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檢, 전준경 全副院長柏峴洞事業者에게서 給與名目金品收受嫌疑搜査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2日 17時 0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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柏峴洞特惠疑惑을 搜査中인 檢察이 民間業者가 運營하는 會社에 知人을 職員으로 올려 1億餘 원을 챙긴 嫌疑를 捕捉하고 전준경 前民主硏究院常勤副院長을 搜査中인 것으로 알려졌다.

12日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서울中央地檢反腐敗搜査3部(部長檢事 김용식)는 柏峴洞民間事業者人 정某 아시아디벨로퍼 代表가 實所由한 法人들의 給與內譯을 分析하던 中文某氏가 한 法人에서 每달 500餘萬 원(세후)을 받은 事實을 確認했다.

專全副院長의 側近인 文氏는 이 會社에 正常的으로 出勤하지 않으면서 2017年 8月부터 2019年 1月까지 18個月 동안 約 1億2000萬 원의 給與를 받은 것으로 傳해졌다. 이 法人은 정 代表의 親同生이 株式 100%를 借名으로 保有하고 있는 法人으로 이른바 ‘擁壁 아파트’의 分讓代行을 맡았다. 京畿 성남시 분당구 柏峴洞의 옛 韓國食品硏究院敷地에 지어진 이 아파트는 50m 擁壁許可等城南市로부터 各種特惠를 받은 것으로 檢察은 보고 있다.

檢察은 文氏의 月給名目으로 支給된 돈이 最終的으로는 專全副院長에게 흘러갔을 것으로 疑心하고 있다. 정 代表가 2017~2019年京畿龍仁市 상갈地區不動産開發認許可等에 對한 擔當公務員請託을 斡旋해 주는 代價로 專全副院長에게 건넨 돈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정 代表는 專全副院長의 要請을 받고 高級 세단 乘用車도 法人名義로 提供한 것으로 傳해졌다. 檢察은 이달 8日特定犯罪加重處罰法上斡旋受財等嫌疑로 前全副院長의 住居地와 事務室等을 押收搜索하며 强制搜査에 着手했다. 檢察은 押收物分析을 마치는 대로 專全副院長을 불러 調査할 것으로 보인다.

專全副院長은 노무현 政府當時 열린우리당(現 더불어民主黨) 企劃調停局長을 비롯해 仁川發展硏究院副院長, 龍仁市正硏究院長等을 지냈다. 송영길 前代表時節黨 싱크탱크인 民主硏究院常勤副院長을 맡았고, 더불어民主黨李在明大選 캠프에선 政策本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金品收受疑心時點에는 國民權益委員會非常任委員으로도 活動했다.

동아일보는 專全副院長의 立場을 듣기 위해 接觸을 試圖했지만 連結되지 않았다.

박종민 記者 blick@donga.com
허동준 記者 hung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