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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테슬라 CEO의 決鬪, 누가 이길까[김성모 記者의 神秘월드]|東亞日報

메타·테슬라 CEO의 決鬪, 누가 이길까[김성모 記者의 神秘월드]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7月 15日 10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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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新(新) 비즈니스 가이드(40)

‘神秘월드’는 世界 各國에서 世上을 이롭게 이끄는 革新的인 企業과 새로운 情報技術(IT) 消息들을 紹介합니다. ‘破壞的 革新’을 꾀하는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主要 企業까지, 빠르게 變해가는 ‘新(新) 글로벌 비즈니스’를 알차게 傳達하겠습니다.
● 트위터 킬러, ‘스레드’ 人氣
페이스북 母會社 메타가 5日(現地 時間) 선보인 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가 트위터를 빠르게 追擊하고 있다. 서비스 出市 1週日도 안 돼 加入者 數가 1億 名을 突破했다. 國內에서도 ‘스린이(스레드+어린이)’, ‘스팔(스레드 팔로우)’, ‘스님(스레드 親舊)’ 같은 新造語가 나오는 等 關心을 끌고 있다.

스레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運營하는 메타가 ‘트위터 對抗馬’로 내놓은 텍스트 基盤의 SNS다. 메타는 지난해 10月 트위터가 흔들리는 틈을 타 ‘프로젝트 92’라는 코드名으로 비슷한 類型의 SNS 開發에 突入했다. 當時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引受한 以後, 大大的인 整理解雇와 콘텐츠 調整, 有料 政策 等으로 利用者와 廣告主들의 反感을 샀다. 有名 人士를 中心으로 트위터 脫出 行列이 이어지기도 했다.

메타가 여기서 機會를 봤다. 지난해 12月 한 메타 職員은 內部에 “트위터가 危機에 處해 있다. 그들의 밥그릇을 뺏어오자”라는 글을 올려 스레드 出市를 豫告했다.

스레드의 서비스는 單純하고 익숙하다. 트위터랑 똑같기 때문이다. 畵面부터가 비슷하다. 스레드에는 아이디와 짧은 글句의 揭示物이 登場한다. 글 下段에는 ‘좋아요’와 ‘댓글’, ‘리포스트(트위터 리트윗 機能)’, ‘共有’ 機能이 있다. 트위터의 댓글·리트윗·좋아요·공유와 配置 順序만 다르다. (인스타그램의 後光 때문인지 스레드 畵面이 좀 더 洗練된 느낌은 있다)

서비스가 許容하는 글字 數와 映像 길이만 조금 다르다. 스레드는 揭示物 黨 最大 500字(英文 基準)까지 생각이나 意見을 共有할 수 있다. 寫眞은 10張, 動映像은 5分까지 揭示할 수 있다. 트위터는 280字(英文 基準), 2分 20秒 分量까지 支援한다.

트위터의 몇 가지 主要 機能이 빠졌다. 스레드에는 特定 使用者에게 個別的으로 非公開 메시지를 보내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없다. 社會的 이슈나 트렌드를 造成할 수 있는 ‘해시태그(#)’ 機能도 빠졌다. 해시태그는 美國에서 ‘미투(#MeToo)’와 ‘블랙리브스매터(#BlackLivesMatter·黑人 목숨도 所重하다)’ 運動을 擴散시키는 等 트위터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外信에선 該當 機能들이 追後 追加될 可能性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럼에도 스레드에 關한 關心이 뜨겁다. 서비스 出市 7時間 만에 加入者 1000萬 名을 넘어서더니, 103時間 만에 1億 名을 突破했다. 全 世界에 人工知能(AI) 烈風을 일으킨 챗GPT는 月 使用者 數(MAU) 1億 名을 達成하는 데 2個月이 걸렸다. 소셜미디어 中에선 틱톡이 9個月로 가장 빨랐다. 인스타그램은 2年 6個月이었다.

기쁨의 瞬間,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敵陣을 찾았다. 저커버그는 트위터에 ‘雙둥이’ 스파이더맨이 서로 對決하는 밈(meme·인터넷 流行 콘텐츠)을 올리며 머스크를 刺戟했다. 저커버그가 11年 만에 올린 트윗이었다.

人工知能 이미지 生成 서비스 ‘美드저니(Midjourney)’가 만든 假想의 이미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寫眞 왼쪽)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UFC 競技場 위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서 있다.

● ‘제精神으로 運營되는’ 소셜미디어
메타는 인스타그램 利用者가 스레드에 쉽게 進入할 수 있게 했다. 인스타그램 메뉴에 ‘스레드’를 配置해 앱을 쉽게 오가게 했다. 計定과 팔로워度 聯動시켰다. 인스타그램 利用者는 스레드 加入 過程에서 個人情報를 一一이 入力하지 않게 했다. 20億 名(月 使用者 數)의 인스타그램 顧客들이 스레드에 스며들게 만들겠다는 戰略이다. 業界에서도 스레드 加入者 數가 빠르게 늘어난 理由 中 하나로 인스타그램을 꼽고 있다.

메타가 인스타그램의 利用者가 많아서 스레드 出市에 活用한 것만은 아니다. 노림數는 따로 있다. 데이터 分析機關 데이터리포털에 따르면, 트위터 利用者의 87%가 인스타그램을 使用 中인 것으로 나타났다. 單純히 인스타그램 顧客에게 스레드도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正말 트위터 利用者를 뺏어오겠다는 戰略인 셈이다.

이 때문에 機能보다 타이밍이 더 重要했을 수 있다. 머스크의 트위터가 安定을 찾기 前에 서비스를 빠르게 내놓는 것이 核心일 수 있다는 意味다. 스레드는 企劃부터 서비스 出市까지 1年이 채 걸리지 않았다. 크리스 콕스 메타 最高製品責任者(CPO)는 스레드 企劃 意圖에 對해 “‘제精神으로 運營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要求하는 使用者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놓고 머스크의 트위터 運營을 狙擊했다.

스레드가 트위터와 版박이인 것도 戰略일 수 있다. 트위터 利用者들이 익숙하고, 不便함을 느끼지 않아야 쉽게 移動할 테니까. 元來 소셜미디어에는 鐵則이 있다. 旣存에 있는 플랫폼과 똑같은 서비스로는 成功할 수 없다. 이미 네트워크 效果가 發生해 顧客들을 끌어오기가 쉽지 않아서다. 이를 基準으로 보면, 스레드는 關心조차 받지 못했을 可能性이 크다.

結果的으로 메타는 競爭 相對가 흔들리는 타이밍을 絶妙하게 利用했다. 스레드가 1億 名의 加入者를 빠르게 모은 것을 보면 저커버그의 노림數가 一旦은 통한 것으로 봐도 될 듯하다. 事業은 亦是 ‘타이밍’이 重要하다.

트위터度 反擊에 나서긴 했다. 트위터의 알렉스 스피로 辯護士는 스레드 出市 첫날 저커버그 CEO에게 “트위터의 知識財産權(IP)을 메타가 不法 盜用했다. 트위터 出身 職員들을 雇用해 業務를 맡겼다”는 內容의 書翰을 보냈다. 法的 對應을 示唆한 것. 메타 側은 “스레드 엔지니어링 팀에 트위터 職員 出身은 없다”고 應酬했다.

메타가 5日(現地 時間) 트위터 對抗馬로 出市한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 畵面. AP 뉴시스

● 저커버그와 머스크의 ‘現피’
뜻하지 않게 스레드의 興行에 一助한 核心 人物이 있다. 머스크다. 머스크와 저커버그는 지난달 스레드를 두고 SNS에서 말싸움을 주고받았는데, 格鬪技 對決 이야기까지 나왔다.

‘조만 長子’들의 神經戰은 지난달 21日 始作됐다. 한 트위터 利用者가 스레드 關聯 質問을 던지자 머스크가 “全 世界가 속절없이 저커버그의 손가락에 지배당했다”라고 비꼬았다. 다른 트위터리안(트위터 利用者)李 저커버그의 주짓수 硏磨를 言及하며 “操心하라”고 警告하자, 머스크는 “나는 케이지(鐵窓) 決鬪를 할 準備가 돼 있다”며 一種의 招待狀을 보냈다.

그러자, 저커버그가 自身의 인스타그램에 “場所 보내”라고 應酬했고, 머스크는 “眞짜라면 해야지.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各自의 플랫폼을 固執하며 티격태격하는 것이 興味롭다.

世界 最高 富者들의 ‘現피(假想 世界가 아닌 現實 直接 對決을 뜻하는 말)’만큼 흥미로운 事件이 또 있을까. 두 사람이 實際로 對決을 벌일지 全 世界에서 關心이 쏠리면서 스레드 亦是 자연스럽게 弘報가 됐다. 10日 스레드 加入者가 1億 名을 넘어섰다는 記事가 나오자 머스크는 한 트위터 揭示物에 ‘저크는 弱骨(Zuck is a cuck)’이라고 大글을 달았다. 저크는 저커버그의 略稱이다. 스레드의 人氣만큼 挑發 水位도 올라갔다.

參考로, 이들은 올해 上半期 全 世界에서 財産이 가장 많이 늘어난 人物들이다. 世界 最高 富者인 머스크는 6個月間 純資産이 966億 달러(藥 126兆1600億 원) 늘었다. 符號 順位 9位인 저커버그는 589億 달러(約 76兆9200億 원) 늘어 增加 幅으로 2位를 차지했다.

世紀의 對決이 實際로 이어질까. 온라인에서만 熾烈한 ‘키보드 워리어’들로 보기에는 두 사람 모두 제법 眞摯하다. 當時, 美國 綜合格鬪技(MMA) 團體 UFC의 데이나 화이트 會長이 저커버그에게서 連絡을 받았다고 한다. 머스크가 싸움에 眞心인지 文字 메시지로 물어본 것. 화이트는 “머스크에게 電話를 걸어 물었더니 그는 眞摯하다고 했고, 이를 저커버그에게 다시 傳達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以後 이들과 對決을 準備하기 위해 每日 밤 通話했다. 두 사람 모두 그것(綜合格鬪技 對決)을 하길 願한다”고 덧붙였다.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저크는 弱骨(Zuck is a cuck)’이라고 嘲弄瑕疵, 저커버그(寫眞 가운데)가 12日(現地 時間) 인스타그램에서 自身의 ‘腹筋’을 公開했다. UFC 미들級 챔피언인 이스라엘 亞데山野(왼쪽부터)와 저커버그, 페더級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訓鍊場에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寫眞에 담겼다. 저커버그 인스타그램

● “말로만 싸우세요”
온라인에서는 두 CEO가 맞붙으면 누가 이길지 關心을 끌고 있다. 나이는 저커버그(39)가, 體級은 머스크(52)가 有利하다. 머스크 키가 15㎝ 더 크고, 무게도 30㎏假量 더 무거워서다. UFC 公式 競技에서 選手들의 매치업은 體重에 따라 이뤄진다.

저커버그는 格鬪技에 眞心인 便이다. 2020年부터 주짓수에 빠진 저커버그는 올해 5月 美 캘리포니아 아마추어 大會에서 우버 開發者를 꺾고 金메달을 따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媒體의 受動的인 特性 때문에 平素 TV를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런데, 딱 한 가지는 챙겨 본다고 한다. UFC 競技다.

저커버그가 元來부터 運動을 좋아하기는 했다. 學窓 時節에는 펜싱팀의 主張을 맡았었고, 最近에는 하키와 서핑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美 뉴욕타임스(NYT)는 “승부욕이 强한 저커버그는 親舊들 사이에서 몸 쓰는 運動을 積極的으로 勸誘하는 타입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난달 傳했다. 그는 運動과 事業이 類似한 側面이 많다고 主張한다. 저커버그는 한 팟캐스트에서 “주짓수나 綜合格鬪技는 일의 흐름과 推進力에 對해 가르쳐주는 것 같다. 비즈니스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둘의) 가장 어려운 것은 어느 瞬間에서 推進力 있게 밀어붙여야 하는지 아는 것”이라고 强調했다.

머스크도 어렸을 때부터 跆拳道와 誘導, 주짓수 等을 修鍊한 것으로 알려졌다. 工巧롭게도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주짓수 코치는 같은 사람이다. 美 매사추세츠工大(MIT)의 人工知能 硏究者 렉스 프리드먼이다.

둘 다 몸으로 맞붙는 것을 꺼리지 않는 듯하지만 當場 對決이 成事될 것 같지는 않다. 머스크가 當場은 곤란한 模樣이다. 저커버그는 턱걸이 100回와 팔굽혀펴기 200回, 스쿼트 300回, 9kg 조끼 입고 1.6㎞ 달리기를 쉬지 않고 이어서 하는 ‘머피 챌린지’를 最近까지 할 程度로 準備가 되어 있다. 하지만 머스크는 지난달 “最近에는 아이와 놀아줄 때 힘쓰는 것 말고는 거의 運動을 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머스크의 ‘엄마’도 世紀의 싸움을 말리고 나섰다. 머스크의 母親인 메이 머스크는 지난달 트위터에 “警告하는데 떨어져 앉아서 말로만 싸워라. 가장 웃긴 사람이 이긴다”고 올렸다.

저커버그(寫眞 왼쪽)와 머스크가 주짓수 訓鍊을 하는 모습. 트위터 캡처

● 저커버그 집에 招待된 머스크
저커버그와 머스크는 元來 IT 巨物들과 말싸움을 많이 해왔다. 저커버그는 個人情報 保護 問題를 두고 애플의 팀 쿡과 여러 次例 舌戰을 벌였다. 머스크는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워런 버핏 等 相對가 많았다. 지난해에는 애플이 트위터에서 廣告를 中斷하자 애플의 ‘인앱 決濟’ 政策을 批判하며 戰爭을 宣布했다. 쿡은 머스크를 애플 本社로 招待해 會社 蓮못을 散策시키는 等 달래느라 津땀을 뺐다.

그럼에도 “實際로 만나서 한 版 붙자”는 極端的 狀況까지 간 적은 없었다. (아, 머스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에게 決鬪를 申請한 것만 빼고)

저커버그와 머스크는 오래前부터 感情이 좋지 않았다. 始作은 人工知能에 對한 觀點 差異였다. 머스크는 예전부터 “人工知能이 核武器보다 潛在的으로 더 危險하다”고 警告해왔다. 反面, 저커버그는 AI가 우리의 삶을 더 改善할 거라고 確信하는 便이다.

저커버그가 이와 關聯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머스크를 저녁 食事에 招待했다. 2014年 11月 19日 美 캘리포니아州 팔로알토의 저커버그의 집에서 論爭이 벌어졌다. 먼저, 食事를 함께 한 얀 르쿤 메타 最高 AI 科學者가 머스크를 說得하려 했다. 그는 全 世界 AI 分野 4代 碩學 中 한 名으로 꼽히는 人物이다.

하지만, 머스크는 “나는 AI가 正말 危險하다고 믿는다”면서 꿈쩍도 하지 않았다. 머스크가 人工知能을 두려워하는 理由는 單純하다. 人間보다 더 똑똑한 機械를 만들면, 機械가 사람들에게 등을 돌릴 危險이 있다는 主張이다. 쉽게 말해, 映畫 ‘터미네이터’가 現實化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음 해에 주고받은 批判은 더 冷冷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비디오를 켜고 家族들과 집 앞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다가 AI에 關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머스크의 見解는 無責任하다. 나는 人工知能에 正말 樂觀的”이라며 “最後의 날 시나리오를 퍼뜨리는 사람들이 理解가 가지 않는다”고 批判했다. 그러자, 머스크가 트윗으로 應酬했다. “내가 저커버그랑 저녁 먹으면서 이야기를 해봤는데, (저커버그는) AI에 對해 잘 모르더라.”

以後에도 두 사람의 葛藤의 골은 깊어졌다. 2016年 5月에는 머스크가 運營하는 스페이스X의 로켓이 플로리다州에서 暴發했는데, 何必 여기에 페이스북의 人工衛星이 搭載돼 있었다. 저커버그는 이 人工衛星을 아프리카에 無料 인터넷을 普及하는 데 活用하고자 했다. ‘인터넷 死角地帶를 없애겠다’는 저커버그의 오랜 꿈이 물거품이 된 것. 그는 “매우 失望했다”면서 아쉬운 感情을 감추지 못했다.

끝이 아니다. 2018年, 페이스북이 大規模 情報 流出 事態로 페이스북 計定 削除 運動이 일어나자 머스크도 테슬라와 스페이스X 計定을 없애며 同參했다.

美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들의 周邊 사람들에 따르면, 電氣車나 로켓 等을 開發하는 데 巨金을 投資해 온 머스크는 平素 저커버그가 ‘너무 많은 돈을 쉽게 번다’는 不滿이 相當했다. 한便, 저커버그는 머스크가 革新家로 尊敬받는 것을 부러워했다”고 傳했다.

크리스 앤더슨 테드 CEO(寫眞 왼쪽)가 지난해 4月 14日 테드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에게 트위터를 왜 사고 싶어 하는지 묻고 있다. 유튜브 채널 ‘테드’ 캡처

● 스레드=트위터 ‘0원’에 引受하기?
그런데, 저커버그는 왜 ‘트위터 스타일’의 서비스에 꽂혔을까. 돈 한 푼 안 내고 트위터 使用者를 져올 수 있다고 생각해서다. 같은 類型의 소셜미디어를 만들어 트위터 利用者들을 끌어오면 事實上 트위터를 引受한 것과 같은 效果를 얻을 수 있다. 參考로, 머스크는 지난해 10月 트위터를 440億 달러(藥 62兆 원)에 引受했다. 머스크가 뒷목을 잡을 만하다.

美 市場調査業體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트위터의 올해 廣告 收益은 30億 달러(藥 3兆8300億 원) 水準이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引受하기 前인 2021年에는 45億1000萬 달러(約 5兆7500億 원)의 廣告 收益을 올렸다. 스레드가 트위터의 地位를 빼앗는 만큼 트위터에 가던 收益도 가져올 수 있다. 스레드에는 아직 廣告가 붙지 않고 있지만, 業界는 向後 메타가 스레드에서도 廣告 事業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레드가 트위터보다 廣告 비즈니스를 더 잘할 것이라는 展望도 있다. 메타, 핀터레스트, 트위터에서 勤務한 바 있는 사얀彈 무코파디야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運營하는 메타는 트위터보다 더 많은 利用者 基盤, 廣告主 리스트, 廣告 道具 等을 保有하고 있다”며 “스레드는 (트위터보다) 더 비싸게 廣告를 팔 수 있을 것”이라고 WSJ에 傳했다.

메타는 그동안 競爭社 서비스를 따라 해 재미를 여러 番 봤다.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와 ‘릴스’는 各各 스냅챗과 틱톡을 模倣한 서비스들이다. 現在 스토리의 廣告 收益은 인스타그램 全體 廣告 比重에서 25% 以上을 차지하고 있다.

스냅챗과 인스타그램에서 任員을 지낸 메그羅 다르는 “메타가 비즈니스 모델이나 製品 機能을 잘 把握해 ‘複寫-붙여넣기’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며 “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革新이 不足하다고 말하겠지만, 저는 賢明한 選擇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메타는 새로운 突破口가 必要하던 참이었다. 英國 이코노미스트는 “2021年 內部 告發한 前 任員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重要 5個 國家에서 18歲 未滿 計定 登錄이 1年 만에 4分의 1로 減少했다”고 지난해 傳했다. 젊은 層 顧客이 틱톡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이코노미스트는 페이스북의 新規 加入者가 後進國에서 主로 流入돼 廣告主에게 價値가 떨어지고 있다는 指摘도 더했다.

各國의 個人情報 保護 規制로 타깃 廣告가 漸漸 어려워지고, 金利 引上 餘波로 企業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기 始作한 것도 메타를 어렵게 하는 部分이다. 메타가 다른 IT 企業보다 廣告 收益에 더 많이 依存하고 있어서다. 저커버그는 2021年 10月 社名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바꾸고 假想現實(VR) 事業에 年 100億 달러(藥 21兆7400億 원)를 쏟아붓고 있는데, 年間 數兆 원의 赤字가 發生하고 있다.

2022年 1月 初 330달러 水準이던 메타 株價는 지난해 11月 88달러까지 떨어졌었다. 2016年 以後 最低値였다. 메타가 最近 1萬 名이 넘는 職員을 解雇한 理由다.

東亞日報DB

● “10億 名 유저의 公開 對話 앱”
메타가 AI 때문에 스레드를 開發했다는 分析도 나온다. 챗GPT 같은 巨大言語모델(LLM)을 발전시키려면 文字 中心의 學習이 必要하다. 인터넷에서 텍스트를 蒐集해 人工知能을 繼續 공부시키는 槪念이다. 메타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못지않게 AI 開發에 沒頭하는 會社 中 하나다. 한 마디로 ‘텍스트 데이터’를 確保하기 위해 스레드를 내놨다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視覺的 데이터를 補完하기 위해 텍스트 基盤의 네트워크를 만든 것일 수 있다”며 “스레드는 廣告 플랫폼 그 以上”이라고 傳했다.

偶然인지 모르겠지만, 머스크는 스레드가 出市되기 直前 트위터 揭示物 읽기에 制限을 걸었다. 하루에 읽을 수 있는 트윗 揭示物 數를 有料 會員은 8000個, 一般은 800個로 定했다. 머스크는 “極端的인 水準의 데이터 스크래핑 및 시스템 造作을 解決하기 위해 臨時的 制限을 適用했다”고 說明했다. 메타 같은 企業이 人工知能 開發을 위해 글을 긁어가지 못하게 막았다는 것이다. WSJ은 머스크가 AI 프로그램 開發을 위해 데이터를 使用하려는 企業을 制限하기 위한 措置라고 分析했다.

트위터리안들은 머스크의 措置에 荒唐해했고, NYT 記者는 트위터 側에 이와 關聯한 意見을 물었는데, 答글로는 ‘똥’ 模樣의 이모지(Emoji)만 돌아왔다. (머스크는 트위터 言論對應팀을 解體하고, 言論 門의 메일에 ‘똥’ 模樣 이모지를 보내는 自動 應答을 設定해 놨다)

美國에서 트위터가 지닌 意味는 남다르다. 트위터는 사람들의 主要 뉴스 消費 窓口로, 輿論을 造成하는 데 큰 役割을 한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引受할 때 全 社會的 甲論乙駁이 벌어진 理由다. ▶仔細한 內容은 神秘월드 26話(머스크의 트위터 引受, 왜들 亂離일까) 參考.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1120/116581519/1

이러한 側面에서 메타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恒常 라이벌 關係였다. 參考로, 저커버그는 트위터 事業 初期에 會社를 引受하겠다고 提案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저커버그는 自身의 스레드에 “10億 名 以上의 使用者를 가진 公開 對話 앱이 必要하다”며 “트위터는 機會가 있었지만 成功하지 못했는데 우리가 해내면 좋겠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자책골 德分에) 1라운드는 저커버그가 勝利한 雰圍氣다. 그래도 最終 目的地까지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어 보인다. 지난달 基準으로 트위터의 月刊 活性 利用者 數(MAU)는 5億3500萬 名 水準이다.

김성모記者 mo@donga.com
#神秘월드 #메타 #테슬라 #스레드 #머스크 #저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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