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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서러운 서울살이|新東亞

中國人 留學生 리포트

그들의 서러운 서울살이

“매너 없다? 더럽다? 偏見 때문에 속상해”

  • 왕해|高麗大 미디어學部 3學年 631658184@qq.com 이지원|고려대 心理學科 4學年 jjjwww@naver.com

    入力 2017-10-08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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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國人 女子親舊한테 냄새 안 나?”
    • “數年 지나도 韓國人과 親舊 안 돼”
    • 中國人 留學生 6萬8000名 時代의 그늘
    “韓國人 親舊? 絶對 못 사귈 거야.”

    서울 한 大學의 韓國語語學院에 다니던 時節, 中國人 留學生인 筆者(왕해)는 中國人 先輩 A氏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다. 筆者는 이 말을 믿지 않았다. 韓國을 좋아하고 韓國語를 熱心히 工夫하고 있고 붙임性이 있는 性格이기에 서울에서 얼마든지 韓國人 親舊들을 사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筆者는 3年 동안 韓國에서 大學을 다니면서 A氏의 말이 거의 맞아 들어간다는 事實을 알게 됐다. 中國人 留學生이 韓國人과 親舊가 되는 건 너무 어려웠다. 이렇게 느끼는 건 筆者뿐만이 아니다. 많은 中國人 留學生이 비슷한 經驗을 한다.??

    어느 月曜日 午後 서울 高麗大 近處 안암역 2番 出口 橫斷步道 앞은 大學生들로 붐볐다. 信號가 바뀌길 기다리는데 中國語가 끊임없이 들려왔다. 스무 名 남짓한 學生 大部分이 中國人이었다. 韓國에 居住하는 中國人 留學生은 6萬7993名에 達한다.(2017년 4月 法務部 統計) 全體 外國人 留學生 12萬3462名의 折半에 該當한다. 韓國 大學 ‘글로벌化’의 結果이지만 정작 中國人 留學生들이 體感하는 것은 높은 壁이다.

    “처음 韓國에 왔을 땐 大學을 卒業한 뒤 繼續 살고 싶었어요.”



    고려대에 다니는 中國人 留學生 첸모(24) 氏의 말이다. 그는 “只今은 中國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다. 이 社會와 同化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中國人 留學生들이 韓國人들과 어울리는 모습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그 理由는 무엇일까?

    “韓國人들은 저희를 그냥 돈만 많은 中國人으로 보는 것 같아요.”

    많은 中國人 留學生은 이렇게 答한다. 韓國人들도 否認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中國人 留學生 大部分이 넉넉한 집안 出身인 건 事實인 듯해요. 理解할 수 없는 게 授業에 안 들어오는 中國人 學生들이 있어요. 學費가 아깝지도 않나 싶죠.” 고려대를 卒業한 李某(26) 氏의 말이다. 경희대를 卒業한 沈某 氏도 “中國人 學生들을 相對로 ‘學位 장사’를 한다는 말을 敎授로부터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밥 한 番 四面 끝”

    그러나 工夫하기 위해 韓國에 온 中國人 留學生들은 中國人 留學生에 對한 이러한 固定觀念이 不當하다고 느낀다. 고려대의 中國人 留學生 李某(24) 氏는 “모든 中國人 留學生이 模範生인 건 아니다. 卒業狀만 받으려고 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성실한 中國人 留學生도 많다”고 말했다.?

    경희대의 中國人 留學生 정某(22) 氏는 韓國人 學生들과 親해지기 위해 밥값을 計算한 적이 많다고 한다. 鄭氏는 “中國에선 내가 한 番 사면 다음番엔 相對가 사는 式이다. 그러나 여기서 韓國人 學生들과는 그냥 내가 밥 한 番 사면 그걸로 끝이다”라고 했다.
    韓國人 大學生 中 相當數는 “中國人들의 매너 없는 行動에 關한 外信을 자주 接한 뒤에 韓國의 中國人 留學生들에 對해서도 否定的인 認識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이런 뉴스와 個人的 經驗이 一致할 땐 否定的인 認識은 더 深化된다.

    大學生 하모(23) 氏는 “유럽 한 空港에서 줄을 서 있는데 내 앞에 中國人이 있었다. 다른 中國人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 中國人 앞으로 새치기를 하더라. 내가 人相을 쓰니까 오히려 내게 따지고 들더라. 以後 中國人에 對해 先入觀이 생겼다”고 말했다. 大學生 朴某(25) 氏도 “空港 免稅品 印度 場所에서 中國人들이 多量의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場面을 늘 目擊한다. 中國人에 對해 안 좋은 認識이 생겼다”고 했다.

    그러나 慶熙大 附近에서 中國人들을 對象으로 小賣業을 하는 崔某 氏는 “中國人 손님들의 매너가 더 좋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中國人이 少數다 보니 問題를 안 일으키려고 해요. 眞相을 떠는 中國人은 한 番도 만난 적이 없어요.”

    韓國에 滯留하는 中國人들은 尊待말을 잘 쓰지 않는 中國語 말套를 韓國語에 그대로 쓰면서 자주 誤解를 받는다고 한다. 崔氏는 “같이 일하는 中國人 職員이 社長인 내게 ‘밥 먹었어?’라고 하기에 衝擊을 받았다. 그 職員 말이 中國에선 尊待말을 잘 안 쓴다고 하더라. 言語文化의 差異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다른 한便으로, 고려대 在學生인 한모(23) 氏는 “中國人 留學生들의 말套가 매우 直說的이고 세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에 對해 같은 大學의 中國人 留學生 류某(23) 氏는 韓國人 學生들의 말套가 오히려 異常하다고 反駁한다. 斷定的으로 ‘이렇다’ ‘저렇다’고 말해도 되는 것까지 ‘이런 것 같아요’ ‘저런 것 같아요’라고 에둘러 말한다고 한다. 反面 中國人들은 돌려 말하지 않고, 윗사람이라고 格式을 차리지도 않고, 깔끔하게 말한다는 것이다.?

    中國人 留學生인 筆者는 서울에서 살면서 ‘中國人은 더럽다’고 생각하는 韓國人들의 偏見을 자주 接했다. 어느 날 筆者가 學校 化粧室에 들어갔을 때 化粧室이 너무 더러웠다. 休紙가 여기저기 버려져 있었고, 前에 쓴 사람이 물도 내리지 않고 나간 狀態였다.

    筆者는 人相을 찌푸리며 물을 내렸지만 便器가 막혀 있었다. 그래서 筆者는 그 칸에서 그냥 나왔다. 한 韓國人 學生이 그 칸으로 들어갔다. 이내 그 學生은 “中國人, 化粧室 個 더럽게 써”라고 투덜댔다.



    “每日 닦아”

    中國人 留學生들은 韓國 生活을 하면서 ‘中國은 後進國’이라는 韓國人들의 無視하는 듯한 態度를 共通的으로 자주 經驗한다고 한다. 고려대의 中國人 留學生 첸氏는 “自炊房 主人이 兩손에 齒藥과 齒솔을 들고 오더니 한 中國人 自炊生에게 ‘이건 齒藥이고 이건 齒솔이야. 每日 닦아. 先進國에선 이렇게 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紹介했다.

    서울시립대 大學院을 卒業한 中國人 留學生 除毛(24) 氏는 韓國에 온 뒤 ‘中國人은 더럽다’는 말을 안 들으려고 潔癖症까지 생겼다고 한다. 한番은 韓國人 親舊들과 함께 카페에 갔다. 제씨는 자리에 앉기 前 테이블을 먼저 닦았다. 同行한 韓國人 親舊가 이렇게 말했다. “넌 中國人 같지 않게 깨끗하네.”

    韓國人 男子親舊를 사귀는 中國人 留學生 乳母(女·23) 氏는 “男子親舊의 親舊들이 제 男子親舊한테 ‘中國人 女子親舊한테 냄새 안 나?’라고 물은 적이 있었다. 너무 衝擊的이었다”고 했다.

    韓國에서 大學을 卒業한 中國人 留學生 乳母(26) 氏는 “建物 밖에서 韓國人이랑 함께 담배를 피웠는데 管理者가 다가왔다. 韓國人한테는 ‘여기서 담배 피우지 말라’고 가볍게 말하더니 내게는 ‘中國에서 나쁜 習慣을 갖고 왔다’고 甚하게 對하더라”라고 했다.

    고려대에서 工夫하는 中國人 留學生 류某 氏는 “서울의 地下鐵 客車 안에서 親舊와 中國語로 조근조근 말해도 옆에 있는 韓國人들이 ‘또 中國人이다, 시끄럽다’고 자주 不平한다. 英語로 이야기하는 外國人 親舊들에겐 全혀 不平하지 않는다”고 했다.?



    “中國語로 조근조근 말해도…”

    “罪悚하지만 왕해 氏는 아무것도 하지 말아주세요. 이름은 넣어드릴게요.” 韓國人 大學生 세 名과 中國人인 筆者가 함께 해야 하는 組別課題(팀 프로젝트)의 첫 만남에서 들은 말이었다. 韓國語로 記事를 쓰는 課題였는데 筆者에겐 어려운 게 事實이었다. 韓國人 學生들의 마음을 理解할 수 있었다. 弊가 되는 것 같아 未安하기도 했다. 그러나 筆者도 같은 팀員인데 처음부터 排除하는 게 서운했다. 얼마 後 筆者는 팀員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면서 아이디어를 提案했다. 팀員들도 筆者의 생각에 同意했고 筆者는 熱心히 參與했다. 結果的으로 좋은 學點을 받았다.

    中國人 留學生들에게 韓國人 學生들과 交流하는 거의 唯一한 機會는 授業에서 解決해야 하는 組別課題다. 하지만 韓國人 學生들은 中國人 留學生들과의 팀워크를 부담스럽게 여긴다. 大學生 李某 氏는 “組別 모임 때 나타나지 않는 中國人 學生들도 있다”고 말했다. 大學生 한모 氏는 “誠實한 中國人 留學生도 韓國語 碑文을 많이 쓴다. 그 部分을 完全히 갈아엎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大學生 嚴某(24)氏는 “그가 中國人이라서가 아니라 그의 意見이 主題와 맞지 않아서 反映이 안 된 것인데, 그는 中國人이라 差別받는다고 생각하더라. 驛(逆)偏見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휑한 채팅 房

    하지만 적지 않은 中國人 留學生들은 韓國人 學生들이 自身들을 無視하고 機會를 주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한다. 國民大 在學 中인 中國人 留學生 王母(23) 氏는 팀 프로젝트에서 荒唐한 經驗을 했다고 한다. 王氏를 除外하곤 모두 韓國人인 팀이 만들어진 後 팀員들은 채팅 房을 만들었다. 王氏는 이 채팅 房에 먼저 人事말을 보냈다. 時間이 지나도 答하는 사람이 없었다. 結局 채팅 房엔 王氏의 人事말만 남겨져 있었다. 發表 當日, 王氏의 팀員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王氏가 모르는 內容을 發表했다. 兆원 名單에 王氏의 이름은 빠져 있었다. 王氏는 “제 意思도 묻지 않고 그렇게 빼버리니 어이없었다”고 말했다.?

    고려대에 留學 中인 中國人 冠帽(23) 氏는 “한 韓國人 兆원이 내 앞에서 ‘왜 中國人 學生들은 工夫를 못하는가?’를 主題로 組別 發表를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했다. 中國人 留學生 李神格 氏는 韓國語를 母國語처럼 驅使하지만 韓國人을 對하는 건 如前히 쉽지 않다고 말한다.

    大學生인 韓國人 筆者(이지원)는 授業 課題인 이 記事의 共同 製作을 위해 같은 授業을 듣는 中國人 筆者(왕해)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그때 中國人 筆者는 韓國人 筆者를 中國人인 줄 알았다. 韓國人이 中國人에게 먼저 말을 걸 理 없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中國人과 共同 製作해야 할 必要가 없었다면 韓國人 筆者는 中國人에게 먼저 말을 걸었을까?

    ※ 이 記事는 高麗大 미디어學部 ‘探査企劃報道’ 科目 受講生들이 박재영 敎授의 地圖로 作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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