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招待席]“靑年-敎育에 集中投資해 未來 밝은 蔚山東區 만들 것”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8日 03時 00分

최창환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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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宗壎蔚山東區廳長
最近人口 늘어 16萬名突破期待… 井州與件-敎育環境改善等奏效
住民主導敎育프로그램 運營하고… 靑年勞動者 위한 共有住宅 지을 것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5일 집무실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세계 조선산업을 이끄는 울산 동구를 청년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 제공 — 金宗壎蔚山東區廳長이 5日執務室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金區廳長은 “世界朝鮮産業을 이끄는 蔚山洞口를 靑年이 幸福한 都市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蔚山東區提供

“世界朝鮮産業을 先導하는 蔚山洞口를 靑年이 방긋 웃을 수 있는 幸福都市로 만들겠습니다.”

金宗壎蔚山東區廳長은 5日執務室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하며 “區廳長就任以後東區勞動福祉基金을 造成하는 等勞動者의 일자리를 튼튼하게 하고 造船業沈滯로 門 닫았던 生活體育文化福祉 인프라를 되살렸다. 그동안의 成果를 바탕으로 只今부터는 靑年과 敎育에 集中的으로 投資해 東區의 밝은 未來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洞口에는 1972年 3月 우리나라 造船業의 새 場을 연 現代朝鮮重工業(現 HD現代重工業)이 들어섰다. 以後全國에서 勞動者들이 몰려들면서 人口가 빠르게 늘고 急速度로 成長했다.

그러나 2015年부터 始作된 造船業不況은 都市全體를 沈滯시켰다. 朝鮮關聯協力業體는 줄지어 倒産했고, 일자리를 잃은 勞動者들은 빠르게 洞口를 빠져나갔다. 19萬名에 肉薄하던 人口는 한때 15萬5000名臺로 줄었다.

이런 東歐에서 지난해 3月부터 變化의 바람이 불고 있다. 人口가 增加勢로 돌아서더니 올해 2月基準 15萬9545名으로 늘어난 것이다. 東區는 早晩間人口가 16萬名을 突破할 것으로 보고 있다.

金區廳長은 “造船業好況으로 일자리가 생긴 影響이 크지만, 東區廳이 井州 인프라 改善에 努力하고, 革新敎育地球事業等靑年敎育支援에 積極的으로 나선 것도 한몫했다”고 强調했다. 그는 “앞으로도 敎育問題로 東歐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敎育 인프라 改善에 많은 投資를 할 것”이라면서 “特히 敎育을 學校에만 맡겨두지 않고, 地域社會와 共同體가 敎育發展에 함께 參與하는 인프라를 構築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區廳長은 “마을과 學校를 連繫해 住民을 ‘마을敎師’로 養成하고, 住民이 主導하는 敎育 프로그램을 運營할 豫定”이라며 “學生課 마을敎師, 住民이 疏通하고 어울리는 ‘東區 마을 敎育祝祭’와 敎育發展討論會도 열 計劃”이라고 했다.

金區廳長은 “造船業活況으로 造船所에 일자리가 많은데도 靑年就業者가 늘지 않는 主要原因은 住居費負擔으로 判斷된다”면서 “他地에서 洞口로 新規就業하거나 形便이 어려운 靑年勞動者들에게 低廉하게 賃貸하는 ‘靑年勞動者共有住宅造成事業’을 施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故鄕사랑寄附金財源을 活用해 올해 20號의 靑年勞動者共有住宅을 東區 전하동에 마련하고 18∼39歲無住宅靑年勞動者에게 住宅을 供給할 것”이라면서 “2026年까지 總 57號를 提供할 計劃”이라고 說明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與件造成에도 힘쓴다. 金區廳長은 “옛 西部幼稚園을 東區最初의 어린이 複合文化空間으로 造成해 어린이들이 좋은 環境에서 成長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맞벌이 家庭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갑작스러운 疾患으로 病床 돌봄과 病院同行이 必要한 子女를 보살펴 주는 ‘아픈아이돌봄센터’를 열 計劃”이라고 말했다.

金區廳長은 觀光型生活人口를 늘리기 위한 事業도 펼친다. 그는 “大王巖公園과 一山海水浴場을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觀光地로 造成할 것”이라면서 “大王巖公園에는 올해 觀光脆弱階層人障礙人, 高齡者等이 便安하게 利用할 수 있도록 無障礙統合놀이터, 無障礙安全步行路等을 만들고 障礙人駐車空間도 改善할 計劃”이라고 말했다. 또 “一山海水浴場에는 中央廣場을 造成하고 步行空間을 改善해 休養과 旅行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一山海邊風流文化놀이터 名所化事業’을 推進한다”고 말했다.

최창환 記者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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