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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際的 흐름 ‘나 홀로’ 外面하는 KLPGA투어[金正薰의 리플레이스]|東亞日報

國際的 흐름 ‘나 홀로’ 外面하는 KLPGA투어[金正薰의 리플레이스]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8月 4日 1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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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話]

2021년 이후 약 2년 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한 고진영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KLPGA투어 제공
2021年 以後 約 2年 만에 國內 大會에 參加한 고진영이 더위를 避하기 위해 雨傘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KLPGA투어 提供
더위를 避해 2週間의 休息期를 보낸 韓國女子프로골프(KLPGA)투어가 3日 濟州삼다수 마스터스를 始作으로 이番 시즌 後半期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미 17個 大會 日程을 마무리한 KLPGA투어는 後半期에 15個의 大會를 치를 豫定입니다. 特히 고진영(28)李 2021年 10月 以後 約 2年 만에 國內 大會에 參加하면서 後半期를 맞이한 KLPGA투어에 對한 팬들의 關心度 더욱 올라간 狀況입니다.

KLPGA투어 選手들도 이런 關心에 和答하듯 ‘優勝’이라는 共通된 目標를 가지고 後半期를 맞았습니다. 前半期에 優勝을 올린 選手도, 그렇지 못한 選手도 休息期 동안 體力을 補充하며 後半期에 對한 覺悟를 다진 것입니다. 前半期에 優勝한 選手들은 後半期에 多勝을 豫告했고, 前半期에 優勝하지 못한 選手들은 後半期에 반드시 1勝을 하겠다는 覺悟를 밝혔습니다.

2022시즌 KLPGA투어 대상을 받은 김수지. 박민지가 김수지보다 우승 횟수와 상금 랭킹에서 앞섰지만, 김수지는 박민지보다 시즌 성적을 더 꾸준하게 보이며 대상을 차지했다. KLPGA투어 제공
2022시즌 KLPGA투어 大賞을 받은 김수지. 박민지가 김수지보다 優勝 回數와 賞金 랭킹에서 앞섰지만, 김수지는 박민지보다 시즌 成績을 더 꾸준하게 보이며 對象을 차지했다. KLPGA투어 提供
優勝을 向한 覺悟 外에 休息期 동안 만난 選手들이 共通되게 밝힌 目標價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대상’입니다. 한 시즌 동안 參加한 大會 成跡에 따른 포인트를 合算해 시즌이 끝난 뒤 이 포인트가 가장 높은 選手에게 주는 賞입니다. 選手들이 共通되게 對象을 바라는 것은 優勝 回數나 賞金 額數와는 別個로 한 시즌 동안 가장 優秀한 成跡을 낸 選手에게 주는 賞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 優勝 回數와 賞金 額數가 가장 높았던 選手는 박민지(25)였지만, 對象을 김수지(27)가 차지한 것도 김수지가 박민지보다 한 시즌을 더 優秀하게 보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다양한 惠澤으로 ‘대상’ 權威 높여가는 世界 舞臺

全 世界的으로 對象은 그 투어에서 가장 權威 있는 上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美國프로골프(PGA)투어는 2007年부터 페덱스의 後援을 받아 페덱스컵 포인트를 運營하고 있습니다. 正規투어 大會의 等級에 따라 포인트를 次等 附與하고 選手들은 大會 本選의 最終 順位에 따라 포인트를 獲得합니다. 美國女子프로골프(LPGA)투어는 CME 그룹의 後援을 받아 이 制度를 運用하고 있고, 유럽男子프로골프투어인 DP월드투어나 유럽女子프로골프투어人 LET투어도 各各 運營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1~5위. PGA투어 홈페이지
이番 시즌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1~5位. PGA투어 홈페이지
世界 투어들은 포인트 運營에서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單純히 大會에서 꾸준하게 成跡을 낸 選手에게 對象을 준다면 選手들이 對象 포인트에 큰 欲心을 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大賞을 받을 때 얻을 수 있는 惠澤을 여러 가지로 늘려야 選手들이 欲心을 낼 것이란 생각입니다. 그 惠澤으로 PGA투어는 正規大會가 끝난 뒤 페덱스컵 포인트 上位 10名에게 보너스 賞金을 줍니다.

PGA투어의 생각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PGA투어는 每 시즌이 끝난 뒤 總賞金 7500萬 달러(藥 975億 원)가 걸려있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엽니다. 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國內 팬들에게도 ‘쩐(錢)의 戰爭’이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플레이오프에 參加하기 위해서는 페덱스컵 포인트 70位 안에 들어야 합니다.

지난 시즌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 3차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 매킬로이는 당시 우승 상금 1800만 달러를 받았다. 애틀랜타=AP 뉴시스
지난 시즌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最終 3次戰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優勝을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 매킬로이는 當時 優勝 賞金 1800萬 달러를 받았다. 애틀랜타=AP 뉴시스
또 플레이오프는 3次戰으로 이뤄져 있는데, 1次戰에는 70位까지 參加를 할 수 있고 2次戰은 50位, 最終戰은 30位까지만 參加할 수 있습니다. 正規투어가 끝난 뒤 70位로 플레이오프를 參加해 좋은 成跡을 내 플레이오프 期間에 페덱스컵 포인트 順位를 끌어올릴 수도 있지만, 시즌 동안 獲得한 포인트 順位가 높을수록 모든 플레이오프를 參加할 可能性이 큰 構造인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PGA투어 選手들은 이 페덱스컵 포인트에 神經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보너스 賞金은 勿論이고 이番 시즌 메이저大會 中 하나인 마스터스 大會 總賞金 1800萬 달러의 4倍 가까운 賞金이 걸려있는 플레이오프 參加에 對한 誘引 構造 때문이죠. PGA투어 外에 위에서 言及한 LPGA투어 等 모든 世界 투어가 이 같은 챔피언십 體制를 運營하고 있습니다.

● KLPGA투어에만 없는 對象 特典

韓國프로골프(KPGA)투어도 이미 世界 흐름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를 運營해 正規투어가 끝난 뒤 上位 10名에게 總 3億 원 規模의 보너스 賞金 支給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KLPGA투어에 비해 關心度는 적지만 투어의 發展과 對象의 權威를 높이려는 措置죠.

이번 시즌 KPGA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5위. KPGA투어 홈페이지
이番 시즌 KPGA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5位. KPGA투어 홈페이지
또 大賞을 받는 選手에게 5年의 KPGA투어 시드權을 附與하는 것은 勿論이고 1年間의 DP월드투어 시드權과 PGA투어-DP월드투어의 共同 主管 大會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出戰權도 附與하고 있습니다. 選手들이 對象을 向해 競爭할 수 있는 構造를 만들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反面 對象의 權威를 높이기 위한 KLPGA투어의 努力은 찾기 힘듭니다. 對象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도 年末 施賞式에서 트로피를 주는 것 外에는 選手들에게 어떤 惠澤도 주지 않고 있습니다. KLPGA투어를 後援하고 있는 위메이드가 自體的으로 對象 順位에 따라 差等해서 賞金을 주기 始作했지만, 아직 不足한 水準입니다.

東亞日報와 만난 한 選手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KLPGA투어 行政府가 選手들에게 惠澤을 주려는 努力보다는 KLPGA투어 行政府 自身들만을 생각한다는 認識이 選手들 사이에 澎湃한다. 그러다 보니 選手들과 KLPGA투어 사이의 距離도 漸漸 멀어지고, 機會가 된다면 國內 투어를 뜨고 싶다는 選手들이 많다.”

이번 시즌 KLPGA투어 대상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 박지영이 대상을 받더라도 위메이드에서 수여하는 상금 외에 별다른 특전은 없다. KLPGA투어 제공
이番 시즌 KLPGA투어 對象 1位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 박지영이 大賞을 받더라도 위메이드에서 授與하는 賞金 外에 별다른 特典은 없다. KLPGA투어 提供
KLPGA투어가 世界的인 趨勢를 따라가지는 못하더라도 먼저 KPGA투어 水準으로라도 따라가려 努力한다면 어떨까요. 單純히 賞金 順位로만 시드權을 附與하기보다는 對象 順位에 따라 시드權을 附與한다거나, KPGA투어처럼 對象을 받은 選手에게 다양한 特典을 준다면 選手들 亦是 KLPGA투어에 失望感을 표하는 일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金正薰 記者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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