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政府 첫 檢總長 이원석 有力… 韓法務 이르면 모레 提請할 듯

東亞日報
入力 2022年 8月 15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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來日檢察總長候補推薦委 열려

尹錫悅政府의 첫 檢察總長候補群을 定하는 檢察總長候補推薦委員會가 16日 열릴 豫定인 가운데 檢察總長職務代理를 맡고 있는 이원석 大檢次長檢事(寫眞)가 次期檢察寵章으로 有力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尹錫悅大統領의 막판 決心에 따라 다른 前現職檢察高位幹部가 ‘깜짝 拔擢’될 可能性도 남아 있다고 한다.

14日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法務部는 16日午後 2時부터 政府果川廳舍에서 推薦委를 열고 檢察總長候補群을 3, 4名으로 壓縮해 發表한다. 法務部는 지난달 19日까지 國民薦擧等을 통해 推薦된 候補者 가운데 10餘名을 추렸고, 人士情報管理團에서 이들을 對象으로 細部檢證을 進行한 것으로 傳해졌다.

檢察 안팎에선 이원석 大檢次長檢事(司法硏修院 27期)가 가장 앞서 있다는 分析이 나온다. 한 法曹界核心關係者는 “最近 이원석 次長檢事 쪽으로 雰圍氣가 기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傳했다. 이 次長檢事는 尹錫悅政府出帆直後인 올 5月大檢次長檢事로 任命됐으며, 檢察總長空白狀況에서 職務代理를 맡아 3個月째 檢察을 이끌어 오고 있다. 한 檢察關係者는 “總長空白狀態가 100日을 넘어가지만 總長部材를 事實上 느낄 수 없을 程度”라며 “이 職務代理의 推進力과 일하는 雰圍氣造成等에 對한 檢察 안팎의 評價가 높다”고 말했다.

이 次長檢事는 尹錫悅大統領이 檢察寵章으로 在職할 때 大檢企劃調整部長(檢事長)으로 함께 일한 因緣이 있다. 다만 現職高檢長 가운데 騎手가 가장 낮다는 點에서 檢察指揮部의 年少化憂慮等이 指摘된다.

檢察高位幹部中에선 김후곤 서울高檢長(25期)과 이두봉 大田高檢長(25期) 等도 候補로 擧論된다. 金高檢長은 올 4月 ‘檢搜完剝’(檢察搜査權完全剝奪) 法案論難 때 檢察組織을 代辯해 反對 목소리를 냈고, 組織 내 信望이 높다는 評價를 받는다. 李高檢長은 서울中央地檢 1, 4次匠과 大檢科學搜査部長等을 지내며 尹大統領을 補佐한 바 있고, 大田地檢長時節月城原電 1號機經濟性評價造作疑惑事件等을 指揮했다. 外部人士中에서는 大檢次長檢事로 尹大統領과 呼吸을 맞췄던 구본선 前高檢長(23期) 이름이 나온다.

한동훈 法務部長官은 16日 3, 4名으로 候補가 壓縮된 後 이르면 17日最終候補者를 尹大統領에게 提請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文在寅政府 마지막 檢察總長이던 金오洙前總長이 退任한 지 100日이 지났기 때문에 空白을 可及的 줄여야 하는 狀況이다. 다만 檢察總長候補者의 境遇國會人事聽聞會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實際任命까진 앞으로도 한 달假量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유원모 記者 onemore@donga.com
권오혁 記者 hy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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