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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꾸준히 걸어온 최석기의 ‘500 블로킹’[강홍구의 터치네트]|東亞日報

천천히, 꾸준히 걸어온 최석기의 ‘500 블로킹’[강홍구의 터치네트]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11月 4日 13時 4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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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日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排球 男子部 우리카드와 KB損害保險의 競技에서 또 하나의 意味 있는 記錄이 나왔다. 바로 우리카드 미들블로커 최석기(36)의 500 블로킹 記錄이다. 前날까지 499個를 記錄하고 있던 최석기는 이날 1세트 15-14에서 相對 팀 한성정의 퀵오픈을 막아내면서 500個 高地에 올랐다. 男子部 通算 12番째 記錄이다.


남들보다 꽤 오랜 時間이 걸렸다. 최석기는 500블로킹 記錄 保有者 中 가장 많은 361競技 만에 記錄을 세웠다. 最小 競技 記錄 保有者인 同甲내기 한국전력 신영석(171競技)의 2倍가 넘는 競技가 必要했다. 블로킹 專擔 포지션이 아닌 오퍼짓 스파이커 韓國電力 박철우(37·354競技)보다도 많은 時間이 걸렸다.

그러나 남들보다 천천히, 누구보다 꾸준히 걸었다. 지난 최석기의 排球 人生도 그랬다. 2007~2008시즌 韓國電力에 2라운드 1順位로 指名된 최석기는 選手 生活동안 무릎 手術만 4次例 받으면서 코트를 밟았다가 밀려나길 여러 番 했다. 錚錚한 1986年生 同甲내기 미들블로커 신영석, 박상하(현대캐피탈), 진상헌(OK金融그룹) 等에 가려 크게 注目받지 못했다.

2019年에는 대한항공을 거쳐 다시 돌아온 親庭팀 한국전력에서 放出 通報를 받기도 했다. 아들의 돌잔치를 치른 지 딱 一週日 되는 날이었다. 그때 過去 自身을 한국전력에서 대한항공으로 보냈던 옛 스승 신영철 우리카드 監督에게 電話를 걸었다. 入團 테스트 끝에 選手 生活을 이어갈 수 있었다. 몇 番이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 같은 選手 生活을 해온 選手다.


3日 競技 뒤 코트에서 만난 최석기는 記錄 達成의 기쁨보다 팀 敗北의 아쉬움을 말했다. “一旦 팀이 이기지 못해 아쉽다. 結局 오늘 (500블로킹을 達成한) 블로킹 하나밖에 成功하지 못해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더 熱心히 하라는 意味로 記錄이 주어진 것 같다. 아직은 한참 더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새 시즌 최석기의 役割은 더욱 重要해질 展望이다. 主戰 미들블로커인 김재휘(29)가 最近 檢診에서 大動脈瘤 擴張 診斷을 받아 手術받게 되면서 事實上 시즌아웃이 된 狀況. 최석기는 “再輝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最善을 다하겠다. 有效 블로킹이나 速攻에도 더 神經을 쓰고 凡失 없이 팀에 믿음을 줄 수 있는 選手가 될 것”이라는 覺悟를 다졌다.

스승 신영철 監督도 祝賀 人事를 건넸다. 申 監督은 “무릎 痛症에도 自己 管理를 徹底히 하면서 뛰는 모습이 많은 選手에게 本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블로킹 記錄도 祝賀한다”라고 말했다.

최석기는 “負傷 때문에 오랜 時間 (남들의) 뒤에 있었고 많은 競技도 뛰지 못했지만 抛棄하지 않고 最善을 다해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只今도 機會에 목말라하고 있을 後輩들을 위한 助言을 묻자 “現在에 安住하지 말고 準備하면 언제든 機會가 올 것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나 또한 記錄에 滿足하지 않고 앞으로 더 努力하겠다”라고 덧붙였다. 500블로킹을 위해 2804番을 뛰어오른 최석기는 그렇게 또 다음 跳躍을 準備하고 있었다.

강홍구記者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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