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 3곳에 ‘4次産業就業士官學校’ 세운다

東亞日報
入力 2022年 5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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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市 올 下半期 300名示範運營

서울市가 大學에서 ‘캠퍼스타운兄就業士官學校’를 運營하며 靑年들의 就業과 創業을 돕는다. 이를 위해 人工知能(AI), 빅데이터 活用等 4次産業革命新技術分野를 中心으로 民間企業과 協業할 豫定이다.

23日 서울市에 따르면 詩는 올 下半期 고려대 연세대 서울시립대 等 3個大學에서 캠퍼스타운兄就業士官學校를 示範運營하고 對象을 漸次擴大해 나갈 方針이다. 그동안 서울市가 運營해 온 ‘캠퍼스타운’이 主로 創業爲主로 進行됐다면 ‘캠퍼스타운兄就業士官學校’는 最新技術을 經驗하고 익히는 것에 重點을 뒀다.

○ AI·빅데이터 等新技術分野敎育

‘캠퍼스타운兄就業士官學校’는 大學에서 講義室等授業空間을 提供하고 敎育은 캠퍼스타운이 選拔한 民間專門敎育機關이 맡는 方式으로 運營된다. 大部分의 授業이 民間敎育機關을 통해 이뤄지지만 一部授業에는 各大學의 敎授進度參與할 수 있다. 受講生選拔은 디지털 技術과 關聯한 레벨 테스트, AI 面接等公開競爭을 통해 選拔한다.

選拔人員은 大學別 100名씩 모두 300名이다. 授業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狀況을 勘案해 온·오프라인으로 이뤄진다. 示範運營期間에 必要한 費用은 서울市에서 負擔한다.

敎育은 力量敎育 4個月, 인턴십 프로그램 2個月等 6個月 동안 進行된다. 敎育內容은 主로 AI, 로봇, 클라우드, 핀테크 等新技術分野가 中心이다.

다만 專攻特性을 考慮해 理工系學生은 ‘4次産業技術人材養成過程’을, 人文系學生은 ‘디지털 轉換人材養成過程’을 배운다. 서울市關係者는 “理工系學生에게는 빅데이터 活用等 4次産業技術中心의 敎育이 進行될 豫定이고, 人文系學生에게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敎育等을 할 計劃”이라면서 “示範運營이 끝난 後學點反映等 다양한 方式으로 學生들에게 惠澤을 주는 方案도 考慮하고 있다”고 말했다.

○ 實務 인턴십과 企業 매칭度進行

力量敎育이 끝난 後에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進行한다. 受講生들이 大·中堅企業에서 實務經驗을 쌓는 企業 인턴십과 스타트업에서 事業企劃等을 배우는 創業 인턴십으로 나눠 運營한다.

또 受講生과 企業을 매칭해 就業, 創業을 支援하는 事後管理 프로그램도 進行할 豫定이다. 서울市關係者는 “4次産業中心의 新技術力量을 要求하는 企業이 늘고 있는 狀況을 考慮해 敎育 프로그램을 構成했다”면서 “앞으로도 市場需要에 따라 最新技術等을 배울 수 있는 敎育과 實務體驗을 中心으로 進行할 豫定”이라고 說明했다.

市는 6月부터 캠퍼스타운兄就業士官學校를 運營할 專門民間敎育機關을 募集하고 7月受講生도 募集한다. 仔細한 內容은 서울市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確認할 수 있다. 問議事項은 서울市 캠퍼스타운活性化과(02-2133-4833)로 連絡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市經濟政策室長은 “캠퍼스타운兄就業士官學校는 大學의 敎育 인프라와 優秀民間敎育機關의 協業을 통해 學生들의 能力을 키우고 就業 및 創業障壁을 낮추는 게 目標”라며 “學校와 企業의 意見을 反映해 앞으로 持續的으로 對象을 擴大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현 記者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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