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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송|記者 購讀|東亞日報
최미송

최미송 記者

동아일보 社會部

購讀 31

推薦

흔들리는 羅針盤처럼 늘 苦悶하겠습니다. 苦悶에 苦悶을 더해주시는 분들을 歡迎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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取材分野

2024-03-29~2024-04-28
社會一般 37%
檢察-法院判決 33%
政治一般 7%
選擧 7%
大統領 7%
環境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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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際一般 3%
  • 總選 勝利 後 法定 出席한 李在明, 남욱·유동규 直接 新聞…法 “다음 裁判부터 7時까지 進行” 速度 높일 듯 [法曹 Zoom In/大庄洞 裁判 따라잡기]

    京畿 城南市 大庄洞 開發事業 特惠 및 로비 疑惑과 關聯해 2022年 1月 10日부터 本格的인 裁判이 始作됐습니다. 동아일보 法曹팀은 國民的 關心이 높았던 이 事件에 對한 記錄을 남기기 위해 每週 進行되는 裁判을 土曜日에 連載합니다. 이와 함께 如前히 풀리지 않은 남은 疑惑들에 對한 取材도 이어갈 計劃입니다. 이番 便은 大庄洞 裁判 따라잡기 第60化입니다.“당선됐지만 司法리스크 如前하다는 指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任期 中 議員職 喪失 可能性에 對해선 어떻게 보시나요?”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公職選擧法 違反 嫌疑 裁判을 위해 出席한 더불어民主黨 李在明 代表는 쏟아지는 記者들의 質問에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法院에 들어갔습니다. 이날은 4·10 總選에서 민주당이 勝利한 뒤 처음 있는 이 代表의 裁判이었는데요. 李 代表는 總選 前날인 9日 大庄洞·慰禮·柏峴洞 및 城南FC 背任·賂物 嫌疑 裁判에 出席하며 準備한 立場文을 約 11分 동안 읽은 것과는 달리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總選 前 “政權 審判해달라” 法院 앞 呼訴當時 總選을 하루 앞둔 이 代表는 立場文이 적힌 종이를 꺼내들고 11分間 朗讀하는 異例的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李 代表는 서울中央地方法院 西關 入口 앞에 서서 “尹錫悅 政府는 잡으라는 物價는 못잡고 靜寂과 反對勢力만 때려잡고있다”며 “只今까지 國民들 힘으로 쌓아 온 大韓民國 成果를 모두 무너뜨려 經濟는 폭亡했고 民生은 破綻났다”고 剛하게 批判했습니다. 裁判部에 期日 變更 申請을 要請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總選 前날에도 裁判에 出席하는 狀況에 對해서는 “저의 손발을 묶는 게 政治 檢察의 意圖인 것을 알지만 國民으로서 裁判 出席 義務를 지키기로 했다”며 “제가 다 하지 못하는 第1野黨 代表의 役割을 國民 여러분께서 代身해 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꼭 투표해서 政權의 失敗를 審判하고 國民을 背信한 政治 勢力의 過半 議席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말한 뒤 法院 안으로 들어갔습니다.한편 이날 열린 裁判에서 이 代表는 證人으로 出席한 유동규 前 城南都市開發公社 社長 職務代理를 相對로 直接 反對訊問에 나섰습니다. 李 代表는 “證人은 남욱 辯護士가 慰禮 事業을 성공시킬 方案을 가져온 것을 내게 (口頭로) 報告했다고 얘기하는데, 元來 報告하려면 報告書를 만들어서 報告하는 게 正常 아닌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兪 前 職務代理는 “市長님 政務的인 일 報告할 때 報告書 만들라고 하셨습니까? 政務的인 일은 報告書 남기십니까?”라고 되물었고 이 代表가 “그게 무슨 政務的인 일이냐”고 하, 兪 前 本部長은 “저한테 잘 進行해보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제가 그걸 市長님이 하지 말라는데 어떻게 進行합니까!”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李 代表가 “大庄洞이 民間開發이 아닌 公募方式으로 進行돼 남욱이 旣得權을 잃은 건 맞지 않느냐”고 하자 兪 前 本部長이 “(代身 利得 본) 김만배가 있잖아, 萬倍가!”라며 큰 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李 “제게 주어질 利益이 없으니 犯行 同期도 없는 것”나흘 뒤인 16日 열린 大庄洞·慰禮·柏峴洞 및 城南FC 背任·賂物 嫌疑 裁判에도 李 代表는 豫定대로 出席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刑事合議33部(部長判事 김동현)의 審理로 열린 裁判에서 이 代表는 慰禮新都市 事業 推進과 關聯해 民間事業者와 癒着했다는 主張에 對해 “犯罪에는 動機가 必要한 것인데 저에게 주어질 利益이나 惠澤이 全혀 없었다”며 利益이 없기에 犯行 動機 亦是 없다고 嫌疑를 全面 否認했습니다.이 代表가 慰禮 事業을 祕密裏에 推進했다는 檢察과 兪 前 職務代理의 主張에 對해서도 “都市開發事業은 出資에 對한 承認이 必要하다”며 “妥當性 調査 結果에 對해 성남시가 確認하고 몇 年間 施行되기에 祕密裏에 할 수도 없고 그리 主張한 바도 없다”고 反駁했습니다. 앞서 兪 前 職務代理는 李 代表를 包含해서 慰禮 事業 關聯 主要 事案을 持續해서 報告했다고 主張했는데요, 檢察은 이런 證言을 바탕으로 慰禮 事業이 李 代表의 城南市長 時節 主要 公約事業과 맞닿아 있는 만큼 兪 前 職務代理가 이를 獨自的으로 判斷해 進行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判斷하고 있습니다.이 代表의 23日 같은 裁判에서는 天火同人 4號의 所有主로 알려진 남욱 辯護士가 證人으로 出席했습니다. 남 氏가 이 代表의 裁判에 證人으로 出席한 것은 이날이 처음입니다. 法廷에서 남 氏는 “慰禮新都市 開發을 통해 (城南市長) 選擧資金을 調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慰禮事業 開發 利益이 李 代表의 城南市長 再選資金으로 使用됐을 可能性에 對해 證言했습니다. 檢事가 “(劉 前 職務代理에게) ‘李 代表가 城南市長에 再選돼야 大庄洞 事業을 할 수 있으니 함께 努力하자’는 말을 듣고 돕겠다고 한 적이 있느냐”고 質問하자 남 氏는 “네”라고 答했습니다. 그러면서 “(劉 前 職務代理가) 慰禮 事業 以後 實際로 選擧資金을 만들어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남 氏는 이날 午後 裁判이 暫時 休廷하며 法院 밖으로 나왔다가 이 代表의 支持者로 推定되는 사람들에게 暴言과 辱說을 듣는 狀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檢察은 이에 對해 “裁判部에서 適切한 注意 措置와 必要하다면 身邊保護 措置도 해달라”며 “檢査도 出·退廷 때 비슷한 일을 當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法 “다음 裁判부터 午後 7時까지 進行”李 代表의 4月 마지막 裁判이었던 26日 大庄洞·慰禮·柏峴洞 및 城南FC 背任·賂物 嫌疑 裁判에도 남 氏는 證人으로 出席했습니다. 李 代表는 裁判部로부터 發言權을 얻어 남 氏에 對해 直接 反對訊問을 進行했는데, 남 氏는 23日 裁判에서 證言한 것과 비슷한 趣旨의 主張을 이어가며 “위례 事業은 李在明 當時 城南市長의 公約事項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남 氏는 “當時 유동규가 ‘다시 (위례 事業이) 進行돼서, 성남시 或은 城南도시개발공사가 收益을 얻어 賃貸 아파트를 지으면 城南市長 再選에 有利하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李 代表가 “公約이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남 氏는 “當時 대장동과 慰禮 事業 모두 (城南市長) 公約이었다”고 再次 答했습니다. 앞서 李 代表는 지난해 11月 열린 이 裁判에서 “公約이었던 慰禮 開發에 對해 公式 抛棄 宣言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굳이 履行할 狀況이 아니었다”는 立場을 直接 밝힌 바 있는데 이와 配置되는 主張이 나온 것입니다.한편 裁判部는 다음 裁判부터는 午後 7時까지 進行하겠다는 立場을 밝혔습니다. 裁判 時間을 늘려 裁判 速度를 높여 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최미송 記者 cm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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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暴行-扶養 拒否, 相續除外 悖倫에 넣어야”… 社會的 合意가 關鍵

    憲法裁判所가 兄弟姊妹와 ‘悖倫 家族’도 故人의 뜻에 相關없이 相續받을 수 있는 ‘遺留分 制度’에 對해 違憲·憲法不合致 決定을 내리면서 國會는 2025年 12月 31日까지 民法을 改正해야 한다. 兄弟姊妹 遺留分은 憲裁 決定 卽時 效力을 잃었기 때문에 立法이 必要 없다. 하지만 ‘悖倫 家族’을 定義하고 遺留分을 잃도록 하는 問題는 社會的 合意가 必要해 立法이 더뎌질 可能性이 提起된다. 法曹界에선 各界의 意見을 폭넓게 收斂한 뒤 社會的 合意를 통해 具體的인 基準을 定해야 不必要한 混亂과 紛爭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입을 모았다.● ‘悖倫 家族’ 正義-範疇 爭點 될 듯 가장 큰 爭點은 子女나 父母를 虐待·遺棄하거나 放任한 ‘悖倫 家族’의 正義와 範疇다. 法曹界에선 ‘刑事犯罪에 該當하는 水準’처럼 具體的이고 客觀的인 條項을 만들어야 한다는 提案이 나온다. 現行 民法은 父母 等을 殺害했거나 遺言書를 僞造한 境遇 等에 相續을 制限하고 있는데, 暴行이나 傷害致死 等 다른 犯罪 行爲도 遺留分을 制限하는 式으로 基準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刑事犯罪가 아니더라도 오랜 期間 子女·父母를 放置하거나 扶養하지 않은 것도 ‘悖倫 家族’ 範疇에 넣어야 한다는 意見도 많다. 犯罪를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養育·扶養을 하지 않은 家族도 遺産을 받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趣旨다. 法務部가 2021年 6月 發議한 民法 改正案에도 ‘悖倫 家族’의 相續權 剝奪 關聯 條項이 있다. 當時 法務部는 △未成年 子女 扶養 義務를 重大하게 違反한 父母 △夫婦間 扶養 義務를 違反한 配偶者 △被相續人과 配偶者, 直系血族에게 重大한 犯罪나 虐待 等을 한 者 等을 被相續人이 願하면 相續權을 剝奪시킬 수 있는 ‘悖倫 家族’으로 規定했다. 김현진 法務法人 世宗 辯護士는 “一定 期間 遺棄하거나 放置한다면 遺留分을 喪失하는 事由가 될 수 있도록 基準을 넓혀야 한다”며 “扶養 義務를 다하지 않는 게 어떤 것인지 再正立하는 作業도 必要하다”고 說明했다. 다만 ‘悖倫 家族’의 正義와 範疇를 두고 論難이 擴大될 可能性도 있어 憲裁가 提示한 時限까지 立法이 完了될지는 未知數다. 特히 21代 國會에선 關聯 法案이나 論議도 없었기 때문에 22代 國會가 門을 열어야 論議가 可能한 狀況이다. 이응교 法務法人 바른 辯護士는 “旣存 判例와 다양한 境遇의 數는 勿論이고 專門家와 市民 意見까지 聽取해 充分한 社會的 合意가 可能한 基準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看病, 扶養 等을 積極的으로 한 ‘孝子’에게 相續 惠澤을 더 줘야 한다고 憲裁가 決定한 것에 對해선 立法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現行 民法에 오랜 期間 같이 살거나 看護, 扶養 等을 한 ‘孝子’에게 相續 惠澤을 더 주도록 하는 條項이 이미 있기 때문에 遺留分에도 그대로 適用토록 法을 改正하면 된다.● ‘具하라法’ 論議도 速度 붙을 듯 20代 國會부터 繫留 中인 이른바 ‘具하라法’ 論議도 速度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歌手 具하라 氏가 2019年 死亡하자 어린 時節 집을 나갔던 親母가 相續을 主張하고 나섰고, 扶養 義務를 履行하지 않은 ‘悖倫 家族’은 相續權을 剝奪하는 ‘具하라法’李 發議됐다. 그러나 ‘悖倫 家族’ 範疇 等을 놓고 論難이 이어지며 廢棄된 뒤 21代 國會에서 다시 發議돼 論議 中이다. 이番 憲裁 決定으로 與野는 具하라法 論議를 다시 始作할 것으로 展望된다. 國會 法査委 野黨 幹事 소병철 더불어民主黨 議員은 “意見 接近이 거의 이루어졌다”며 “本會議 日程이 잡힌다면 處理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미송 記者 cms@donga.com조권형 記者 buz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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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憲裁 “悖倫家族 相續 認定하는건 國民 感情에 어긋나”

    “國民 平均壽命 延長, 男女平等 實現 等 빠르게 變化하고 있는 現實에도 不拘, 遺留分 制度는 지난 47年 동안 單 한 番의 改正도 없이 新設 當時 모습 그대로 오늘날까지 維持되고 있다. 立法者는 이番 憲法不合致 決定을 契機로 遺留分 制度의 立法 改善을 圖謀해 現實에 符合하는 合理的이고 공정한 制度로 탈바꿈시켜야 할 것이다.” 憲法裁判所는 25日 遺留分 制度에 對해 憲法에 어긋난다고 決定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國民의 日常에 큰 影響을 미치는 制度가 現實의 變化와 社會相을 제대로 反映해야 한다는 點을 分明히 한 것이다. 法曹界에선 “憲裁가 時代 變化에 積極 副應한 것”이란 評價가 나왔다. 故人이 남긴 遺言의 趣旨를 最大限 具現하는 한便, 核家族化 等 時代 變化에 맞게 財産權을 保障해야 한다는 主張에 힘을 실어준 決定이기 때문이다.● 憲裁, 事實上 ‘具하라法’ 立法 强制 決定現行 民法上 相續은 ‘유언’을 가장 優先視한다. 遺言이 없을 境遇 子女·孫子女 等 直系卑屬이 1順位, 父母·祖父母 等 直系尊屬이 2順位, 兄弟姊妹가 3順位로 財産이 相續되고, 배우자는 共同 相續人이 되거나 이들이 없을 境遇 單獨으로 相續을 받는다. 故人이 遺言을 남기더라도 相續人들이 最小限으로 받을 수 있는 相續財産의 比率을 定해놓은 것이 遺留分이다. 例를 들어 配偶者, 아들, 딸이 있는 男性이 딸에게 모든 財産을 물려준다고 遺言을 남겼더라도 配偶者와 아들도 遺留分 返還 請求 訴訟을 내면 一部 財産을 받을 수 있다. 1977年 改正으로 처음 法制化된 遺留分 條項은 子女와 배우자는 法定 相續分의 2分의 1, 父母와 兄弟姊妹는 法定 相續分의 3分의 1을 받을 수 있도록 規定했고, 現在까지 維持돼 왔다. 特定 相續人이 遺産을 獨차지하는 것을 防止해 남은 遺族들의 生存權을 保護하기 위한 法的 安全裝置 役割을 한 셈이다. 하지만 血緣이라고 해서 無條件 相續을 받을 수 있는 制度가 ‘時代錯誤的’이란 批判이 繼續 提起돼 왔다. 配偶者를 때린 家庭暴力 事犯, 子女를 버리거나 虐待한 父母, 父母와 連絡을 끊은 子息 等 一名 ‘悖倫 家族’도 相續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高齡社會로 相續 年齡이 높아지면서 ‘遺族의 生存權 保護’라는 當初 立法 趣旨도 無色해졌다. 實際 아이돌그룹 出身 歌手 具하라 氏가 2019年 死亡하자 어린 時節 집을 나갔던 親母가 相續을 主張하고 나서 論難이 커지기도 했다. 當時 具 씨의 오빠가 “扶養 義務를 저버린 親母는 동생의 財産을 相續받을 資格이 없다”는 立法 請願을 國會에 올려 市民 10萬 名의 同意를 얻기도 했다. 以後 ‘悖倫 家族’은 相續權을 剝奪하는 이른바 ‘具하라法’李 發議됐지만 國會를 通過하지 못했고, 現在도 繫留 中이다. 이 때문에 憲裁의 이날 決定은 具하라法 立法을 事實上 强制하는 決定으로 풀이된다. 憲裁는 “被相續人을 長期間 遺棄하거나 精神的·身體的으로 虐待하는 等 悖倫的인 行爲를 일삼은 相續人의 遺留分을 認定하는 것은 一般 國民의 法 感情과 常識에 반한다”며 “遺留分 喪失 事由를 別途로 規定하지 아니한 것은 不合理하다”고 밝혔다. 조웅규 法務法人 바른 辯護士는 “遺留分 權利者라도 일정한 境遇에는 遺留分을 行使할 수 없다는 內容의 立法 改善을 要請한 것으로 進一步한 判斷”이라며 “國會는 ‘具하라法’을 積極 論議해야 한다”고 했다.● 看病 等 ‘寄與分’은 認定해야 憲裁는 이날 看病 等으로 家族을 特別히 扶養하거나 財産 增加에 寄與한 것을 뜻하는 ‘寄與分’을 遺留分 算定 時 除外해야 한다는 趣旨의 決定도 내렸다. 財産 相續에선 民法上 ‘寄與分’이 認定되지만 ‘遺留分’을 定할 땐 이를 認定하고 있지 않은 民法 1118兆 部分이 憲法에 어긋난다고 判斷한 것이다. 憲裁는 이 條項 亦是 裁判官 全員一致 意見으로 憲法不合致 決定을 내렸다. 憲裁는 “相續에서의 寄與分 制度와 遺留分 制度는 斷絶된 狀態로 남아 있다”며 “이 때문에 寄與의 報答으로 相續을 받고도, ‘비기여 相續人’에게 返還해야 하는 不當하고 不合理한 狀況이 發生하게 된다”고 指摘했다. 憲裁는 公益 寄附, 家業 承繼 等 目的으로 贈與한 財産도 遺留分을 算定하는 ‘基礎 財産’에 例外 없이 包含시키도록 하는 民法 1113兆 1項, 遺留分 權利者에게 損害를 끼칠 目的으로 贈與한 境遇에는 贈與分을 基礎 財産에 包含하는 民法 1114條는 合憲으로 判斷했다. 法曹界에선 “憲裁가 時代 變化에 副應하는 決定을 내렸다”는 評價가 나왔다. 이계정 서울대 法學專門大學院 敎授는 “農耕社會의 遺産인 遺留分 制度를 이제는 現代社會의 特性에 맞게 改革해야 함을 闡明한 決定”이라며 “遺留分 制度의 改正이 더는 미룰 수 없는 時代의 課題가 된 것”이라고 評價했다.장은지 記者 jej@donga.com최미송 記者 cms@donga.com}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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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單獨]盜難 不和 사들여 17年間 隱匿한 前博物館長

    도난당한 文化財를 사서 17年間 倉庫에 숨겨온 前職 博物館長에게 懲役刑 執行猶豫가 宣告됐다. 25日 法曹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刑事34部(部長判事 한성진)는 23日 文化財保護法 違反으로 起訴된 權某 氏에게 懲役 1年에 執行猶豫 2年을 宣告했다. 權 氏는 1990年代 初盤부터 2010年代 後半까지 서울에서 한 私立博物館을 運營해왔다. 權 氏는 2000年 11月 商人을 통해 그림 한 點을 600萬 원에 사들였는데, 이 그림은 같은 해 10月 全南 求禮郡의 泉隱寺 道界癌에서 盜難當한 ‘新中道(神衆圖)’였다. 權 氏는 自身이 運營하던 博物館 隣近 無許可 住宅을 硏究室로 變更 登錄한 뒤 이곳에 2017年 5月까지 신중도를 保管해왔다. 신중도는 1987年에 製作된 國家遺産靑 指定 一般 동산文化財다. 畫幅이 가로 192cm, 세로 126cm로, 帝釋天 韋太天을 逆三角形으로 配置해 歷史性과 藝術性을 인정받아 왔다. 權 氏는 2014年과 2016年에 各各 盜難 文化財 事件에 連累돼 搜査를 받았는데, 當時엔 新中道가 發見되지 않았다. 나중에 搜査機關에 摘發돼 신중도는 曹溪宗에 還付됐다. 權 氏는 裁判에서 “新中道가 盜難 文化財인 줄 모르고 샀다”고 主張했다. 그러나 法院은 權 氏가 關聯 文化財에 該博한 知識과 專門的 識見을 갖춘 만큼 이 主張이 信憑性이 낮다고 判斷했다. 特히 그림을 購買할 當時 文化財의 出處를 알 수 있는 部分만 意圖的으로 毁損된 狀態였음에도 取得 및 販賣 經緯에 對해 제대로 確認하지 않았고, 現金이나 手票를 使用해 購買한 點에 注目했다. 權 氏는 該當 그림을 隱匿했다는 嫌疑에 對해서도 “博物館의 倉庫에 正常的으로 保管한 것일 뿐 隱匿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主張했지만 法院은 認定하지 않았다. 該當 施設에 文化財 損傷을 막기 위한 別途 設備가 없었던 만큼, 權 氏가 該當 文化財를 發見하기 어렵게 숨겼다고 判斷한 것이다. 裁判部는 “文化財 竊盜 犯行을 積極的으로 誘引하거나 부추기는 結果를 招來할 수 있다는 點에서 罪質이 가볍지 않다”고 判示했다. 權 氏는 1審 判斷에 不服해 抗訴했다.최미송 記者 cm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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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憲裁 “長男만 相續 慣行 막던 法 趣旨 無色해졌다”

    “國民 平均壽命 延長, 男女平等 實現 等 빠르게 變化하고 있는 現實에도 不拘, 遺留分 制度는 지난 46年間 單 한 番의 改正도 없이 新設 當時 모습 그대로 오늘날까지 維持되고 있다. 立法者는 이番 憲法不合致 決定을 契機로 遺留分 制度의 立法 改善을 圖謀해 現實에 符合하는 合理的이고 공정한 制度로 탈바꿈시켜야 할 것이다.”헌법재판소는 25日 遺留分 制度에 對해 憲法에 어긋난다고 決定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國民의 日常에 큰 影響을 미치는 制度가 現實의 變化와 社會相을 제대로 反映해야 한다는 點을 分明히 한 것이다. 法曹界에선 “憲裁가 時代 變化에 積極 副應한 것”이란 評價가 나왔다. 故人이 남긴 遺言의 趣旨를 最大限 具現하는 한便, 核家族化 等 時代 變化에 맞게 財産權을 保障해야 한다는 主張에 힘을 실어준 決定이기 때문이다.● 憲裁, 事實上 ‘具하라法’ 立法 强制 決定現行 民法上 相續은 ‘유언’을 가장 優先한다. 遺言이 없을 境遇 子女·孫子女 等 直系卑屬이 1順位, 父母·祖父母 等 直系尊屬이 2順位, 兄弟姊妹가 3順位로 財産이 相續되고, 배우자는 共同 相續人이 되거나 이들이 없을 境遇 單獨으로 相續을 받는다.고인이 遺言을 남기더라도 相續人들이 最小限으로 받을 수 있는 相續財産의 比率을 定해놓은 것이 遺留分이다. 例를 들어 配偶者, 아들, 딸이 있는 男性이 딸에게 모든 財産을 물려준다고 遺言을 남겼더라도 配偶者와 아들도 遺留分 返還 請求 訴訟을 내면 一部 財産을 받을 수 있다. 1977年 改正으로 처음 法制化된 遺留分 條項은 子女와 배우자는 法定 相續分의 2分의 1, 父母와 兄弟姊妹는 法定 相續分의 3分의 1을 받을 수 있도록 規定했고, 現在까지 維持돼 왔다. 特定 相續人이 遺産을 獨차지하는 것을 防止해 남은 遺族들의 生存權을 保護하기 위한 法的 安全裝置 役割을 한 셈이다.하지만 血緣이라고 해서 無條件 相續을 받을 수 있는 制度가 ‘時代錯誤的’이란 批判이 繼續 提起돼 왔다. 配偶者를 때린 家庭暴力 事犯, 子女를 버리거나 虐待한 父母, 父母와 連絡을 끊은 子息 等 一名 ‘悖倫 家族’도 相續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高齡化社會로 相續 年齡이 높아지면서 ‘遺族의 生存權 保護’라는 當初 立法 趣旨도 無色해졌다.실제 아이돌그룹 出身 歌手 具하라 氏가 2019年 死亡하자 어린 時節 집을 나갔던 親母가 相續을 主張하고 나서 論難이 커지기도 했다. 當時 具 씨의 오빠가 “扶養 義務를 저버린 親母는 동생의 財産을 相續받을 資格이 없다”는 立法 請願을 國會에 올려 市民 10萬 名의 同意를 얻기도 했다. 以後 ‘悖倫 家族’은 相續權을 剝奪하는 이른바 ‘具하라法’李 發議됐지만 國會를 通過하지 못했고, 現在도 繫留 中이다.이 때문에 憲裁의 이날 決定은 具하라法 立法을 事實上 强制하는 決定으로 풀이된다. 憲裁는 “被相續人을 長期間 遺棄하거나 精神的·身體的으로 虐待하는 等 悖倫的인 行爲를 일삼은 相續人의 遺留分을 認定하는 것은 一般 國民의 法 感情과 常識에 반한다”며 “遺留分 喪失 事由를 別途로 規定하지 아니한 것은 不合理하다”고 밝혔다. 조웅규 法務法人 바른 辯護士는 “遺留分 權利者라도 일정한 境遇에는 遺留分을 行使할 수 없다는 內容의 立法 改善을 要請한 것으로 進一步한 判斷”이라며 “國會는 ‘具하라法’을 積極 論議해야 한다”고 했다.● 看病 等 ‘寄與分’도 遺留分 認定해야헌재는 이날 看病 等으로 家族을 特別히 扶養하거나 財産 增加에 寄與한 것을 뜻하는 ‘寄與分’을 遺留分으로 認定해야 한다는 趣旨의 決定도 내렸다. 財産 相續에선 民法上 ‘寄與分’이 認定되지만 ‘遺留分’에선 이를 認定하고 있지 않은 民法 1118兆 部分이 憲法에 어긋난다고 判斷한 것이다. 憲裁는 이 條項 亦是 裁判官 全員一致 意見으로 憲法不合致 決定을 내렸다.헌재는 “相續에서의 寄與分 制度와 遺留分 制度는 斷絶된 狀態로 남아 있다”며 “이 때문에 寄與의 報答으로 相續을 받고도, ‘비기여 相續人’에게 返還해야 하는 不當하고 不合理한 狀況이 發生하게 된다”고 指摘했다.헌재는 公益 寄附, 家業 承繼 等 目的으로 贈與한 財産도 遺留分을 算定하는 ‘基礎 財産’에 例外 없이 包含시키도록 하는 民法 1113兆 1項, 遺留分 權利者에게 損害를 끼칠 目的으로 贈與한 境遇에는 贈與分을 基礎 財産에 包含하는 民法 1114條는 合憲으로 判斷했다.법조계에선 “憲裁가 時代 變化에 副應하는 決定을 내렸다”는 評價가 나왔다. 이계정 서울대 法學專門大學院 敎授는 “農耕社會의 遺産인 遺留分 制度를 이제는 現代社會의 特性에 맞게 改革해야 함을 闡明한 決定”이라며 “遺留分 制度의 改正이 더는 미룰 수 없는 時代의 課題가 된 것”이라고 評價했다.장은지 記者 jej@donga.com최미송 記者 cms@donga.com}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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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消極的 氣候對策, 基本權 侵害” vs “製造業 中心 韓經濟 考慮”

    “政府의 溫室가스 減縮 目標는 最小 基準에도 미치지 못한다.”(청구인 側) “製造業 中心 産業構造를 勘案해야 한다.”(정부 側) 憲法裁判所가 23日 서울 鍾路區 憲裁 大審判定에서 이른바 ‘氣候訴訟’에 對한 公開辯論을 進行했다. ‘靑少年 氣候 行動’ 會員 19名이 “政府의 消極的 氣候危機 對應이 未來 世代의 基本權을 侵害한다”며 憲法訴願을 낸 지 4年 만에 처음으로 公開辯論이 열린 것이다. 이날 請求人 側은 溫室가스 減縮 目標를 2030年까지 40%로 줄이기로 한 炭素中立基本法 等이 憲法이 保障한 環境權·生命權·健康權 等을 侵害했다는 主張을 펼쳤다. 請求人 側은 “政府의 減縮 計劃은 基本權을 保護하는 데 有效하고 適切한 最小限의 基準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지나치게 安逸하고 恣意的으로 目標를 定하고 있다”고 指摘했다. 이어 “憲裁 決定이 유라시아의 많은 最高法院 判決에도 影響을 줄 것”이라며 “裁判官들의 賢明한 判斷을 期待한다”고 促求했다. 反面 政府 側은 炭素中立基本法 等이 國民의 權利나 義務를 直接 制限하지 않기 때문에 憲法訴願 對象이 아니라는 論理로 맞섰다. 또한 ‘製造業 比率이 높은 國內 産業構造를 勘案해야 한다’는 主張을 펼쳤다. 政府 側은 “韓國은 製造業 中心의 經濟構造로 溫室가스 排出이 많다”며 “産業構造를 考慮하지 않은 無理한 減縮은 國家産業 全般의 費用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反駁했다. 이어 “韓國은 世界에서 14番째로 炭素中立 宣言을 했다. 減縮 目標價 先進國 對備 決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强調했다. 海外에선 政府 責任이 認定된 事例가 있다. 네덜란드 ‘우르헨다’ 訴訟이 代表的이다. 環境團體 우르헨多財團과 市民 886名이 提起한 訴訟에서 네덜란드 大法院은 2019年 12月 ‘2020年까지 溫室가스 排出量을 1990年의 25%까지 減縮하라’고 判決했다. 美國 몬태나州 法院도 지난해 8月 州政府의 責任을 認定했고, 2021年 4月 獨逸 聯邦憲法裁判所는 氣候變化對應法에 對해 憲法 不合致 決定을 내렸다. 다만 國內 法曹界에선 政府가 氣候危機에 消極的으로 對應했다는 點을 請求人 側이 立證하기는 쉽지 않을 거란 展望이 나온다. 이날 公開辯論은 國內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것이어서 130餘 名이 傍聽할 程度로 關心이 높았다. 憲裁는 다음 달 21日 公開辯論을 이어간다. 이종석 憲裁所長은 “裁判部도 이 事件의 重要性과 國民的 關心을 認識해 充實하게 審理가 이뤄질 수 있도록 努力하겠다”고 말했다.장은지 記者 jej@donga.com최미송 記者 cms@donga.com}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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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政府 溫室가스 減縮目標 安逸” vs “産業構造 勘案해야”…기후소송 公開辯論

    “溫室가스 減縮目標 40%는 基本權를 위한 最小 基準에도 미치지 못한다”(청구인 側)“先進國 對備 떨어지지 않는다…제조업 中心 産業構造도 勘案해야”(정부 側)23日 서울 종로구 憲法裁判所 大審判廷에서 열린 이른바 ‘氣候訴訟’ 公開辯論에선 市民들로 이뤄진 請求人 側과 政府가 熾烈한 攻防을 벌였다. 國內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氣候訴訟 公開辯論人 만큼, 130餘名이 現場 傍聽을 할 程度로 關心이 높았다. 온라인 傍聽 申請者는 215名에 達했다. 이종석 憲裁所長은 “最近 유럽人權裁判所에서 스위스 政府의 氣候 變化 對應策이 不充分해 스위스의 女性과 老人 等의 基本權을 侵害했다는 決定을 宣告한 바 있고 國內 言論에도 크게 報道되며 이 事件에 對한 國民的 關心이 더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裁判部도 이 事件의 重要性과 國民的 關心을 認識해 充實하게 審理가 이뤄질 수 있도록 努力하겠다”고 强調했다. 이날 辯論은 靑少年 環境 團體인 ‘靑少年 氣候 行動’ 會員 19名이 政府의 消極的 氣候危機 對應이 未來世代의 基本權을 侵害한다며 國會를 相對로 憲法訴願을 提起한지 4年 만에 열렸다. 以外에 市民 123名, 嬰幼兒 62名의 父母, 다른 市民 51名이 請求한 憲法訴願 審判 3件까지 倂合해 憲裁가 이날 本格 心理를 始作했다. ●“政府 減縮 目標 안일” vs “産業構造 等 現實 勘案해야”청구인 側은 溫室가스 減縮 目標를 2030年까지 2018年 排出量 對備 40%로 줄이기로 한 炭素中立基本法과 施行令 等이 憲法上 環境權, 生命權, 健康權 等 基本權 保護 義務를 違反했다고 主張했다.파리협정 等 國際氣候條約의 目標値인 地球 溫度 1.5度 制限에 符合하지 못한 데다, 2030年 以後의 減縮負擔이나 失敗時 計劃 等에 對해선 아무런 基準을 提示하지 않고 있으므로 憲法에 違反된다는 것이다. 請求人 側은 이날 辯論에서 “40% 減縮 計劃은 基本權을 保護하는데 有效하고 適切한 最小限의 基準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政府가 지나치게 安逸하고 恣意的으로 目標를 定하고 있다”고 指摘했다. 請求人 側은 嬰幼兒 請求人 中 1名의 胎兒 時節 발 寫眞을 提示하면서 “現在 아시아에서 가장 代表的이고 重要한 氣候 訴訟이 大韓民國 憲法裁判所에서 進行되고 있고 이 判決이 유라시아의 많은 最高法院 判決에도 影響을 줄 것”이라며 “裁判官들의 賢明한 判斷을 期待한다”고 前向的 判決을 促求했다.반면 國務調整室長, 環境部長官 等 政府 側은 該當 法이 國民의 權利나 義務를 直接 制限하지 않기 때문에 憲法訴願 對象이 되는 公權力 行事가 아니라는 立場을 밝혔다. 또한 溫室가스 減縮 目標는 各國의 産業 構造, 排出量 頂點 및 減縮 始作 時期 等 實情에 따라 달라 單純 比較하기 어렵다는 點, 製造業 比率이 높은 國內 産業構造와 經濟에 미칠 影響 等을 考慮하면 産業 部分의 溫室가스 減縮 負擔을 줄인 것을 違憲的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맞섰다. 政府 側 代理人은 “우리나라는 四季節이 뚜렷해 에너지 消費가 많은 環境에 製造業 中心의 經濟構造로 溫室가스 排出이 많아 産業構造를 考慮하지 않은 無理한 減縮은 國家産業 全般의 費用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反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世界에서 14番째로 炭素中立 宣言을 했다”며 “各國의 基準이 달라 比較가 어렵지만 우리나라의 減縮 目標價 先進國 對備 決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强調했다.●네덜란드 ‘우르헨다’ 始作으로 美國 獨逸 等 海外서 政府 氣候 對應 責任 認定海外에서는 이미 굵직한 氣候訴訟에서 政府의 氣候危機 對應 責任이 認定된 바 있다. 氣候訴訟의 始初로 評價받는 네덜란드 ‘우르헨다(Urgenda)’소송이 代表的이다. 環境團體 우르헨다 財團과 市民 886名이 2013年 ‘네덜란드 政府가 氣候變化 對應策임을 疏忽히 해 國民의 生存權을 威脅하고 있다’며 提起한 訴訟에서 네덜란드 大法院은 2019年 12月 ‘2020年까지 溫室가스 排出量을 1990年의 25%까지 減縮하라’고 判決했다. 當時 네덜란드 大法院은 “氣候變化는 人權을 威脅하고, 各國은 그에 對應해 自己 몫을 해야 할 義務가 있다”며 “國際的으로 減縮을 合意하는 것은 政府의 權限인데 이를 하지 않을 境遇 國家 義務 違反”이라고 判示했다. 西歐 國家에서 最初로 人權 侵害라는 法理로 氣候變化 對應을 促求하는 勝訴 判決이 나온 것이다. 美國 몬태나州 法院은 지난해 8月 “몬태나주에서 化石燃料 政策을 承認할 때 氣候變化를 考慮하지 않은 것은 違憲”이라며 州政府의 氣候對應 責任을 認定했다. ‘우리 아이들의 信賴’라는 非營利團體가 5~22歲 兒童, 靑少年 16名을 代理해 “州政府가 氣候變化를 神經 쓰지 않고 化石燃料 開發을 承認한 탓에 깨끗한 環境에서 살 權利를 침해당했다”고 主張했는데, 法院이 이들의 손을 들어주며 世界의 注目을 받았다. 特히 氣候訴訟이 잇따라 棄却됐던 美國에서도 變化가 始作됐음을 알리는 事例로 評價된다.2021년 4月 獨逸 聯邦憲法裁判所는 獨逸 氣候變化對應法에 對해 憲法不合致 決定을 내렸다. 2030年까지 1990年 對比 55% 減縮을 定한 氣候保護法의 目標價 2030年 以後 世代에게 過度한 負擔을 轉嫁하며, 2030年 以後 目標 規定이 不在한 것이 憲法에 違反된다는 判斷이었다. 以後 獨逸 政府는 以後 法을 改正해 2030年까지 溫室가스 減縮 目標를 1990年 對比 55%에서 65%로 上向 調整했다.장은지 記者 jej@donga.com최미송 記者 cms@donga.com}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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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憲法裁判所 간 氣候變化 訴訟… 靑少年들, 政府와 ‘未來’를 다툰다

    “政府의 溫室가스 減縮 目標는 最小 基準에도 미치지 못한다.”(청구인 側)“製造業 中心 産業構造를 勘案해야 한다.”(정부 側)憲法裁判所가 23日 서울 鍾路區 憲裁 大審判定에서 이른바 ‘氣候訴訟’에 對한 公開辯論을 進行했다. ‘靑少年 氣候 行動’ 會員 19名이 “政府의 消極的 氣候危機 對應이 未來世代의 基本權을 侵害한다”며 憲法訴願을 낸 지 4年 만에 처음으로 公開辯論이 열린 것이다.이날 請求人 側은 溫室가스 減縮 目標를 2030年까지 40%로 줄이기로 한 炭素中立基本法 等이 憲法이 保障한 環境權·生命權·健康權 等을 侵害했다는 主張을 펼쳤다. 請求人 側은 “政府의 減縮 計劃은 基本權을 保護하는데 有效하고 適切한 最小限의 基準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지나치게 安逸하고 恣意的으로 目標를 定하고 있다”고 指摘했다. 이어 “憲裁 決定이 유라시아의 많은 最高法院 判決에도 影響을 줄 것”이라며 “裁判官들의 賢明한 判斷을 期待한다”고 促求했다.반면 政府 側은 炭素中立基本法 等이 國民의 權利나 義務를 直接 制限하지 않기 때문에 憲法訴願 對象이 아니라는 論理로 맞섰다. 또한 ‘製造業 比率이 높은 國內 産業構造를 勘案해야 한다’는 主張을 펼쳤다. 政府 側은 “韓國은 製造業 中心의 經濟構造로 溫室가스 排出이 많다”며 “産業構造를 考慮하지 않은 無理한 減縮은 國家産業 全般의 費用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反駁했다. 이어 “韓國은 世界에서 14番째로 炭素中立 宣言을 했다. 減縮 目標價 先進國 對備 決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强調했다.해외에선 政府 責任이 認定된 事例가 있다. 네덜란드 ‘우르헨다(Urgenda)’소송이 代表的이다. 環境團體 우르헨多財團과 市民 886名이 提起한 訴訟에서 네덜란드 大法院은 2019年 12月 ‘2020年까지 溫室가스 排出量을 1990年의 25%까지 減縮하라’고 判決했다. 美國 몬태나州 法院도 지난해 8月 州政府의 責任을 認定했고, 2021年 4月 獨逸 聯邦憲法裁判所는 氣候變化對應法에 對해 憲法不合致 決定을 내렸다. 다만 國內 法曹界에선 政府가 氣候危機에 消極的으로 對應했다는 點을 請求人 側이 立證하긴 쉽지 않을 거란 展望이 나온다.이날 公開辯論은 國內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것이어서 130餘名이 傍聽할 程度로 關心이 높았다. 憲裁는 다음달 21日 公開辯論을 이어간다. 이종석 憲裁所長은 “裁判部도 이 事件의 重要性과 國民的 關心을 認識해 充實하게 審理가 이뤄질 수 있도록 努力하겠다”고 말했다.장은지 記者 jej@donga.com최미송 記者 cms@donga.com}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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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醫大敎授 離脫 秒읽기… 서울大病院 “30日부터 週1回 休診 推進”

    政府는 이달 25日부터 全國 醫大 敎授들이 낸 辭職書의 效力이 發生해 病院을 離脫할 수 있다는 主張에 對해 “大學 總長들이 辭職書를 修理하지 않을 것이고 이 境遇 辭職은 不可能하다”고 밝혔다. 反面 敎授들은 “民法上 效力이 發生하는 25日부터 敎授들이 連鎖的으로 病院을 離脫할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敎育界와 法曹界에선 結局 訴訟을 통해 整理될 것이란 觀測이 나온다. 서울대 醫大 敎授들은 週 1回 手術과 診療를 멈추는 方案을 推進 中이다.● 政府 “辭職 不可” vs 敎授들 “可能하다” 朴敏秀 保健福祉部 2次官은 22日 中央災難安全對策本部 브리핑에서 “大學 本部에 辭職書가 一部 接受됐지만 修理 豫定인 事例는 없다”며 “(總長이) 受理하지 않으면 辭職書는 效力이 없다”고 밝혔다. 또 朴 次官은 “國立大 敎授는 國家公務員이고, 私立大 敎授도 國家公務員法을 準用하게 돼 있다”며 辭職書 提出 한 달 뒤 自動으로 效力이 發生하진 않는다고 說明했다. 敎育部 關係者도 “國立大는 任用權者인 總長이 受理하지 않으면 敎授는 辭職할 수 없다”며 “私立大 敎授도 私立學校法을 適用할 境遇 大學 總長들이 辭職書를 受理하지 않으면 그만둘 수 없다”고 밝혔다. 反面 醫師團體는 辭職 通報 後 1個月이 지나면 效力이 發生한다는 民法 660條를 들며 反駁한다. 성균관대 醫大 최용수 非常對策委員長은 “敎授들은 使用者인 大學이나 病院과 勤勞契約을 맺었기 때문에 民法이 適用된다. 當然히 辭職 效力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했다. 法曹界에선 私立大 醫大 敎授는 辭表 受理 與否와 關係없이 辭職할 수 있다는 意見이 적지 않다. 서울高法의 한 部長判事는 “私立大 敎授의 境遇 勤勞 契約 解止에 關해서도 國家公務員法을 適用해야 하는지에 對해선 論難의 餘地가 있다. 民法이 優先할 可能性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對해 敎育部 關係者는 “私立大 總長도 辭表를 受理하지 않을 것”이라며 “敎授들이 抗議하며 訴訟을 낼 境遇 法廷에서 結論이 날 것”이라고 했다. 다만 當場 25日부터 病院을 離脫하는 敎授는 많지 않을 것으로 豫想된다. 首都圈 大學病院의 한 敎授는 “敎授들이 手術이나 診療가 必要한 患者를 外面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代身 診療 縮小는 不可避할 것으로 展望된다. 서울대 醫大 敎授들은 23日 非常對策委員會 總會를 열고 30日부터 每週 1回 手術과 診療를 멈추는 案件을 論議할 方針이다. 專攻醫(인턴, 레지던트) 病院 離脫 後 累積된 疲勞를 勘案한 措置다. 서울대병원 小兒靑少年科 小兒腎臟분과 두 敎授도 最近 診療室에 “辭職 希望일은 2024年 8月 31日이다. 믿을 수 있는 小兒腎臟分科 專門醫에게 患者를 보내드리고자 하니 希望하는 病院을 알려 달라”는 案內文을 附着했다. 忠南大病院도 25日부터 每週 金曜日 大部分의 外來와 手術을 休診하겠다고 밝혔다.● 患者들 “抗癌 治療 代身 호스피스 病同行” 患者들의 憂慮는 더 커지고 있다. 최희승 膵臟癌患憂會 副代表는 22日 記者會見에서 “過去에는 癌이 4期 以上 進行돼도 抗癌 治療를 받아 4, 5年 더 살기도 했다. 그러나 專攻醫 集團辭職 事態 後엔 病院이 患者에게 바로 호스피스 病棟을 提案하거나 治療할 方法이 없으니 內願하지 말라고 通報하고 있다”며 憤痛을 터뜨렸다. 朴 次官은 來年度 醫大 募集人員 自律 減縮이 政府의 마지막 提案이냐는 質問에 “實質的으로 그렇다”며 醫師團體의 ‘原點 再檢討’나 ‘1年 猶豫’ 提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을 分明히 했다. 曺圭鴻 福祉部 長官도 中對本 모두發言에서 醫師團體에 “國民 눈높이에 맞지 않는 原點 再論議나 1年 猶豫를 主張하기보다 科學的 根據와 合理的 論理에 基盤한 統一된 代案을 내달라”고 했다.박성민 記者 min@donga.com박경민 記者 mean@donga.com최미송 記者 cms@donga.com}

    •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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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政府 “醫大 敎授, 公務員法 따라 辭職 不可” 敎授들 “民法上 可能”

    政府는 이달 25日부터 全國 醫大 敎授들이 낸 辭職書의 效力이 發生해 病院을 離脫할 수 있다는 主張에 對해 “大學 總長들이 辭職書를 修理하지 않을 것이고 이 境遇 辭職은 不可能하다”고 밝혔다. 反面 敎授들은 “民法上 效力이 發生하는 25日부터 敎授들이 連鎖的으로 病院을 離脫할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敎育界와 法曹界에선 結局 訴訟을 통해 整理될 것이란 觀測이 나온다. 서울대 醫大 敎授들은 週 1回 手術과 診療를 멈추는 方案을 推進 中이다.● 政府 “辭職 不可” vs 敎授들 “可能하다”박민수 保健福祉部 2次官은 22日 中央災難安全對策本部 브리핑에서 “大學 本部에 辭職書가 一部 接受됐지만 修理 豫定인 事例는 없다”며 “(總長이) 受理하지 않으면 辭職書는 效力이 없다”고 밝혔다. 또 朴 次官은 “國立大 敎授는 國家公務員이고, 私立大 敎授도 國家公務員法을 準用하게 돼 있다”며 辭職書 提出 한 달 뒤 自動으로 效力이 發生하진 않는다고 說明했다. 敎育部 關係者도 “國立大는 任用權者인 總長이 受理하지 않으면 敎授는 辭職할 수 없다”며 “私立大 敎授도 私立學校法을 適用할 境遇 大學 總長들이 辭職書를 受理하지 않으면 그만둘 수 없다”고 밝혔다.반면 醫師團體는 辭職 通報 後 1個月이 지나면 效力이 發生한다는 民法 660條를 들며 反駁한다. 성균관대 醫大 최용수 非常對策委員長은 “敎授들은 使用者인 大學이나 病院과 勤勞契約을 맺었기 때문에 民法이 適用된다. 當然히 辭職 效力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했다.법조계에선 私立大 醫大 敎授는 辭表 受理 與否와 關係없이 辭職할 수 있다는 意見이 적지 않다. 서울高法의 한 部長判事는 “私立大 敎授의 境遇 勤勞 契約 解止에 關해서도 國家公務員法을 適用해야 하는지에 對해선 論難의 餘地가 있다. 民法이 優先할 可能性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對해 敎育部 關係者는 “私立大 總長도 辭表를 受理하지 않을 것”이라며 “敎授들이 抗議하며 訴訟을 낼 境遇 法廷에서 結論이 날 것”이라고 했다.다만 當場 25日부터 病院을 離脫하는 敎授는 많지 않을 것으로 豫想된다. 首都圈 大學病院의 한 敎授는 “敎授들이 手術이나 診療가 必要한 患者를 外面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代身 診療 縮小는 不可避할 展望이다. 서울대 醫大 敎授들은 23日 非常對策委員會 總會를 열고 30日부터 每週 1回 手術과 診療를 멈추는 案件을 論議할 方針이다. 專攻醫(인턴, 레지던트) 病院 離脫 後 累積된 疲勞를 勘案한 措置다. 서울대병원 小兒靑少年科 小兒腎臟분과 두 敎授도 最近 診療室에 “辭職 希望일은 2024年 8月 31日이다. 믿을 수 있는 小兒腎臟分科 專門醫에게 患者를 보내드리고자 하니 希望하는 病院을 알려 달라”는 案內文을 附着했다. 忠南大病院도 25日부터 每週 金曜日 大部分의 外來와 手術을 休診하겠다고 밝혔다.● 患者들 “抗癌 治療 代身 호스피스 病同行”患者들의 憂慮는 더 커지고 있다. 최희승 膵臟癌患憂會 副代表는 22日 記者會見에서 “過去에는 癌이 4期 以上 進行돼도 抗癌 治療를 받아 4, 5年 더 살기도 했다. 그러나 專攻醫 集團辭職 事態 後엔 病院이 患者에게 바로 호스피스 病棟을 提案하거나 治療할 方法이 없으니 內願하지 말라고 通報하고 있다”며 憤痛을 터뜨렸다.박 次官은 來年度 醫大 募集人員 自律 減縮이 政府의 마지막 提案이냐는 質問에 “實質的으로 그렇다”며 醫師團體의 ‘原點 再檢討’나 ‘1年 猶豫 ’ 提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을 分明히 했다. 曺圭鴻 福祉部 長官도 中對本 모두發言에서 醫師團體에 “國民 눈높이에 맞지 않는 原點 再論議나 1年 猶豫를 主張하기보다 科學的 根據와 合理的 論理에 基盤한 統一된 代案을 내달라”고 했다.박성민 記者 min@donga.com박경민 記者 mean@donga.com최미송 記者 cms@donga.com}

    •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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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單獨]“禁止藥물 몰랐다” 前롯데 송승준·김사율, 2審서 ‘僞證’ 嫌疑 全部 有罪

    法廷에서 거짓 證言을 한 嫌疑로 裁判에 넘겨져 1審에서 一部 無罪를 宣告받은 前職 프로野球 選手 송승준 氏와 김사율 氏가 抗訴審에서 全部 有罪를 宣告받았다. 다만 裁判部는 이들이 初犯인 點 等을 考慮해 原審이 宣告한 懲役刑 執行猶豫를 維持했다. 12日 釜山地法 刑事抗訴3部(部長判事 이소연)는 松 氏와 金 氏의 僞證 嫌疑 宣告 公判에서 1審에서 證據 不足을 理由로 一部 無罪를 宣告한 判決을 破棄하고 모두 有罪로 判斷해 懲役 6個月에 執行猶豫 1年을 宣告했다. 松 氏와 金 氏는 禁止藥물을 販賣한 嫌疑(藥事法 違反)로 起訴된 前 프로野球 選手 李如相 氏와 헬스트레이너의 裁判에 出席해 거짓 證言을 했다는 嫌疑로 2021年 10月 起訴됐다. 當時 이 氏는 2017年 3月頃 松 氏 等에게 1600萬 원을 받고 醫藥品인 成長호르몬 注射劑를 販賣한 嫌疑로 裁判을 받고 있는 狀態였다. 松 氏와 金 氏는 이 氏에 對한 裁判에서 “(藥물을 購入할 當時) 該當 藥물이 成長호르몬인지 몰랐고, 이 氏로부터 줄기細胞營養劑라고만 들었다”며 販賣가 禁止된 醫藥品임을 알지 못했다고 主張했다. 藥事法에는 醫藥品 買收者를 處罰하는 規定이 없어 當時 宋 氏 等은 起訴되지 않았다. 그러나 李 氏 事件을 搜査하던 檢察이 關聯者들의 通話 錄音 파일 等을 確認하다 松 氏와 金 氏가 禁止藥물인 것을 알고도 購買했다는 端緖를 發見했고, 이들은 僞證罪로 裁判에 넘겨졌다. 앞서 宋 氏와 金 氏 裁判에 證人으로 出席한 李 氏와 헬스트레이너는 “宋 氏 等이 當時 (醫藥品을 購買하며) ‘眞짜 괜찮은 거냐, 도핑에 나오지 않는 거냐’라고 되물었다”며 宋 氏 等이 僞證을 했다고 證言했다. 1審 裁判部는 “(宋 氏 等이) 成長호르몬이라는 說明을 듣지 못하여 禁止藥물인지 몰랐다고 證言한 部分은 거짓으로 判明된다”고 有罪로 判決했다. 하지만 ‘禁止藥물 購入 當時 被告人들이 相議하지 않았다’고 證言한 部分은 證據 不足으로 一部 無罪 判決을 내렸다.송 氏 等은 判決에 不服해 抗訴했지만 2審 裁判部는 1審에서 證據 不足으로 無罪 判決한 部分에 對해서도 有罪 判決을 내렸다. 2審 裁判部는 “採擇된 證據와 事情들을 綜合했을 때 被告人들은 서로 相議해 禁止藥물을 함께 買收했다고 보는 게 妥當하다”며 “無罪 部分을 包含한 原審의 判決을 破棄한다”고 밝혔다. 이어 “僞證罪는 重大한 犯罪임에도 不拘하고 犯行을 否認하면서 反省하지 않고 있는 點 等에 비추어 被告人들을 嚴重히 處罰할 必要가 있다”고 덧붙였다.최미송 記者 cms@donga.com허동준 記者 hungry@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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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배지’ 法曹人 61名 歷代 最多… 기재부 出身도 7名 當選

    4·10總選에서 法曹人 61名이 當選되며 國會에 入城하게 됐다. 22代 國會의 法曹人 當選人은 21代(46名)보다 15名 늘어나며 18代(59名)를 넘어 歷代 最多를 記錄했다. 11日 中央選擧管理委員會가 集計한 開票 結果에 따르면 法曹人 當選人은 더불어民主黨 37名, 國民의힘·國民의미래 20名으로 集計됐다. 曺國革新黨과 改革新黨에서도 各各 3名, 1名의 法曹人이 當選됐다. 이 가운데 地域區 當選人은 55名, 比例代表 當選人은 6名이다. 檢事 出身으로는 總 18名이 當選된 가운데 민주당 李在明 代表(仁川 桂陽乙)의 大庄洞 事件 等을 辯護한 이른바 ‘大庄洞 辯護人團’ 5名도 金배지를 달았다.● 61名 當選돼 歷代 最多 민주당에선 辯護士 出身인 李在明 代表가 檢事 出身인 원희룡 候補를 이기고 再選에 成功했다. 判事 出身 秋美愛 前 法務部 長官(京畿 下南甲)도 ‘親尹(親尹錫悅)’ 國民의힘 利用 候補를 相對로 6選 高地에 올랐다. 國會議長을 通商 第1黨의 最多選 議員이 맡는 前例에 따라 秋 前 長官이 國會議長職에 挑戰하지 않겠느냐는 觀測이 나온다. 고 盧武鉉 大統領의 사위인 곽상언 辯護士는 서울 鍾路에서 國民의힘 崔在亨 候補와 改革新黨 琴泰燮 候補 等 判檢事 出身 2名을 꺾고 當選됐다. 國民의힘에선 判事 出身 羅卿瑗 前 議員(서울 銅雀乙)과 檢事 出身 權寧世(서울 龍山) 權性東(江原 江陵) 議員이 5線에 成功했다. 金度邑 議員(釜山 江西)은 4線, 鄭点植 議員(慶南 統營-固城)은 3線, 朴亨修 議員(慶北 義城-靑松-盈德-蔚珍)은 再選 高地에 올랐다. 曺國革新黨에선 신장식 辯護士(4番), 차규근 前 法務部 出入國·外國人政策本部長(10番) 等 3名의 法曹人이 國會에 入城했다. 改革新黨에선 천하람 辯護士(2番)가 金배지를 달았다.● 檢事 出身 初選 9名 國會 入城檢事 出身 初選 當選人은 민주당 5名, 國民의힘 3名, 曺國革新黨 1名이다. 민주당은 ‘大庄洞 辯護士’들의 躍進이 두드러졌다. 黨 法律委員長으로 이 代表의 司法리스크 管理를 總括한 양부남 前 高檢長(光州 鉏乙)을 筆頭로 大庄洞·위례新都市 開發事業 特惠 疑惑 裁判에서 이 代表를 直接 辯護한 박균택 前 高檢長(光州 光山甲)과 정진상 前 민주당 黨代表 政務調整室長을 辯護한 이건태 前 서울高檢 檢事(京畿 富川病)가 當選됐다. 김용 前 民主硏究院 副院長의 政治資金法 違反 事件을 맡은 김기표 前 大統領反腐敗祕書官(京畿 富川을)도 國會에 入城했다. 檢事 出身은 아니지만 鄭 前 室長을 辯護한 김동아 辯護士도 서울 西大門甲에서 當選됐다. 文在寅 政府 때 서울中央地檢長을 지낸 李成尹 前 高檢長(全北 全州乙·民主黨)과 ‘尹錫悅 찍어내기 監察’ 疑惑을 받은 박은정 前 光州地檢 部長檢事(曺國革新黨 比例 1番) 等 이른바 ‘反尹 檢事’들의 國會 入城도 이어졌다. 다만, 民主黨 公薦에서 排除돼 無所屬으로 出馬한 신성식 前 法務硏修院 硏究委員(全南 順天-光陽-谷城-求禮甲)은 地域區 3位로 落選했다. 國民의힘에선 尹錫悅 大統領의 側近인 주진우 前 大統領法律祕書官(釜山 海雲臺甲), 朴槿惠 前 大統領의 側近인 柳榮夏 辯護士(大邱 達西甲), 곽규택 辯護士(釜山 西-洞)가 檢事 出身 初選으로 當選됐다. 週 前 祕書官과 함께 尹 大統領의 側近으로 當選 與否에 關心이 쏠렸던 이원모 前 大統領人事祕書官은 京畿 용인갑에서 落選했다.● 기재부 官僚 出身은 7名 企劃財政部 官僚 出身도 國民의힘 5名, 민주당 2名 等 7名이 當選됐다. 國民의힘에선 秋慶鎬 議員(大邱 達成)과 宋彦錫 議員(慶北 金泉)李 3線에 成功했다. 박수민 前 英國 유럽復興開發銀行(EBRD) 理事(서울 江南乙), 박성훈 前 釜山市 經濟部市場(釜山 북을), 이종욱 前 調達廳長(慶南 昌原 鎭海)도 처음으로 國會에 入城한다. 민주당에선 光州 東-南乙에서 安道杰 前 記載部 2次官이 當選됐다. 企財部 豫算室 總事業費管理課長을 지낸 조인철 候補도 光州 西甲에서 當選돼 初選 議員이 됐다. 反面 기재부 出身의 방문규 全 産業通商資源部 長官(京畿 水原丙), 김완섭 前 記載部 2次官(江原 原州乙), 최경환 前 經濟副總理(慶北 慶山) 等은 落選했다.박종민 記者 blick@donga.com구민기 記者 koo@donga.com최미송 記者 cms@donga.com世宗=이호 記者 number2@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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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당, 12席 얻을 듯… ‘智旻費條-反尹 悲鳴’ 틈새 노려

    曺國革新黨이 4·10總選에서 11日 午前 1時 30分 基準 比例代表 議席 12席을 確保할 것으로 展望됐다. 第3政黨이 두 자릿數 議席을 確保한 건 20代 總選 때 國民의黨이 38席을 얻은 以後 8年 만이다. 이番 總選판을 뒤흔들었던 ‘曺國 突風’이 現實化했다는 評價가 나온다. 22代 國會에 比例代表 2番으로 入城하게 될 祖國 代表는 더불어民主黨과 손잡고 ‘反尹’ 戰線을 이어갈 것으로 豫想된다. 一角에선 조 代表가 더佛語民主聯合 出身 比例代表 및 野圈 性向 少數政黨 議員들과 共同으로 院內交涉團體(20席)를 꾸려 목소리를 키울 것으로 豫想하고 있다. 조 代表가 민주당 李在明 代表와 向後 野圈 大權 走者 競爭을 벌일 것이라는 展望도 나온다.● ‘내로남不’ 曺國이 ‘政權審判論’ 象徵으로 政治權에선 “3年은 너무 길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나온 祖國革新黨이 政權審判論 바람에 올라탔다는 分析이 나온다. 特히 尹錫悅 檢察總長 時節 ‘子女 入試 非理’ 嫌疑로 온 家族이 搜査를 받았던 조 代表가 尹錫悅 政權을 向해 “當身들은 왜 搜査받지 않는가”라며 ‘譯(逆)내로남不’ 프레임을 들고 나선 것이 野圈 支持層의 票心을 움직였다고 보고 있다. 최병천 新成長經濟硏究所長은 “조 代表가 子女 入試 非理 關聯 2審에서 有罪를 받은 것이 오히려 이番 ‘曺國 突風’의 重要 原因”이라며 “尹 大統領이 檢察總長 時節 조 代表에게 들이댔던 ‘公正과 常識’ 잣대가 그대로 부메랑이 된 셈”이라고 했다. 曺國革新黨 關係者는 “尹 大統領이 ‘김건희 特檢法’에 拒否權을 行使하는 것을 보며 조 代表 一家에 對한 ‘同情 輿論’李 커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曺國革新黨이 地域區 候補를 내지 않고 일찌감치 ‘智旻費條’(地域區는 민주당, 比例는 曺國革新黨) 戰略을 내세운 것도 野圈의 파이를 擴大하며 ‘反尹(反尹錫悅)-悲鳴(非李在明)’ 性向의 中道層 票心을 確保하는 데 奏效했다는 分析이 나온다. 野圈 關係者는 “曺國革新黨이 민주당을 向해 줄곧 協調的인 스탠스를 維持한 것이 決定的”이라며 “結局 政權 審判을 願하지만 이 代表는 支持하지 않는 湖南과 親文(親文在寅) 勢力을 吸收할 수 있었다”고 했다.● 曺國-李在明, ‘協力的 競爭關係’ 展望 조 代表는 22代 國會 入城을 발板으로 向後 野圈의 有力한 次期 大權 走者로 올라설 것으로 豫想된다. 李 代表와의 競爭 本格化度 不可避할 것으로 보인다. 최진 大統領리더십硏究院長은 “湖南 一角에선 이미 ‘이제 李在明은 必要 없다’는 얘기가 나올 程度로 大權 走者로서 조 代表에 對한 支持가 높은 雰圍氣”라며 “조 代表가 追後 民主黨 出身 湖南 地域 議員 및 親文 勢力을 吸收하면 李 代表와의 競爭이 더 熾烈해질 것”이라고 했다. 曺國革新黨은 22代 國會에서 民主黨과 協力的인 關係를 維持하겠다는 立場이지만 向後 對與 鬪爭 鮮明性 및 政局 主導權을 둘러싼 競爭도 불거질 수 있다는 分析이 나온다. 曺國革新黨 關係者는 “基本的으론 ‘한동훈 特檢法’ 等 우리 黨 公約을 實現하기 위해 多數黨인 민주당의 도움이 必須的”이라면서도 “社會連帶賃金制 等 相對的으로 더 進步的인 政策을 펼치기 위해 민주당을 우리 쪽으로 說得하려는 試圖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조 代表의 司法 리스크가 變數다. 法曹界에선 이르면 올해 안에 조 代表에 對한 大法院 判決이 나올 것으로 展望하고 있다. 萬若 懲役 2年 實刑이 그대로 確定될 境遇 조 代表는 議員職과 當代豹直을 喪失하고, 赦免·復權되지 않는 限 2027年 3月 大選에 出馬할 수 없다. 公職選擧法 等에 따르면 金庫 以上의 刑을 받은 者는 兄이 效力을 잃기 前까지 被選擧權이 制限되는데, 3年 以下의 懲役·金庫는 刑 執行 終了 後 5年이 지나야 兄이 實效되기 때문이다. 懲役 2年이 確定돼 2年을 服役한 뒤 出所한다고 해도 5年間 出馬가 制限되는 것이다. 萬若 大法院이 事件을 破棄 歡送할 境遇 조 代表의 大選 出馬가 可能해질 수도 있다. 2, 3審을 다시 審理하면서 裁判이 길어지면 大選 前까지 刑이 確定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法曹界에선 1·2審에서 모두 有罪로 判斷한 事件을 大法院이 뒤집고 破棄 歡送할 可能性은 크지 않다는 分析이 나온다.안규영 記者 kyu0@donga.com최미송 記者 cms@donga.com허동준 記者 hungry@donga.com}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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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智旻費條-反尹悲鳴’ 反射利益… 曺國革新黨 12席 가졌다

    曺國革新黨이 4·10總選에서 11日 午前 1時 30分 基準 比例代表 議席 12席을 確保할 것으로 展望됐다. 第3政黨이 두 자릿數 議席을 確保한 건 지난 20代 總選 때 國民의黨이 38席을 얻은 以後 8年 만이다. 이番 總選판을 뒤흔들었던 ‘曺國 突風’이 現實化했다는 評價가 나온다.22대 國會에 比例代表 2番으로 入城하게 될 祖國 代表는 더불어民主黨과 손잡고 ‘反尹’ 戰線을 이어갈 것으로 豫想된다. 一角에선 조 代表가 더佛語民主聯合 出身 比例代表 및 野圈 性向 少數政黨 議員들과 共同으로 院內交涉團體(20席)를 꾸려 목소리를 키울 것으로 豫想하고 있다. 조 代表가 민주당 李在明 代表와 向後 野圈 大權 走者 競爭을 벌일 것이라는 展望도 나온다.● ‘내로남不’ 曺國이 ‘政權審判論’ 象徵으爐政治權에선 “3年은 너무 길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나온 祖國革新黨이 政權審判論 바람에 올라탔다는 分析이 나온다. 特히 尹錫悅 檢察總長 時節 ‘子女 入試 非理’ 嫌疑로 온 家族이 搜査를 받았던 조 代表가 尹錫悅 政權을 向해 “當身들은 왜 搜査받지 않는가”라며 ‘譯(逆)내로남不’ 프레임을 들고 나선 것이 野圈 支持層의 票心을 움직였다고 보고 있다.최병천 新成長經濟硏究所長은 “조 代表가 子女 入試 非理 關聯 2審에서 有罪를 받은 것이 오히려 이番 ‘曺國 突風’의 重要 原因”이라며 “尹 大統領이 檢察總長 時節 조 代表에게 들이댔던 ‘公正과 常識’ 잣대가 그대로 부메랑이 된 셈”이라고 했다. 曺國革新黨 關係者는 “尹 大統領이 ‘김건희 特檢法’에 拒否權을 行使하는 것을 보며 조 代表 一家에 對한 ‘同情 輿論’李 커졌다고 본다”고 말했다.조국혁신당이 地域區 候補를 내지 않고 일찌감치 ‘智旻費條’(地域區는 민주당, 比例는 曺國革新黨) 戰略을 내세운 것도 野圈의 파이를 擴大하며 ‘反尹(反尹錫悅)-悲鳴(非李在明)’ 性向의 中道層 票心을 確保하는 데 奏效했다는 分析이 나온다. 野圈 關係者는 “曺國革新黨이 민주당을 向해 줄곧 協調的인 스탠스를 維持한 것이 決定的”이라며 “結局 政權 審判을 願하지만 이 代表는 支持하지 않는 湖南과 親文(親文在寅) 勢力을 吸收할 수 있었다”고 했다.● 曺國-李在明, ‘協力的 競爭關係’ 展望兆 代表는 22代 國會 入城을 발板으로 向後 野圈의 有力한 次期 大權 走者로 올라설 것으로 豫想된다. 李 代表와의 競爭 本格化度 不可避할 것으로 보인다.최진 大統領리더십硏究院長은 “湖南 一角에선 이미 ‘이제 李在明은 必要 없다’는 얘기가 나올 程度로 大權 走者로서 조 代表에 對한 支持가 높은 雰圍氣”라며 “조 代表가 追後 民主黨 出身 湖南 地域 議員 및 親文 勢力을 吸收하면 李 代表와의 競爭이 더 熾烈해질 것”이라고 했다.조국혁신당은 22代 國會에서 民主黨과 協力的인 關係를 維持하겠다는 立場이지만 向後 對與 鬪爭 鮮明性 및 政局 主導權을 둘러싼 競爭도 불거질 수 있다는 分析이 나온다. 曺國革新黨 關係者는 “基本的으론 ‘한동훈 特檢法’ 等 우리 黨 公約을 實現하기 위해 多數黨인 민주당의 도움이 必須的”이라면서도 “社會連帶賃金制 等 相對的으로 더 進步的인 政策을 펼치기 위해 민주당을 우리 쪽으로 說得하려는 試圖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조 代表의 司法 리스크가 變數다. 法曹界에선 이르면 올해 안에 조 代表에 對한 大法院 判決이 나올 것으로 展望하고 있다. 萬若 懲役 2年 實刑이 그대로 確定될 境遇 조 代表는 議員職과 當代豹直을 喪失하고, 赦免·復權되지 않는 限 2027年 3月 大選에 出馬할 수 없다. 公職選擧法 等에 따르면 金庫 以上의 刑을 받은 者는 兄이 效力을 잃기 前까지 被選擧權이 制限되는데, 3年 以下의 懲役·金庫는 刑 執行 終了 後 5年이 지나야 兄이 實效되기 때문이다. 懲役 2年이 確定돼 2年을 服役한 뒤 出所한다고 해도 5年間 出馬가 制限되는 것이다.만약 大法院이 事件을 破棄 歡送할 境遇 조 代表의 大選 出馬가 可能해질 수도 있다. 2, 3審을 다시 審理하면서 裁判이 길어지면 大選 前까지 刑이 確定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法曹界에선 1·2審에서 모두 有罪로 判斷한 事件을 大法院이 뒤집고 破棄 歡送할 可能性은 크지 않다는 分析이 나온다.안규영 記者 kyu0@donga.com최미송 記者 cms@donga.com허동준 記者 hungry@donga.com}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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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單獨]“被告人 無罪에 獻身”… 檢, 梁承泰 抗訴 理由書에서 法院 强하게 批判

    檢察이 梁承泰 前 大法院長의 이른바 ‘司法壟斷’ 事件과 關聯해 2046쪽 分量의 抗訴理由書를 法院에 提出하면서 “오로지 被告人들의 無罪를 爲해 獻身했다”고 1審 裁判部를 剛하게 批判한 것으로 確認됐다. 1審 判決이 法院의 ‘제 食口 감싸기’ 結果란 趣旨다.8일 동아일보가 入手한 抗訴理由書에 따르면 檢察은 ‘行政府 相對 利益圖謀’ ‘立法府 및 憲法裁判所 相對 利益圖謀와 位相强化’ ‘對內外的 批判勢力彈壓 ’ 等 8個 部分에 걸쳐 이렇게 反駁한 것으로 把握됐다. 檢察은 올해 1月 26日 1審 宣告 뒤 不服意思를 밝히고 지난달 22日 抗訴理由書를 서울高法 刑事14-1部(裁判長 박혜선)에 提出했다.● 1審 裁判部 作心 批判한 檢察檢察은 ‘司法行政權 濫用 事件을 對하는 法院의 態度’라는 目次를 別途로 마련해 1審 裁判部를 剛하게 批判했다. 檢察은 “原審의 判決을 貫通하는 하나의 基調가 있다”며 “法院, 司法府는 完全無缺한 集團이며 法官은 孤高하고 缺點이 없는 存在이기에 檢査가 어떤 主張을 하고 어떤 證據를 提出해도 公訴事實을 決코 認定할 수 없다는 認識이 (1審 判決에) 깔려있다”고 指摘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基調에 따라 原審은 被告人들에게 無罪를 宣告해주기 위해 똑같은 內容과 論理를 反復했고, 그 結果 判決文의 量만 不必要하게 늘어났다”고 主張했다.1심의 ‘全部 無罪’ 結論이 法院의 ‘제식구 감싸기’ 結果物이란 趣旨의 主張도 펼쳤다. 檢察은 “(1審 裁判部가) 法과 良心이 아닌 溫情主義·組織利己主義에 따라 裁判을 進行해 被告人들에게 無罪를 宣告했다”며 “처음부터 공정한 裁判을 進行할 自信이 없었고 이러한 判決로 歷史에 汚點을 남길 바에는 차라리 裁判을 끌다가 다음 裁判部에 넘기는 便이 나았을 것”이라고 批判했다.1심 裁判部가 檢察이 蒐集한 證據들을 不當하게 無視했고, 參考人과 證人으로 搜査 및 裁判 過程에 參與한 一部 法官들이 事件을 隱蔽하려 했다는 主張도 내놨다. 檢察은 “原審은 自身들의 입맛에 맞는 證據들만 取捨選擇했고, 辯護人들이 主張하지도 않은 論理까지 스스로 開發하면서 오로지 被告人들의 無罪를 爲해 獻身했다”고 主張했다. 兩 前 大法院長 等 司法壟斷 疑惑으로 起訴된 法官들에 對해서도 檢察은 “搜査와 裁判에서 보인 關聯者들의 行態는 俗稱 ‘법꾸라지’들의 饗宴이었다”고 批判했다.● 檢, 抗訴審서 “越權的 職權濫用” 立證 注力할 듯檢察은 抗訴審 裁判에서 兩 前 大法院長 等의 行爲가 ‘越權的 職權濫用’ 이었다는 趣旨의 主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애初에 職務 權限이 없더라도 이를 越權해 行使했다면 亦是 ‘職權 濫用’에 該當한다는 趣旨로, “職權이 없어 濫用할 權利도 없다”며 無罪를 宣告한 1審 判斷보다 職權濫用罪의 適用 範圍를 넓게 解釋해야 한다는 것이다.검찰은 抗訴理由書에서 “大法院은 公務員이 自身의 權限 範圍를 넘어 禁止된 行爲를 하는 境遇에도, 그것이 職務遂行의 公的名分 下에 職務의 機會와 場所 職務遂行의 方法과 形式으로 이루어지는 等의 事情으로 인해 職務에 假託한 것으로 認定되는 境遇, 그와 같은 越權行爲 亦是 職權濫用의 範疇에 包含시키는 法理를 確立해 두고 있다”고 밝혔다. 檢察은 이와 關聯해 海軍 法務室長이 國防部 監察團에 搜査機密을 報告하도록 要求해 ‘職權濫用’이 認定된 2011年 大法院 判例를 引用하기도 했다. 檢察은 “被告人들의 行爲는 오로지 私的인 行爲이거나 單純히 地位의 影響力을 利用한 行爲가 아니라 司法行政權이라는 職權을 濫用한 行爲”라고 덧붙였다.검찰은 이처럼 法理 適用 範圍를 넓히면 裁判介入 및 法官 블랙리스트 作成 疑惑 等 核心 犯罪事實이 有罪로 認定된다고 主張했다. 檢察은 ‘日帝 强制徵用 損害賠償 裁判 介入’과 關聯해 “김용덕 前 大法官이 主審으로 指定된 뒤 (兩 前 大法院長이) 該當 事件의 再檢討 必要性 等을 言及했다”며 “裁判權 行使에 影響을 미친 것으로, 職權濫用罪가 認定된다”고 밝혔다. 全敎組 法外勞組 事件에 關與했다는 疑惑에 對해서도 檢察은 “多數의 文件, 被告人들의 地位 等에 비추어 보면 原審 判斷과 달리 實際로 裁判에 影響을 미친 것으로 넉넉히 認定된다”고 말했다. 特定 法官들에게 人事 上 不利益을 주었다는 ‘物議惹起 法官 人事措置 檢討’ 嫌疑에 對해서도 “該當 文件은 題目과 內容 自體로 問責性 人事를 加하기 위한 目的이 明白해 職權濫用罪가 成立된다”고 主張했다.검찰의 抗訴理由書에 對해 法院에선 “檢察이 法理 다툼은 하지 않고 邊죽만 울리고 있다”는 反應이 나왔다. 한 部長判事는 “檢察이 自身이 없으니 邊죽만 울린 것”이라며 “그 많은 犯罪事實이 無罪面, 徹底하게 完成度 높은 法理 다툼을 해야지 裁判部 탓을 하는 건 自身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高法 部長判事는 “抗訴理由書에서 感情的 表現을 담아 原審 裁判部를 批判하는 것은 異例的”이라며 “2審 裁判部가 1審 結果에 對한 豫斷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한 意圖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兩 前 大法院長 側은 “2審 裁判을 앞두고 있어 말을 아낄 수밖에 없다. 最善을 다해 裁判에 臨할 것”이라고만 밝혔다.최미송 記者 cms@donga.com김자현 記者 zion37@donga.com}

    •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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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公共 일자리’ 勤務中 死亡… 法院 “産災 아니다”

    政府의 ‘公共型 老人일자리 事業’에 參與하던 老人이 活動 途中 死亡하더라도 勤勞基準法上 勤勞者에 該當하지 않아 業務上 災害로 認定하기 어렵다는 法院의 判斷이 나왔다. 7日 法曹界에 따르면 서울行政法院 行政3部(部長判事 최수진)는 死亡한 김윤석(假名) 氏의 遺族이 ‘遺族給與 및 葬禮費를 달라’며 提起한 訴訟에서 最近 被告人 勤勞福祉公團의 손을 들어줬다. 2022年 金 氏는 保健福祉部와 京畿 楊平郡이 施行한 ‘老人 일자리 및 社會活動 支援事業’ 中 公益型 部門에 申請해 參與者로 選定됐다. 이는 65歲 以上 基礎年金 受給者가 쓰레기 줍기 等 奉仕活動을 한 뒤 所定의 支援金을 받는 事業이었다. 金 氏는 楊平郡의 한 아파트 隣近 道路에서 쓰레기 줍기 等 活動을 하다 지나가는 車에 치여 숨졌다. 金 氏의 子女는 金 氏의 死亡이 業務上 災害에 該當한다고 主張하며 勤勞福祉公團에 遺族給與와 葬禮費 支給을 請求했고, 公團이 이를 拒否하자 訴訟을 냈다. 그러나 法院은 金 氏가 숨졌을 當時 勤勞基準法上에 該當하는 勤勞者였다고 볼 수 없다고 判斷했다. 金 氏가 參與한 것은 福祉部가 規定하는 公共型 事業인 奉仕活動이었고, 地域 福祉館 擔當者가 金 氏를 具體的으로 指揮·監督하지 않아 業務上 統制下에 勤勞를 했다고 볼 수 없다는 理由였다. 金 氏의 遺族이 抗訴하지 않으면서 이 判決은 確定됐다.최미송 記者 cms@donga.com}

    •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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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勞動人權 辯護士’ 내세운 民主 이용우, 2021年 勞組同僚 性暴行 加害者 辯護

    4·10總選에서 더불어民主黨 迎入 人材로 仁川 西乙에 戰略公薦된 이용우 候補(50·寫眞)가 同僚를 性暴行한 嫌疑로 起訴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傘下 勞組 幹部의 辯護人團에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確認됐다. 勞動市民團體 ‘職場甲질119’의 創立 멤버이자 ‘勞動人權 辯護士’ 타이틀을 앞세운 李 候補가 勞組 內 性暴行 事件에서 加害者 辯護人團에 이름을 올린 것은 不適切한 處事라는 指摘이 나온다. 4日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2021年 민노총 傘下 勞組 幹部 A 氏가 같은 勞組에서 勤務하던 女性 B 氏를 性暴行하고 暴行·脅迫한 嫌疑 等으로 起訴되자 李 候補는 A 氏의 辯護人團에 이름을 올렸다. 當時 A 氏는 B 氏를 15回에 걸쳐 性暴行하고 身體 等을 不法 撮影한 뒤 流逋하겠다고 脅迫한 嫌疑 等으로 裁判에 넘겨졌다. 1審 裁判部는 “被告人과 被害者의 關係, 職業 等을 考慮할 때 罪責이 무겁다”며 懲役 7年을 宣告했고, A 氏는 이에 不服해 抗訴했다. A 氏 辯護人團은 2審에서 “恐慌障礙 等 精神疾患으로 事物을 辨別할 能力이 微弱한 狀態에 있었다”며 心神微弱을 主張했다. 하지만 2審 裁判部는 이를 認定하지 않으며 抗訴를 棄却했다. 大法院 亦是 “原審의 判斷에 法理를 誤解한 違法이 없다”며 2022年 2月 懲役 7年을 確定했다. 李 候補는 1, 2, 3審 辯護人團에 모두 이름을 올린 것으로 把握됐다. 李 候補 캠프 關係者는 “當時 李 候補가 在職한 로펌의 파트너 辯護士였던 다른 辯護士가 該當 事件을 受任한 뒤 이 候補의 辯護士 選任界度 함께 提出한 것”이라며 “李 候補는 該當 事件의 存在 自體도 알지 못했고 被告人 辯護에도 一切 參與하지 않았다”고 解明했다. 이어 “(被告人의) 1, 2審 判決文에도 (李 候補의) 이름이 없고 拘置所 被告人 接見도 (李 候補가 아닌) 파트너 辯護士가 했다”며 “辯論에 參與하거나 裁判에 參席하지도 않았다”고 主張했다. 2013年부터 辯護士로 活動한 이 候補는 그間 事件을 15件만 受任했다고 서울地方辯護士會에 申告했다가 지난달 31日 500餘 件을 뒤늦게 한꺼번에 申告해 論難을 빚기도 했다. 李 候補 側은 “11年 동안 法務法人 所屬 月給 辯護士로 勤務해 法人 名義로 申告했다”는 立場이지만, 서울지방변호사회는 辯護士法을 違反했다고 보고 大韓辯護士協會에 懲戒를 要請했다. 國民의힘도 李 候補 側의 解明이 거짓이라며 公職選擧法 違反 嫌疑로 大檢察廳에 告發했다.최미송 記者 cms@donga.com}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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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우, 勞組同僚 性暴行한 被告人 辯護人團에 이름 올려

    4·10總選에서 더불어民主黨 迎入 人材로 仁川 西乙에 戰略公薦된 이용우 候補(50)가 同僚를 性暴行한 嫌疑로 起訴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傘下 勞組 幹部의 辯護人團에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確認됐다. 勞動市民團體 ‘職場甲질119’의 創立멤버이자 ‘勞動人權 辯護士’ 타이틀을 앞세운 李 候補가 勞組 內 性暴行 事件에서 加害者 辯護人團에 이름을 올린 것은 不適切한 處事라는 指摘이 나온다.4일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2021年 민노총 傘下 勞組 幹部 A 氏가 같은 勞組에서 勤務하던 女性 B 氏를 性暴行하고 暴行·脅迫한 嫌疑 等으로 起訴되자 李 候補는 A 氏의 辯護人團에 이름을 올렸다. 當時 A 氏는 B 氏를 15回에 걸쳐 性暴行하고 身體 等을 不法撮影한 뒤 流逋하겠다고 脅迫한 嫌疑 等으로 裁判에 넘겨졌다. 1審 裁判部는 “被告人과 被害者의 關係, 職業 等을 考慮할 때 罪責이 무겁다”며 懲役 7年을 宣告했고, A 氏는 이에 不服해 抗訴했다.A 氏 辯護人團은 2審에서 “恐慌障礙 等 精神疾患으로 事物을 辨別할 能力이 微弱한 狀態에 있었다”며 心神微弱을 主張했지만, 2審 裁判部는 이를 認定하지 않으며 抗訴를 棄却했다. 大法院 亦是 “原審의 判斷에 法理를 誤解한 違法이 없다”며 2022年 2月 懲役 7年을 確定했다. 李 候補는 1, 2, 3審 辯護人團에 모두 이름을 올린 것으로 把握됐다.이 候補 캠프 關係者는 “當時 李 候補가 在職한 로펌의 파트너辯護士였던 다른 辯護士가 該當 事件을 受任한 뒤 이 候補의 辯護士 選任界度 함께 提出한 것”이라며 “李 候補는 該當 事件의 存在 自體도 알지 못했고 被告人 辯護에도 一切 參與하지 않았다”고 解明했다. 이어 “(被告人의) 1, 2審 判決文에도 (李 候補의) 이름이 없고 拘置所 被告人 接見도 (李 候補가 아닌) 파트너辯護士가 했다”며 “辯論에 參與하거나 裁判에 參席하지도 않았다”고 主張했다.2013년부터 辯護士로 活動한 이 候補는 그間 事件을 15件만 受任했다고 서울地方辯護士會에 申告했다가 지난달 31日 500餘 件을 뒤늦게 한꺼번에 申告해 論難을 빚기도 했다. 李 候補 側은 “11年 동안 法務法人 所屬 月給 辯護士로 勤務해 法人 名義로 申告했다”는 立場이지만, 서울지방변호사회는 辯護士法을 違反했다고 보고 大韓辯護士協會에 懲戒를 要請했다. 國民의힘도 李 候補 側의 解明이 거짓이라며 公職選擧法 違反 嫌疑로 大檢察廳에 告發했다.최미송 記者 cms@donga.com}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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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專攻醫들 “尹 增員 再檢討 約束 있어야”… 一部선 對話論도

    最近 醫療 空白 事態와 關聯해 2日 尹錫悅 大統領이 “直接 專攻醫를 만나겠다”고 밝힌 걸 두고 박단 大韓專攻醫協議會(大專協) 非常對策委員長은 이틀째 별다른 反應을 내놓지 않았다. 尹 大統領과의 만남을 두고 大專協 非對委 內部에서도 意見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大統領室은 3日에도 “時間, 場所, 議題 等에 拘礙받지 않겠다”며 對話 意志를 再次 强調했다.● 專攻醫 사이에선 ‘懷疑的 反應’ 優勢 病院을 離脫한 專攻醫 사이에선 尹 大統領의 對話 提議를 받아들일지를 두고 意見이 나뉘는데, ‘增員 再檢討 約束 程度는 있어야 만날 수 있지 않겠냐’는 雰圍氣가 優勢한 것으로 알려졌다. 5代 大型病院 小兒靑少年科의 한 專攻醫는 3日 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尹 大統領의 態度가 只今과 달라지지 않으면 만날 必要가 없다”며 線을 그었다. 이 專攻醫는 “最小限 그동안 政府가 專攻醫들을 ‘惡魔化’하며 自尊感을 毁損한 것을 謝過하는 發言과 必須醫療 支援에 對한 具體的인 約束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反面 對話를 無條件 拒否해선 안 된다는 말도 나온다. 首都圈 大學病院의 한 專攻醫는 “協商 테이블에는 參與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醫大 增員) 原點 再檢討나 大幅 縮小 約束이 없으면 專攻醫들은 復歸하지 않는다. 그렇게 될 可能性이 있을지는 疑問”이라고 했다. 專攻醫 사이에선 朴 委員長이 全體 專攻醫를 代表할 수 없다는 雰圍氣도 있다. 非首都圈 大學病院 應急醫學科의 한 專攻醫는 “專攻醫들은 個別的으로 辭職한 것”이라며 “朴 委員長이 尹 大統領을 만나 얘기하더라도 個人 意見일 뿐 專攻醫 全體 意見을 代辯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醫協 “歡迎할 일” 대한의사협회(醫協)는 尹 大統領의 對話 提議를 歡迎한다는 立場이다. 김택우 醫協 非常對策委員長은 “醫協 非對委에서 提案했던 大統領과 專攻醫의 直接 만남은 歡迎할 일”이라고 밝혔다. 醫協 非對委 김성근 言論弘報委員長도 “저희는 (만남이 이뤄질 可能性에) 肯定的”이라며 “大統領이 먼저 만나자고 要請한 만큼 政府도 어느 程度 準備한 게 있을 것”이라고 期待했다. 敎授 團體 立場은 多少 엇갈렸다. 全國 醫大敎授 非常對策委員會(全義非)는 聲明을 내고 “原則的으로 歡迎하지만 ‘醫療界와 協議해 合理的 方案을 만들겠다’는 前提條件을 大統領께서 提案해 달라”고 했다. 前날 尹 大統領과 朴 委員長의 만남을 提案했던 조윤정 全國醫大敎授協議會(全義敎協) 非常對策委員會 弘報委員長은 3日 “業務開始命令 撤回와 謝過가 前提條件”이라며 ‘條件 없는 對話’를 言及했던 前날 發言을 撤回했다. 또 “全義敎協 立場이 아니라 個人 意見을 밝힌 것”이라며 非對委 補職에서 辭退한다고 밝혔다.● 大統領室 “回信 기다리는 中” 大統領室 關係者는 “專攻의 代表에게 만남을 提案했지만 아직 回信이 없는 狀況”이라면서도 “定員 2000名에 拘礙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對話할 생각으로 最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尹 大統領도 이날 大統領首席祕書官會議를 主宰하면서 “(專攻醫와 만날때) 內容이나 形式, 公開 與否에 戀戀하지 않겠다”는 立場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大統領室 關係者는 “今明間 專攻醫와의 만남 成事 與否의 輪廓이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政府와 大統領室은 國民과 醫療界, 政府가 參與하는 30名 以內 規模의 對話 協議體 構成에도 速度를 내고 있다. 한便 朴敏秀 保健福祉部 2次官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턴 對象者 3068名 中 登錄 마감 時限 2日까지 登錄者는 131名(4.3%)에 不過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福祉部 關係者는 “前날 登錄率을 12%로 推算했는데 實際로는 더 낮았다”고 說明했다. 이番에 登錄하지 않은 醫大 卒業生이 修鍊을 받으려면 올 9月이나 來年 3月에 登錄해야 한다. 한便 서울行政法院 行政4部(部長判事 김정중)는 3日 醫大 敎授와 專攻醫, 醫大生, 受驗生 等 18名이 敎育部·복지부 長官을 相對로 醫大 2000名 增員 處分을 中斷하라며 提起한 執行停止 申請을 却下했다. 政府의 醫大 增員 方針에 反撥해 提起된 執行停止 申請 6件 中 두 番째 刻하다.이지운 記者 easy@donga.com여근호 記者 yeoroot@donga.com최미송 記者 cms@donga.com李相憲 記者 dapaper@donga.com}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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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宋永吉, ‘獄中 候補演說’ 錄畫 要請… 裁判은 또 不出席

    더불어民主黨의 ‘全黨大會 돈封套 疑惑’으로 收監 中인 宋永吉 소나무當 代表(寫眞)가 3日 裁判에도 나오지 않았다. 法院이 保釋 申請을 棄却하자 2次例나 公判에 不出席한 것이다. 裁判部는 宋 代表가 다음 裁判에도 나오지 않으면 拘引令狀을 發付할 수 있다고 警告했다. 宋 代表는 3日 서울중앙지법 刑事合議21部(部長判事 허경무) 審理로 열린 政黨法 및 政治資金法 違反 等 嫌疑 公判에 “保釋 請求 棄却으로 參政權을 침해당했다”며 辯護人과 함께 出席하지 않았다. 宋 代表는 지난달 29日 裁判部가 保釋 申請을 棄却하자 “精神的 衝擊을 받아 心理 治療가 必要하다”며 이달 1日 裁判에 나오지 않았다. 2日에는 辯護人을 통해 “參政權을 침해당한 抵抗權의 하나로서 裁判을 拒否하고 斷食에 突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裁判部는 “(被告人과 함께) 辯護人이 不出席하는 狀況은 想像을 안 해봤다. 被告人 側에서 한 분도 나오지 않아 (裁判이) 엉망이 돼 버렸다”며 裁判을 15日로 延期했다. 그러면서 “(心理 治療에 對한) 診斷書를 내달라고 했음에도 아직 提出하지 않았다”며 “(宋 代表가) 繼續해서 不出席을 固執한다면 拘引令狀을 發付할 수 있다”고 警告했다. 한便 法曹界에 따르면 宋 代表는 最近 總選 候補 TV 放送演說을 錄畫하게 해달라고 서울拘置所 側에 要請했다고 한다. 宋 代表는 서울拘置所에 收監된 狀態에서 소나무黨을 創黨해 光州 鉏甲 候補로 4·10總選에 出馬했다. 法務部는 박주선 前 議員 等의 前例를 勘案해 宋 代表의 要請을 許容할지 與否를 檢討 中이다. 2004年 總選을 앞두고 현대그룹 祕資金을 받은 嫌疑로 1審에서 懲役 2年 6個月을 宣告받은 朴 前 議員은 宋 代表처럼 獄中 出馬를 宣言한 뒤 矯正當局의 許可를 받아 서울拘置所에서 放送演說을 錄畫했다. 法曹界에선 宋 代表가 未決囚 身分인 데다 前例가 있는 만큼 法務部가 錄畫를 막을 根據가 마땅치 않다는 分析이 나온다. 法務部가 錄畫를 許容하면 宋 代表의 演說 映像은 4日 放送에 나올 可能性이 높다. 宋 代表는 2021年 5月 민주당 黨 代表 競選을 앞두고 現役 議員들에게 300萬 원짜리 돈封套 20個 等 總 6650萬 원을 撒布하는 데 關與한 嫌疑 等으로 拘束 起訴됐다.최미송 記者 cms@donga.com박종민 記者 blick@donga.com}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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