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察 “光州 아파트 崩壞, 39層 떠받치던 壁 무너지며 始作됐을 可能性”

東亞日報
入力 2022年 1月 23日 20時 3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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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州西區 화정아이파크 崩壞事故를 搜査中인 警察이 39層野外庭園을 떠받치던 PIT層(配管 및 設備層)의 垂直壁崩壞가 ‘방아쇠’ 役割을 해 23~38層崩壞를 觸發한 情況을 把握했다. 支持臺(동바리)가 없고 콘크리트 養生(完全히 굳을 때까지 保護하는 作業)李不實했던 아래層들이 무너진 콘크리트를 堪當하지 못하면서 連鎖崩壞로 이어졌다는 分析이 나온다.

23日 동아일보 取材를 綜合하면 光州警察廳搜査本部는 201棟 39層野外庭園 바닥을 支撐하던 PIT層의 콘크리트 垂直壁 9個가 무너진 것을 確認하고 搜査中이다. 39層은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野外庭園等이 있으며 바로 아래 PIT層이 떠받치는 構造다.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떠받치는 PIT層 높이는 1.5m로 垂直壁과 支持臺가 모두 設置됐다. 그러나 野外庭園을 支撐하는 PIT層 높이는 45㎝에 不過해 支持臺 없이 垂直壁 9個만 設置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警察調査結果事故는 39層野外庭園 아래 集中됐다. 警察은 庭園에 나무 等을 심으려다보니 PIT層 높이가 낮아져 支持臺를 設置하지 못한 것으로 推定하고 있다. 송창영 光州大建築學部敎授는 “垂直壁만으로는 39層을 支撐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警察은 HDC現代産業開發側이 39層 바닥 두께를 當初 15㎝에서 35㎝로 變更한 部分에 對해서도 國土交通部에 諮問해 違法性有無를 가려낼 方針이다.

政府는 이날 行政安全部等關係部處로 構成된 中央事故收拾本部를 꾸리고 總括支援하기로 했다. 前날 文在寅大統領이 “政府가 主導的인 役割을 하는 方案을 講究하라”고 指示한 지 하루 만이다. 消防淸道 ‘全國消防力動員令’을 發動하고 專門救助隊員 14名을 救助作業에 追加投入했다. 李庸燮光州市長은 이날 “(와이어 補强等으로) 타워크레인 顚倒危險性이 크게 낮아진 만큼 24日부터 搜索 및 構造作業을 24時間速度感 있게 進行하겠다”고 밝혔다.

한便 현대산업개발은 23日競技 안양시 동안구 관양현대아파트 再建築說明會에서 “卽刻營業停止가 發生해 再建築事業에 支障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論難이 됐다. 앞서 유병규 現代産業開發代表理事는 15日 관양現代再建築組合에 879者의 自筆謝過文을 보내 光州崩壞事故現場에서 事故 다음 날(12日) 發表한 567字分量의 立場文과 對照的이라는 論難에 휩싸인 바 있다.

光州=이형주 記者peneye09@donga.com
박창규 記者 kyu@donga.com
社支援記者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