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醫師團體가 텔레그램 채팅房서 罷業專攻醫求職斡旋-祕密後援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22日 19時 2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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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醫師團體가 病院을 떠난 罷業專攻醫(인턴, 레지던트)들을 위해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陰性的으로 일자리를 周旋하고 後援金을 모으는 것으로 確認됐다.

保健福祉部는 이 같은 行爲는 兼職禁止義務違反으로 不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2日醫療界에 따르면 大韓病院醫師協議會는 會員들이 모인 텔레그램 채팅房에서 罷業專攻醫의 求人 및 求職을 돕고 있다.

이 채팅房에는 17日 ‘開院의-봉직의(월급 醫師) 先生님들께, 專攻醫를 위한 祕密後援’이라는 公知가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專攻醫採用을 願하는 開院醫와 奉職醫는 地域, 病議員 이름, 求人期間, 週間出勤日數, 業務形態, 給與額을 提出해야 한다.

求職을 願하는 專攻醫들은 이름, 所屬病院, 專攻과, 免許番號, 携帶電話番號, 醫師免許證寫眞을 認證하도록 했다. 協議會가 中間에서 兩者를 連結시키는 方式이다.

22日基準約 290名이 求人求職을 申請한 것으로 推定된다.

지난달 20日부터 本格的인 罷業에 突入한 專攻醫들은 한 달 넘게 賃金을 받지 못하고 있다. 一部는 經濟的 어려움 때문에 일자리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 채팅房에는 “超音波를 배우고 싶다” 等의 要求事項을 提出한 專攻醫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協議會는 채팅房에서 先輩醫師들이 後輩專攻醫들을 祕密裏에 後援할 수 있는 計座番號度案內했다. 後援金을 모아주는 式으로 專攻醫들이 罷業期間을 버틸 수 있도록 돕자는 意圖로 풀이된다.

앞서 政府는 專攻醫가 辭職書를 提出했더라도 診療維持命令이 有效하기 때문에 다른 病院에서 일하면 兼職禁止義務違反으로 處罰될 수 있다고 警告했다.

專攻醫를 雇用한 개원의度刑法에 따라 處罰될 수 있다.

박경민 記者 mean@donga.com
詔諭라 記者 jyr0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