크다. 黨內 外交通인 朴 議員은 1977年 外務考試에 合格해 公職生活을 이어갔고, 김영삼 政權 時節 大統領祕書室 海外擔當 公報祕書官을 지냈다. 國會 入城 後에도 韓美議員外交協會 丹粧을 지내는 等 代表的인 美國通 政治人이다. 2008年 7月 美國 國會議事堂을 訪問해 조 바이든 大統領을 만나기도 했다.

    大學 後輩이자 檢事 先輩

    서울大 法大 70學番인 박주선 前 國會副議長은 大統領 就任式 準備委員長에 選任됐다. 朴 準備委員長은 代表的인 檢察 出身 議員이다. 그는 지난해 12月 國民의힘 選擧對策委員會 共同委員長을 맡으며 尹 當選人을 도왔다.

    引受위 經濟1分課 幹事에 任命된 최상목 前 企劃財政部 次官 亦是 서울對 法大 82學番 出身. 巨視經濟·金融經濟 專門家인 崔 前 次官은 引受위에서 코로나19 小商工人 支援, 年金改革 等 尹 當選人의 公約 實現을 위해 事前에 政府 部處와 協議하는 役割을 맡는다.

    昌原地檢長 出身인 유상범 議員 亦是 引受위 政務司法行政分課 委員으로 活動하고 있다. 劉 議員은 引受위에서 次期 政府 司法 政策의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劉 議員은 尹 當選人과 關係가 特異하다. 서울大 法大 後輩이지만, 檢事로서는 先輩다. 다만 私席에서 尹 當選人을 ‘兄’이라고 부를 程度로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尹錫悅과 初中高 함께한 人物은 누구?

    尹錫悅 大統領 當選人의 初中高 同窓들도 注目받고 있다. 서울 城北區 대광初, 恩平區 충암중·高校를 나온 尹 當選人은 學窓 時節 親舊들 사이에서 人氣가 많았다고 한다. 尹 當選人의 初校 同窓인 李喆雨 연세대 法學專門大學院 敎授는 “통이 아주 크고 外向的인 性格이었다”고 回想했다.

    學窓 時節 對人關係가 圓滿해서였을까. 只今까지 尹 當選人과 友情을 이어오고 있는 親舊도 많다. 個中에는 尹 當選人의 政界 進出을 도운 人物도 더러 있다. 이철우 敎授가 代表的이다. 李 敎授는 이종찬 前 國家情報院長의 아들로, 尹 當選人과 初校·大學 同門이다. 尹 當選人이 지난해 6月 政界 入門을 決定한 背景에도 李 敎授의 父親인 李 前 院長의 助言이 있었다. 李 敎授도 尹 當選人에게 政界 人士를 紹介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李 敎授는 尹 當選人의 勝利가 確定되자 “2027年 5月 退任해 靑瓦臺를 나온 뒤 다시 만나자”며 “이게 마지막 連絡이 될 것”이라는 文字메시지를 보내 또 한 番 話題가 됐다.

    大統領職引受委員會 外交安保分課 幹事에 任命된 김성한 前 外交通商部(現 外交部) 次官은 尹 當選人의 對光超 同窓이다. 金 前 次官 亦是 지난해 6月 以後 隨時로 尹 當選人을 만나 外交·安保 懸案을 助言했다. 尹 當選人이 잇달아 北韓에 對해 强勁 對應을 闡明한 背景에는 金 前 次官의 助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신용락 辯護士는 冲岩高 出身으로 尹 當選人과 大入 準備를 함께했다. 學窓 時節 그는 數學 難題를 만날 때면 尹 當選人에게 “한 番 풀어보라”며 건넸다고 한다. 申 辯護士는 1979年 서울大 法大에 尹 當選人과 함께 合格했고, 只今까지 友情을 이어오고 있다.



    최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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