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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危機의 地方大, 各自圖生 나선다|동아일보

벼랑 끝 危機의 地方大, 各自圖生 나선다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3月 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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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齡人口 減少로 未達事態 衝擊… 커리큘럼 等 果敢한 調整 不可避
嶺南大, 組織改編으로 危機 對應… 동서대, 海外 스타트업 投資 MOU
慶北大, 在學生 對象 融合學部 新設… 釜慶大, 프로젝트 온라인 講義 進行

장영수 부경대 총장이 지난달 26일 교내 대학극장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2021학년도 입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추첨을 통해 신입생 90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부경대 제공
장영수 釜慶大 總長이 지난달 26日 校內 大學劇場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 行事에서 畫像 會議 프로그램을 통해 2021學年度 入學生들과 對話하고 있다. 이날 行事에는 抽籤을 통해 新入生 90名이 現場에 參席했으며 유튜브로 生中繼됐다. 釜慶大 提供
“어떻게든 競爭力을 키워 危機를 이겨내야 한다.”

釜山의 한 私立大 敎授는 最近 大學들의 雰圍氣를 묻자 이렇게 表現했다. 史上 最多 定員 未達 事態를 記錄한 2021學年度 入試 募集 結果를 놓고 大學은 沈痛한 雰圍氣다. 釜山에선 부산교대를 除外하고 募集 定員을 채우지 못한 4年制 大學이 지난해 約 3.7倍 水準인 4600餘 名의 新入生을 追加 募集했다. 大邱·慶北權 7個 4年制 大學도 1900餘 名을 追加 募集했다.

大學街에선 學齡人口 減少, 首都圈 流出 等으로 地方大의 危機가 事實上 이제부터 始作이란 말이 나온다. 慶南의 한 私立大 關係者는 “高校生 數를 보면 來年에 더 큰 危機가 닥친다. 이미 國公立大나 國策硏究所 等으로 敎授들마저 離脫 中인 狀況”이라고 傳했다. 이에 따라 大學 內部에선 “물불 가리지 않고 政府 支援을 最大限 끌어 와야 산다” “커리큘럼은 勿論이고 學事體系, 人員 等에 對한 果敢한 調整이 時急하다”는 等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남대는 最近 理事會를 열고 學齡人口 減少 等 急變하는 環境에 對備하기 위해 組織改編을 斷行했다. 改編案의 核心은 國際敎育 副總長과 算學硏究 副總長, 特任 副總長 等 3個 副總長을 新設하는 것. 이에 따라 旣存 敎育革新(敎學) 副總長과 經營戰略(行政) 副總長, 義務 副總長과 함께 6副總長 時代를 열게 됐다. 特히 國際敎育 副總長은 東南亞를 비롯해 다양한 國家의 留學生 誘致에 死活을 걸도록 했다.

동서대 關係者는 “大學 競爭力의 열쇠는 結局 學生들의 就業과 創業”이라고 强調했다. 이 大學은 最近 홍콩의 골드포드 그룹, G-Rocket 액셀러레이터, 시티랩스, 온차이나 等 4個社와 革新 스타트업 投資 및 人材 養成을 위한 ‘GBA-Korea 컨소시엄 構成 및 諒解覺書’를 締結했다. GBA는 中國版 실리콘밸리人 웨강아오(광둥省+홍콩+마카오) 多完聚(大灣區) 地域으로, 各種 規制를 없애 對外 開放을 擴大 中인 國際 비즈니스 地域. 텐센트, 狂癡그룹, 핑안, 레노버, 肖像그룹 等 中國 유니콘 企業 35個, 抱川 500大 企業이 20餘 個나 모여 있다.

이 같은 變化에 相對的으로 둔감했던 國立大도 이제는 달라지고 있다. 경북대는 올해부터 全國 國立大 가운데 처음으로 在學生을 對象으로 選拔하는 融合學部를 新設한다. 新入이나 編入이 아닌 2學年 以上 修了한 在學生을 對象으로 하는 融合學部 制度는 國立大 가운데 경북대가 처음 試圖한다. 新設 融合學部는 人工知能(AI), 醫生命融合工學, 로봇 및 스마트시스템工學, 水素 및 新再生에너지 等 4個 專攻. 融合分野 專攻에 選拔된 學生들은 學士課程에서 1年 6個月의 融合敎育을 重點的으로 받고 碩士課程에서 1年 6個月의 融合硏究過程을 마치면 碩士學位를 取得할 수 있다. 5年 만에 學·碩士 學位 取得이 可能한 셈이다. 慶北大 關係者는 “未來産業環境 變化에 따라 新設이 切實한 分野지만 學齡人口 減少 等에 따른 入學定員 擴大가 事實上 不可能한 現實 속에서 苦心 끝에 마련한 制度”라고 말했다.

釜慶大는 主題別 프로젝트型 온라인 講義인 ‘文化아카이브’를 準備했다. 이는 한 主題를 놓고 다양한 專攻 敎授들이 講義를 開設하는 方式. 釜慶大가 所屬 敎員을 對象으로 進行한 ‘融複合 敎養敎科目 開發 硏究모임’ 支援 事業을 통해 開發했다. 첫 學期 講義는 집, 밥, 옷, 술, 돈 等 日常과 密接한 5個 主題로 進行된다. 敎授들은 文化·藝術, 人文, 科學技術, 政治·社會, 經濟·經營 等 5個 領域別 學習主題와 學習目標로 講義 計劃書를 만들기에 講義는 總 25個로 構成된다. 學生들은 집-文化·藝術, 밥-科學技術, 옷-人文, 술-政治·社會, 돈-經濟·經營 또는 집-工學, 밥-人文, 옷-政治·社會, 술-經濟·經營 等 自身의 關心事에 따라 講義를 고를 수 있다.

釜慶大 關係者는 “하나의 專攻能力을 갖춘 學生이 또 다른 專攻을 習得할 수 있는 크로스오버型 講義의 長點을 極大化하기 위해 努力했다. 統合的인 思考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명 smkang@donga.com·名민준 記者
#地方大 #各自圖生 #學齡人口 減少 #嶺南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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