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2의 박인비’ 14歲 아마추어 골프 女王 이효송[김종석의 TNT타임]

東亞日報
入力 2022年 7月 2日 09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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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倍延長 끝 中2 챔피언 誕生
김세영 最年少記錄에 不過 2個月差異
初等學校時節最强注目大型 꿈나무
신지애 김효주 고진영 뒤를 잇는 巨物豫約

강민구배 제46회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14세 골프 신동 이효송. 대한골프협회 제공 — 강민구倍第46回韓國女子아마추어 골프選手權大會에서 優勝한 14歲 골프 신동 이효송. 대한골프협회 提供

14歲少女가 韓國 아마추어 골프 女王에 올랐다. 主人公은 馬山第一女中 2學年인 이효송이다.

이효송은 1日大田儒城CC(파72)에서 열린 강민구倍第46回韓國女子아마추어 골프選手權大會에서 頂上에 올랐다. 國家代表常備軍인 이효송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打를 쳐 最終合計 15언더파 273打를 記錄해 國家代表林지유(17·수성방송통신고)와 동타를 이룬 뒤 2次延長戰에서 버디를 낚아 勝利를 결정지었다.

4월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14세 골프 신동 이효송의 견고한 아이언샷 스윙, 박태성 작가 제공 — 4月 KLPGA투어 大會에 出戰한 14歲 골프 신동 이효송의 堅固한 아이언샷 스윙, 박태성 作家提供

● 숨 막히는 優勝競爭平靜心維持

大會最年少優勝記錄은 ‘빨간 바지 魔法師’ 김세영이 갖고 있다 김세영은 세화女中 2學年이던 2006年滿 13歲 5個月 9日로 頂上에 올랐다. 이효송이 태어나기도 前 일이다. 2008年 11月 11日 태어난 이효송은 김세영의 記錄에 不過 2個月程度差異로 霸權을 차지했다.

이효송은 “너무 영광스럽다. 大會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께 感謝드린다. 앞으로 훌륭한 選手가 되겠다. 할아버지 할머니께 感謝하다”고 所感을 밝혔다. 大會를 지켜본 대한골프협회 關係者는 “高校舞臺에서 大勢로 꼽히는 任地油價 거세게 追擊을 했지만 이효송은 全혀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 날 5언더파를 쳤다. 延長戰에 가서도 오히려 相對를 壓倒할 만큼 强心臟을 지녔다”고 稱讚했다.

● 初等學校時節 한 해 13個大會優勝

이효송은 할아버지를 따라 偶然히 골프 演習場에 따라갔다가 9歲 때 골프와 本格的인 因緣을 맺었다. 할아버지는 訓鍊環境이 劣惡한 것이 안타까워 집 마당에 直接 미니 골프 演習場을 만들어 줄 程度로 孫女 뒷바라지에 精誠을 다했다고 한다.

이효송은 昌原無學初等學校時節 MBN 꿈나무 골프大會에서 3年連續優勝이라는 眞記錄을 세우기도 했다. 영재를 發掘하는 한 放送 프로그램을 통해 일찌감치 ‘골프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1年 동안 13個大會優勝을 휩쓸기도 했다. 當時 그는 “박인비, 고진영의 實力과 전인지의 매너를 갖춘 훌륭한 選手가 꿈”이라며 “國家代表가 돼 올림픽 金메달을 따고 싶다”고 遠大한 抱負를 드러내기도 했다. 163cm의 키에 260야드를 웃도는 長打를 지녔으며 精巧한 쇼트게임과 퍼팅까지 兼備했다. 이효송은 지난 4月招請選手로 프로 大會인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出戰하기도 했다.

강민구배 한국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세영, 김효주, 고진영(왼쪽부터). 동아일보 DB — 강민구倍韓國女子아마추어 골프選手權大會에서 優勝한 김세영, 김효주, 고진영(왼쪽부터). 東亞日報 DB

이 大會는 國內女子 아마추어 골프大會로는 最高權威를 지녔다. 1976年始作돼 한희원, 章程, 지은희, 신지애, 김세영, 김효주, 고진영, 최혜진, 유해란 等을 챔피언으로 輩出한 스타의 産室이다. 歷代優勝者들의 經歷을 살펴보면 이 大會優勝 트로피와 함께 最强 꿈나무로 注目받은 뒤 韓國女子프로골프(KLPGA)투어를 平定하는 境遇가 많았다. 2020年 도쿄올림픽 골프에 出戰한 女子代表팀 4名 가운데 3名이 이 大會優勝者出身이다. 이효송度先輩들의 이런 傳統을 잇기에 遜色이 없는 實力者라는 評價다.

● 골프 키다리 아저씨 儒城CC

1976年創設된 이 大會는 2000年부터 儒城CC 줄곧 열리고 있다. 2014年他界한 儒城CC 創立者인 강민구 名譽會長은 生前에 박세리, 章程, 허미정 等大田地域有望株와 國家代表選手들에게 골프場을 開放해 주니어 育成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이런 趣旨를 살려 2005年부터 ‘강민구배’로 불린다. 儒城CC는 지난 18年間約 10億 원 가까운 골프發展基金을 後援했다.

김효주는 2014年부터 이 大會에 出戰하는 後輩들을 위해 해마다 1000萬 원의 奬學金을 寄託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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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鍾奭記者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