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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例 動映像 찍어 親戚 團톡房 共有”… 對面-非對面 長點 살려 鎭火|東亞日報

“次例 動映像 찍어 親戚 團톡房 共有”… 對面-非對面 長點 살려 鎭火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9月 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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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우리 禮節 2022 新禮記]
하이브리드 名節 文化로… “車 막히는 秋夕當日 모임, 꼭 固執할 必要 있나요”

三男妹 中 맏이로 全南 麗水에 사는 金某 氏(51)는 京畿道에 사는 동생 家族들과 秋夕 連休(9∼12日)가 아닌 2週 뒤 週末에 만나기로 했다. 三男妹가 “꼭 名節 當日 모임을 固執할 必要는 없다”고 意見을 모았기 때문이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流行으로 2年間 ‘非對面 名節’을 經驗한 三男妹의 父母님도 “子息들이 車 막힐 때 運轉하는 게 더 걱정”이라며 欣快히 받아들였다. 金 氏는 “連休에는 再充電을 하고, 앞으로는 名節 前後로 온 家族이 旅行을 가거나 집마다 돌아가며 모이려 한다”고 말했다.

올 秋夕은 ‘코로나19 社會的 距離 두기’가 2年 만에 完全히 사라진 첫 名節이다. 하지만 ‘코로나 以前 名節’로의 復歸와는 다른 움직임이 感知된다. 金 氏 家族처럼 모이는 時期를 調整하거나 次例 床차림을 바꾸는 等 名節 文化에 ‘變奏’가 일어나고 있다.

동아일보가 5, 6日 市民 357名(男性 51%, 女性 49%)에게 ‘旣存 名節’과 2年間의 ‘非對面 名節’에 對한 選好度를 設問調査한 結果 49.6%와 50.4%로 팽팽했다. 設問調査와 深層 인터뷰를 통해 旣存 名節과 非對面 名節 文化의 長點을 合쳐 살릴 수 있는 ‘하이브리드(섞인) 名節 文化’를 알아봤다.



“次例 動映像 찍어 親戚 團톡房 共有”… 對面-非對面 長點 살려 鎭火


하이브리드 名節 文化
家族-親戚 함께 모인 時間 좋지만, 交通滯症-飮食準備 생각하면 한숨
市民들 設問도 ‘반가움 半-負擔 半’… 코로나 人員制限 없어진 첫 名節
‘逆歸省-모임時期 調律’ 混雜 避하고, ‘茶禮床 다이어트’로 歌詞 負擔 줄여
“非對面 經驗 바탕 ‘妥協點’ 찾아야”



“家族들 모여서 복닥복닥한 건 좋은데… 名節 車 막힐 때는 三千浦까지 8時間 걸립니다.”

서울에 사는 職場人 金某 氏(27)는 秋夕 連休가 始作되는 9日 京畿 光明의 外家에, 10∼11日에는 慶南 泗川의 親家에 간다. 2年 만이다. 그에게 코로나19 移轉 名節은 四寸들과 신나게 놀고 맛있는 飮食을 즐기는 時間이었다. 하지만 지난 2年間 집에서 푹 자고 映畫를 보는 餘裕로운 連休에 익숙해진 나머지 오랜만에 兩家 巡廻를 하려니 漠漠해졌다.

이처럼 거리 두기가 없는 名節로의 復歸를 앞두고 市民들 마음에는 ‘반가움’과 ‘負擔感’李 交叉하고 있다.
○ 非對面 名節, 이런 點 좋았는데…

서울 성동구에 사는 조某 氏(32·女)는 코로나19 移轉 名節에는 慶北 經産의 媤할머니 宅에 가곤 했다. 交通地獄을 뚫고 먼 親戚들을 만나도 飮食을 勸하는 것 外에 特別히 할 말이 없을 때가 많았다. 名節 飮食 準備로 苦生하는 媤어머니도 안타깝게 느껴졌다.

코로나19로 큰 變化가 생겼다. 曺 氏 家族은 次例는 서울에서 지내고, 次例 場面을 撮影해 카카오톡 家族 團體房에 共有했다. 準備하는 飮食도 줄고 外食도 했다. 曺 氏는 “길에서 時間과 에너지를 浪費하지 않고, 부엌에서 내내 苦生하는 사람도 없어서 좋았다”며 “媤父母님도 좋다고 느끼셨는지 이番 秋夕에도 이렇게 지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番 設問調査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非對面 名節에서 가장 좋았던 것’(複數 應答)으로 많은 이들이 “交通 遞增이나 長距離 運轉 等 移動에 對한 負擔이 준 것”(44.9%)을 꼽았다. 이어 “茶禮床 차리기 等 歌詞 負擔이 준 것”(37.4%), “語塞한 親戚들과 만나지 않는 것”(33.4%) 順이었다.

서울 陽川區에 사는 吳某 氏(29)의 家族은 지난해부터 名節 次例를 宗敎 施設에서 하는 行事로 바꿨다. 五 氏 아버지가 10男妹라 모두 모일 수도 없고, 여럿이 飮食을 나눠 먹기도 꺼려져 한 選擇이었다. 吳 氏는 “이렇게 바꿔 보니 몸이 便하면서도 (例를 챙긴 것이라) 마음이 不便하지도 않았다”며 “코로나19街 끝나도 이 方式을 維持하기로 했다”고 傳했다.
○ 親戚 人事 온라인으로…집안 어른이 앞장서기도
이처럼 올 秋夕은 各 집안 事情에 맞춰 旣存 名節과 非對面 名節의 長點을 살린 方式의 ‘하이브리드 名節 計劃’을 세운 家庭이 적지 않았다. 取材팀이 深層 인터뷰한 16家族 中 7家族이 새로운 名節 文化를 만들고 있었다.

慶北 淸道에 사는 尹某 氏(71)는 이番 連休에 처음으로 서울의 아들 內外 집으로 ‘逆歸省’하기로 했다. 非對面 名節을 몇 番 보내보니 꼭 ‘典型的인 名節’을 固守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이番 秋夕 當日에는 미리 산 飮食으로 簡單히 茶禮를 지낸 뒤 靑瓦臺로 家族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結婚 後 첫 名節을 맞이하는 職場人 金某 氏(31) 亦是 丈人 丈母의 提案으로 家族 旅行을 가기로 했다. 親戚들을 찾아가 人事해야 하는 것 아닌가 했지만 코로나19로 온라인 人士가 익숙해진 만큼 直系 以外 家族은 映像通話 等으로 代身하기로 했다.

對面 名節의 例를 다하되 時機를 柔軟하게 하는 境遇도 늘고 있다. 職場人 李某 氏(26·女·서울 江南區)는 지난달 末 父母와 함께 慶北 尙州의 할아버지 宅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三寸 家族들과 함께 伐草를 하고 다 같이 外食을 한 뒤 헤어졌다.
○ “코로나로 달라진 現實, 妥協點 찾아 進化해야”

旣存 名節 文化를 選好하는 이들 中에도 조금씩 變化를 試圖하는 事例가 있다. 京畿 城南의 최순옥 氏(72·女)는 지난 설에도 모임 人員 6名 制限을 꽉꽉 채워가며 親知들이 交代로 茶禮를 지냈다. 하지만 이番에는 崔 氏도 “飮食이 남는 것도 困辱이라 이제는 半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傳했다.

成均館 儀禮定立委員會는 5日 “名節 茶禮床에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飮食을 반드시 올릴 必要가 없다”고 밝혔다. 韓國國學振興院度 “茶禮床은 簡素한 것이 오히려 傳統 祭禮 文化에 맞는 것”이라고 强調했다.

‘父母는 父母 世代끼리, 子女는 子女 世代끼리’라는 色다른 構想을 하는 境遇도 있다. 서울 강서구에 居住하는 黃某 氏(29)는 “코로나19 時期 멀리 省墓를 가지 않는 건 便했지만 四寸들을 보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며 “父母님들은 父母님들끼리 旣存 名節 方式을 지키고, 成人 子女들은 平素처럼 外食을 하며 어울려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專門家들은 前例 없던 非對面 名節 經驗을 바탕으로 ‘妥協點을 찾아가는 名節’의 모습을 그려야 할 때라고 助言한다. 김미영 韓國國學振興院 首席硏究委員은 “3年 가까이 距離 두기, 모임 制限을 經驗하면서 茶禮에 對한 義務感 等 ‘名節 儀式’도 많이 바뀌었을 것”이라며 “傳統 文化가 持續되기 위해선 現代의 生活樣式과 妥協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예윤 記者 yeah@donga.com
김소영 記者 ksy@donga.com


#하이브리드 名節 #名節 文化 #秋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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