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卒業式 사라진 大學街… “Z世代, 셀프 卒業寫眞 찍어요”|동아일보

卒業式 사라진 大學街… “Z世代, 셀프 卒業寫眞 찍어요”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2月 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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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舊와 스튜디오 빌려 寫眞 찍고, 配達飮食 먹으며 ‘나만의 卒業式’
寫眞館들 ‘셀프 撮影’ 코너 마련도

지난해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박성은 씨가 서울 동대문구의 셀프 사진관에서 졸업사진을 찍는 모습. 박성은 씨 제공
지난해 한국외국어대를 卒業한 박성은 氏가 서울 동대문구의 셀프 寫眞館에서 卒業寫眞을 찍는 모습. 박성은 氏 提供
한성대 經濟學科 學生 장선아 氏(25)는 卒業을 앞둔 이달 3日 서울 종로구의 한 寫眞館에서 學士帽를 쓴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리모컨으로 셔터를 눌렀다.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事態 탓에 오프라인 卒業式이 열리지 않자 ‘셀프 卒業寫眞’을 찍은 것. 張 氏는 “卒業 前 모습을 直接 남기고 싶어 혼자 찍었다”며 “내가 願하는 構圖와 모습으로 寫眞을 찍을 수 있어 오히려 좋았다”고 말했다.

7日 大學街에 따르면 卒業 시즌을 맞아 ‘셀프 卒業寫眞’을 撮影하는 卒業生이 늘고 있다. 各 大學은 오미크론 擴散 憂慮를 勘案해 올해도 卒業式을 取消하거나 非對面으로 열고 있다. 卒業 앨범도 안 만드는 境遇가 많다. 기껏해야 校內에 포토존을 設置하고 학사모와 가운을 貸與해 알아서 찍으라고 하는 程度다.

그렇다 보니 自身만의 個性과 雰圍氣를 演出할 수 있는 ‘셀프 卒業寫眞’이 人氣를 끌고 있는 것이다. 張 氏는 “願하는 方式으로 나만의 모습을 남길 수 있는 셀프 卒業寫眞이 ‘Z世代(1990年代 中盤∼2000年代 初盤 出生 世代)’의 感性과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費用도 크게 비싸지는 않은 便이다. 張 氏가 셀프 寫眞館에서 20分 동안 撮影하고, 寫眞 파일 4個와 출력된 寫眞 2張(A4用紙 折半 크기)을 받는 데 支拂한 費用은 4萬 원이었다.

코로나19 事態가 햇數로 3年째 이어지면서 ‘셀프 卒業寫眞’은 어느덧 大學街의 文化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韓國외국어대 英文學科 卒業 當時 親舊들과 스튜디오를 빌려 셀프로 卒業寫眞을 찍었다는 박성은 氏(27)는 “(코로나19로) 卒業式이 열리지 않아 나만의 寫眞을 남기고자 했다. 한 時間 남짓 獨寫眞과 團體寫眞을 다양하게 찍으면서 時間 가는 줄 몰랐다”고 돌이켰다.

一部 寫眞館은 손님이 直接 卒業寫眞 等을 찍을 수 있도록 空間을 빌려주기도 한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寫眞館 關係者는 “요즘 寫眞師의 손을 빌려 卒業寫眞을 남기려는 學生들이 적어 장사가 안 된다”며 “자리라도 貸與해주고 費用을 받는 게 좋겠다 싶어 寫眞館 內에 ‘셀프 撮影’ 空間을 따로 마련했다”고 說明했다.

親했던 이들끼리 모여 함께 寫眞을 찍고 配達飮食을 시켜먹는 것으로 ‘自體 卒業式’을 代身하기도 한다. 이화여대 卒業을 앞두고 있는 장某 氏(25·女)는 “防疫 指針에 따라 親한 동아리 사람들 6名만 모이기로 했다”며 “동아리 房에서 서로 寫眞도 찍고 같이 飮食도 먹으면서 우리만의 작은 卒業式을 가질 豫定”이라고 말했다.



최미송 記者 cms@donga.com
남건우 記者 woo@donga.com


#卒業式 #셀프 卒業寫眞 #셀프 撮影 #나만의 卒業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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