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지막 달동네 ‘白蛇마을’ 最高 20層 아파트 團地로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8日 03時 00分

이채완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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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계동 2437채 造成
來年着工해 2028年完工目標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白蛇마을이 最高 20層 높이, 總 2437채의 大規模 아파트 團地로 탈바꿈한다. 2009年住宅再開發整備區域으로 指定된 지 15年 만이다.

노원구는 白蛇마을의 住宅再開發事業管理處分計劃을 認可했다고 17日 밝혔다. 노원구 중계동 104番地一帶總 18萬7979㎡의 敷地에 있는 白蛇마을 再開發은 來年着工해 2028年完工이 目標다. 이곳은 1971年開發制限區域으로 묶였다가 2008年開發制限區域에서 解除되면서 再開發이 推進됐다.

하지만 當時事業施行者였던 韓國土地住宅公社(LH)가 事業性이 낮다고 判斷해 再開發事業을 抛棄하면서 難航을 겪어 왔다. 그러다 2017年事業施行者로 서울住宅都市公社(SH)를 指定해 地域特性에 맞는 整備計劃을 마련했다. 現在까지 이곳에 살던 562家口中 475家口가 移住를 마쳤다. 區는 올해까지 住民移住를 마무리한 後 빈집 撤去를 進行할 計劃이다. 一般分讓團地와 賃貸住宅團地를 調和롭게 設計해 階層間差別과 疏外가 없도록 整備計劃을 變更하는 方案도 檢討하고 있다.

白蛇마을은 1960年代後半 서울 都心開發의 餘波로 撤去民들이 移住해 오며 形成된 洞네다. 불암산 자락에 있는 이곳은 徒步로 15分距離에 銀行史거리 學院街와 學群을 갖춘 敎育環境이 造成돼 있고, 往十里까지 20分代에 갈 수 있는 輕電鐵東北線建設로 交通與件도 改善될 것으로 展望된다.

오승록 노원구廳長은 “白蛇마을 再開發은 오랜 努力의 終着地를 向해 가고 있다”며 “地域最大懸案인 蘆原區再開發, 再建築事業이 순조롭게 推進될 수 있도록 모든 支援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채완 記者 chaew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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