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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罷業 몰랐다”…출근길 地下鐵 萬원-빗속 택시잡기 憤痛|東亞日報

“버스 罷業 몰랐다”…출근길 地下鐵 萬원-빗속 택시잡기 憤痛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2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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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11時間 罷業]어제 빗속 出勤길 大混亂
市內버스 7382臺中 97% 運行 멈춰…지하철 驛마다 市民몰려 阿修羅場
高校 3月 模擬考査 被害 學生도…노사, 賃金引上率 4.48% 劇的 妥結

버스차로 ‘텅텅’, 지하철역은 ‘인산인해’ 28일 오전 4시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버스 승차장 전광판에 관련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위 사진). 서울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 시민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 버스노조는 파업 11시간 만인
 오후 3시경 협상이 타결되며 파업을 철회했지만 ‘새벽 노동자’를 포함한 시민들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 김재명 
base@donga.com·이훈구 기자
버스車路 ‘텅텅’, 地下鐵驛은 ‘人山人海’ 28日 午前 4時 서울市버스勞動組合이 罷業에 突入한 가운데, 이날 午前 서울 종로구의 한 버스 乘車場 電光板에 關聯 案內文이 標示되고 있다(위 寫眞). 서울 地下鐵 1號線 신도림역에 市民들이 몰려들어 人山人海를 이룬 모습. 버스勞組는 罷業 11時間 만인 午後 3時頃 協商이 妥結되며 罷業을 撤回했지만 ‘새벽 勞動者’를 包含한 市民들이 出勤길에 不便을 겪었다. 김재명 base@donga.com·이훈구 記者
“차라리 會社까지 뛰어갈까 苦悶 中이에요.”

28日 午前 8時頃 서울 江南區 역삼역 隣近에서 만난 職場人 黃某 氏(38)는 “平素보다 20分 일찍 나왔는데도 所用이 없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午前 4時頃부터 서울市버스勞動組合이 12年 만에 總罷業에 突入하면서 出勤길 大混亂이 빚어졌다. 罷業 始作 11時間 만에 勞使 協商이 劇的 妥結되면서 午後 3時 10分頃부터 全 路線이 正常運行에 들어가 退勤길 大亂은 막았지만 半나절 가까이 市民들의 不便이 이어졌다.

● “罷業한 줄도 몰랐어요” 울相

前날 勞使는 마라톤 會議를 벌였지만 賃金 引上率 隔差를 좁히지 못해 全體 市內버스 7382代 中 97.6%에 該當하는 7210臺가 運行을 멈췄다. 2012年 部分 罷業 當時엔 約 20分間 運行이 中斷됐지만, 이番엔 11時間 동안 事實上 버스 運行이 모두 멈춰서면서 混亂이 커졌다. 特히 첫車 運行 時間에 臨迫해 罷業에 突入해 罷業 事實을 몰랐던 市民들은 憤痛을 터뜨렸다. 이날 病院 訪問을 위해 역삼역 隣近 버스 停留場에서 720番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鄭某 氏(36)는 “市內버스 運行 案內板에 ‘車庫地’에 있다고 標示돼 있어서 罷業한 줄은 想像도 못 했다”며 “當場 30分 뒤 診療인데 택시가 잡히지 않아 걱정”이라고 했다.

一部 地下鐵驛에서는 市民들이 한꺼번에 몰려 出口마다 80∼90名이 길게 줄지어 서기도 했다. 9號線 당산역에서 만난 李某 氏(41)는 “平素 이 時間帶는 餘裕로운 便이었는데 滿員 列車에 발도 못 넣었다”며 “出勤 時間이 빠듯해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울交通公社에 따르면 이날 午前 6時부터 낮 12時까지 서울 地下鐵 5號線 汝矣島役 利用客 數는 3萬3292名을 記錄해 全一(2萬8139名) 對備 18.1% 增加했다. 서울 地下鐵 2號線 강남역과 驛三驛 利用客은 12萬4250名으로 前日(11萬5173名) 對備 7.6% 增加했다.

서울에 비까지 내리면서 택시를 잡는 것도 쉽지 않았다. 驛三驛 一帶에서 營業 中이던 택시技士 沈某 氏는 “記事 經歷 10年 만에 이렇게 午前 콜을 많이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數十 秒도 안 돼 택시 呼出이 밀려와 堪當하기 힘들 程度”라고 했다. 光化門 都心 一帶에선 公共自轉車 ‘따릉이’를 타고 出勤하려는 職場人도 많았다. 罷業 事實을 알지 못했던 美國人 觀光客 샘 氏(21)는 “10分 넘게 停留場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누가 다가와 버스가 오지 않는다고 알려줬다”고 했다. 高等學校는 이날 3月 模擬考査를 實施해 被害를 본 學生들도 있었다.

特히 京畿·仁川 等에서 서울로 出退勤하는 市民의 不便이 컸다. 서울市 市內버스 罷業 路線 中 景氣도 進出入 路線은 서울 隣接 고양시 等 13個 市 100個 路線으로, 버스 대수로는 2047代에 達한다. 9401番 버스로 京畿 성남시 판교에서 光化門으로 出退勤하는 職場人 朴某 氏(32)는 “平素 3∼5分에 한 臺씩 오는 버스가 20分을 넘게 기다려도 오지 않아 疑訝해 알아보니 이 버스가 서울 市內 버스라는 걸 알게 돼 서둘러 택시로 出勤했다”고 말했다.

● 賃金 引上率 4.48% 劇的 合意

서울 市內버스 勞使는 이날 午後 3時 10分頃 賃金 引上率 4.48%, 名節 手當 65萬 원에 合意했다. 서울市가 積極的으로 仲裁에 나서면서 물밑 協商 끝에 勞使 合意를 이끌어낸 것으로 傳해졌다. 서울市 關係者는 勞使 合意 直後 브리핑에서 “勞使 間 合意를 이끌어낸 賃金 引上案은 大邱 等 다른 地域과 同一한 引上率 4.48%”라고 說明했다.

勞使는 名節 手當 65萬 원을 新設하는 內容도 合意했다. 이에 따라 버스준공영제를 實施하는 서울市가 民間 버스會社에 支援해야 하는 追加 豫算은 年間 約 600億 원으로 推算된다.

準公營制란 버스 運行은 各 運輸會社가 맡되 運行計劃, 運送原價 및 實績管理 等은 地自體가 管理하는 것이다. 吳世勳 서울市長은 “市民 여러분들께 不便을 드리게 돼서 죄송스럽다”며 “앞으로 安定的이고 持續的인 大衆交通 서비스를 提供하기 爲해 最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記者 sojee@donga.com
김수현 記者 newsoo@donga.com
전혜진 記者 sunrise@donga.com
#서울 市內버스 總罷業 #서울市버스勞動組合 #出勤길 大混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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