視角障礙를 가진 영·幼兒에겐 이 아이들만을 위한 敎育施設이 必要하다. 知的 水準에 問題가 있는 게 아니기에 非障礙兒와 同一한 敎育을 消化할 수 있지만, 一般 어린이집·幼稚園은 視覺障礙 兒童을 入所시키는 것을 難堪해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視角障礙 어린이가 初等學校 入學 前까지 집에서만 머무는 形便이다.
9月 1日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全國 最初 視角障礙 영·幼兒 特殊學校인 서울효정學校가 門을 열었다. 隣近 한빛盲學校를 運營하는 社會福祉法人 한빛財團이 세웠다. 황경선(56) 서울효정學校 校長은 “18個月부터 7歲까지 26名의 어린이가 즐겁게 生活하고 있다”고 傳했다. 黃 校長은 한빛盲學校 校監을 지내다 開校와 함께 서울효정學校로 옮겨왔다.
全國에서 唯一한 學校다 보니 學生 10餘 名은 濟州, 慶州 等의 本來 집에 아빠만 남겨두고 엄마와 함께 學校 近處로 移徙 왔다. 아이를 서울효정學校에 보내고 싶어도 移徙 問題 때문에 오지 못하는 學父母도 많다고 한다. 黃 校長은 “全國的으로 서울효정學校 같은 特殊 敎育施設이 여럿 생겼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말했다.
서울효정學校는 地域 住民과의 별다른 葛藤 없이 開校했다는 點에서도 注目받는다. 이곳 住民들은 “洞네에 젊은 家族이 더 는다”며 個校 消息을 반겼다는 後聞이다. 黃 校長은 “住民들이 한빛盲學校를 經驗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빛盲學校에는 140餘 名이 在學 中인데, 家族들까지 學校 近處로 移徙 오는 境遇도 많아 이곳 住民들은 視覺障礙人들과 한데 지내는 게 낯설지 않다.
서울 江西區 特殊學校 設立에 對한 住民 反對가 極甚한 요즘이다. 黃 校長은 “내 子息이 障礙人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易地思之(易地思之)의 마음, 더불어 사는 價値에 對한 생각을 가지면 葛藤이 解消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