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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일의 갯마을 探究|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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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일의 갯마을 探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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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보리’의 계절[김창일의 갯마을 탐구]〈51〉

    ‘바다 보리’의 季節[김창일의 갯마을 探究]〈51〉

    “丞相 거북, 承旨는 都彌, 判書 民魚, 州서 오징어, 한림 薄待, 大司成 도루묵, 防僉使 조개, 海運공 방개, 兵士 靑魚, 郡守 海溝, 縣監 洪魚, 祖父丈 早期, 部別 낙지, 長대, 勝臺, 靑다리, 가오리, 左右邏卒 禁軍 모조리, 상어, 솔치, 눈치, 준치, 멸치, 삼치, 가재, 個…

    •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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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가 기억하는 세 번의 아픔[김창일의 갯마을 탐구]〈50〉

    바다가 記憶하는 세 番의 아픔[김창일의 갯마을 探究]〈50〉

    沈沒된 旅客船에서 生存한 海女를 追跡하다가 慘澹한 事實을 알게 됐다. 加德島 老人들에게 기억나는 過去 事件을 물었더니 너나없이 ‘한일호 沈沒’을 들었다. “防波堤와 海邊가 몽돌밭에 數十 具의 屍身이 누워 있던 場面이 只今도 생생합니다. 100名이 넘게 탔는데 12名만 살았어요. 그날은…

    •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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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꼼장어, 장어가 아니면 어때?[김창일의 갯마을 탐구]〈49〉

    꼼장어, 長魚가 아니면 어때?[김창일의 갯마을 探究]〈49〉

    “獨逸에서 40年 넘게 살아 보니 家族이나 親舊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옅어지고, 飮食에 對한 그리움은 짙어만 갔어요. 獨逸에서는 김치찌개, 된醬찌개가 그렇게 먹고 싶더니 南海獨逸마을로 이주하니 이제는 獨逸 빵과 소시지가 생각나요.” 獨逸에서 數十 年을 살다가 南海獨逸마을로 移住한 派獨…

    •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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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통의 변신[김창일의 갯마을 탐구]〈48〉

    姦通의 變身[김창일의 갯마을 探究]〈48〉

    잡은 물고기를 바다 위에서 賣買하는 大規模 魚市場이 열리던 때가 있었다. 朝鮮時代는 勿論이고 冷凍施設이 普遍化되지 않았던 1960, 70年代까지 波市(波市)가 열리는 바다는 盛況을 이뤘다. 延坪島 緯度 黑山島는 早期, 欲知島 巨文島 청산도는 고등어, 荏子島 德積島 信徒는 民魚 波市가 …

    •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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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의 해남, 포작인[김창일의 갯마을 탐구]〈47〉

    朝鮮時代의 海南, 포작인[김창일의 갯마을 探究]〈47〉

    平凡한 사람들의 삶을 記錄하는 일은 些少한 것처럼 보이지만, 些少하지 않다. 現在의 生活相을 記錄하는 것은 單純한 事實을 적는 行爲가 아니라 事實과 事實을 엮어서 만든 ‘사람에 關한 이야기’다. 住民들과 함께 四季節을 보내며 蔚山의 漁村을 調査할 때다. 海女 物質이 끝날 즈음이면 筆者…

    •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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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떼배와 LNG 운반선[김창일의 갯마을 탐구]〈46〉

    떼배와 LNG 運搬船[김창일의 갯마을 探究]〈46〉

    얼마 前 배와 關聯된 두 記事가 눈에 띄었다. 最尖端 技術이 集約된 液化天然가스(LNG) 運搬船을 史上 最大 規模로 受注했다는 記事와 原始的인 漁船인 떼배를 國家 重要漁業遺産으로 指定하도록 推進한다는 內容이었다. 카타르 國營 石油會社 카타르페트롤리엄과 2027年까지 23兆 원 規模, …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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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녀 잠수복은 누가 만들었을까[김창일의 갯마을 탐구]〈45〉

    海女 潛水服은 누가 만들었을까[김창일의 갯마을 探究]〈45〉

    ‘潛女(海女) 옷 짧아, 알몸으로 萬頃의 물결 속에 자맥질하네. 요즘 일은 힘들고 魚物 잡기 어려운데, 例事로 채찍질하는 官衙는 몇 곳인가?’라는 詩에서 조정철(趙貞喆)은 濟州 流配 때 본 海女의 悽慘한 모습을 담았다. ‘위태롭구나, 全鰒 따는 女人이여. 바다에 나가 맨몸으로 들어가네…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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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태평양을 오가는 민물장어[김창일의 갯마을 탐구]〈44〉

    北太平洋을 오가는 민물長魚[김창일의 갯마을 探究]〈44〉

    단골 長魚구이 飮食店에서 아내와 나는 唐慌한 表情으로 서로를 凝視했다. 나는 민물長魚(뱀長魚)가 어떻게 養殖되는지를 說明했고, 듣고 있던 아내는 “이게 민물長魚였어?”라는 말로 놀라게 했다. 10年 넘게 다닌 집에서 只今껏 바닷長魚(붕長魚)인 줄 알고 먹었단다. 看板이나 메뉴板에 민물…

    •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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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섬, 연도에 여인들이 살았다[김창일의 갯마을 탐구]〈43〉

    작은 섬, 年度에 女人들이 살았다[김창일의 갯마을 探究]〈43〉

    섬에는 女子들만 남았다. 男子들은 고기 떼를 찾아 黑山島, 延坪島 等地로 떠나고 없다. 男子들이 섬을 비웠을 때 上(喪)이 나면, 남아있는 女性들이 葬禮를 치러야 했다. 작은 生活터전이 墓地로 蠶食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을 맞은便에서 400m 떨어진 無人島를 共同墓地로 使用했다. 女子…

    •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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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송도해변의 인어들[김창일의 갯마을 탐구]〈42〉

    釜山 松島海邊의 人魚들[김창일의 갯마을 探究]〈42〉

    “네 名의 누님들이 海女였어요. 어릴 때부터 물질하는 어머니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배운 겁니다. 10代 後半부터는 바깥物質을 다녔습니다. 2月 末에 뭍으로 나가서 秋夕이 지나 濟州로 돌아왔어요. 陸地 海岸에서 海産物을 採取한 돈으로 家族을 扶養한 거죠. 셋째, 넷째 누님은 70臺 中…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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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잃어버렸던 멸치의 우리 이름[김창일의 갯마을 탐구]〈41〉

    잃어버렸던 멸치의 우리 이름[김창일의 갯마을 探究]〈41〉

    “地理, 地價이리, 街이리, 街이리고바, 고바, 高주바, 주바, 오바.” 지난주 마트 乾魚物 陳列臺를 둘러보다 乾燥멸치 包裝紙에 視線이 固定되는 瞬間 언짢아졌다. 내친김에 陳列된 乾燥멸치 商品名을 샅샅이 살폈다. 例外 없이 日本式 名稱이었다. 몇 年 前에 권현망, 流刺網, 揚繰網 …

    •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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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들이 만든 이름, 고갈비[김창일의 갯마을 탐구]〈40〉

    靑春들이 만든 이름, 고갈비[김창일의 갯마을 探究]〈40〉

    비릿한 내음과 大學生들의 熱氣, 술盞 부딪치는 소리 가득하던 都心의 골목길. 주머니 事情 어렵던 靑春들의 友情과 浪漫을 풀어놓던 場所가 釜山 고갈비 골목이었다. 그러나 1990年代에 접어들면서 門을 닫는 店鋪가 늘어났다. 生鮮 굽는 냄새와 자욱한 煙氣, 젊은이들 노랫가락이 흐르던 空間…

    •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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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한 노동의 응축, 멸치액젓[김창일의 갯마을 탐구]〈39〉

    極限 勞動의 凝縮, 멸치液젓[김창일의 갯마을 探究]〈39〉

    밑飯饌은 勿論이고 젓갈, 액젓, 粉末 等 감칠맛을 내는 데에 빠뜨릴 수 없는 食材料. 우리 食卓에서 멸치의 位相을 넘는 生鮮이 있을까? 助演처럼 보이지만 實은 맛의 主演이다. ‘玆山魚譜(玆山魚譜)’에서는 멸치를 추어(추魚), 蔑魚(蔑魚)라 했다. ‘업신여길 멸(蔑)’ 字에서 알…

    •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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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난이에서 ‘귀한 몸’ 된 물메기[김창일의 갯마을 탐구]〈38〉

    못난이에서 ‘貴한 몸’ 된 물메기[김창일의 갯마을 探究]〈38〉

    그물에 걸려 올라오면 바닷물에 되던졌던 물고기. 떨어지면서 텀벙거린다 하여 ‘물텀벙이’라고도 했다. 아귀, 삼세기, 물메기 等은 생김새가 凶測하고 살이 물컹거려 잘 먹지 않았다. 南海岸의 昌善島가 故鄕인 筆者는 물메기에 對한 幼年의 記憶이 남다르다. 겨울철, 船艙街에 쌓여 있는 물메기…

    •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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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 위에서 담그는 젓갈[김창일의 갯마을 탐구]〈37〉

    배 위에서 담그는 젓갈[김창일의 갯마을 探究]〈37〉

    김장할 때 멸치液젓을 넣는 곳이 있는가 하면 새우젓을 愛用하는 地域이 있다. 京畿·서울을 中心으로 한 中部地域은 새우젓갈文化圈, 南海岸과 東海岸은 멸치젓갈文化圈이다. 湖南·忠淸圈은 멸치젓과 새우젓이 婚材한다. 該當 地域의 바다에서 어떤 魚種이 잡히느냐에 따라 젓갈文化圈이 決定된다. …

    • 201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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