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投票率 65%가 매직넘버” 與 “높을수록 우리가 有利”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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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總選, 選擇의 날]
野 “56歲以下有權者 몰리면 上昇… 65% 以上땐 地域區單獨過半”
與 “60歲以上支持層本投票結集… 事前投票率最高였던 大選서 勝利”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YDP미래평생학습관에 선거사무원들이 기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기표소 설치가
끝나면 투표소 출입은 통제되며, 투표가 시작되기 전 선거사무원들이 먼저 투표소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뉴시스 — 22代總選을 하루 앞둔 9日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YDP未來平生學習館에 選擧事務員들이 記票所를 設置하고 있다. 記票所設置가 끝나면 投票所出入은 統制되며, 投票가 始作되기 前選擧事務員들이 먼저 投票所異常有無를 點檢한다. 뉴시스

4·10總選을 하루 앞둔 9日國民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投票率이 높을수록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主張했다. 國民의힘은 保守層結集이 높은 事前投票率로 이어졌다고 分析하고 있다. 黨次元의 投票率目標値를 提示하진 않았지만 本投票率도 높을수록 유리하다고 보고 ‘高고익선(高高益善)’이라는 立場이다. 特히 歷代最高事前投票率(36.93%)을 記錄한 지난 20代大選에서 尹錫悅大統領이 當選된 만큼 ‘投票率이 높을수록 進步政黨에 유리하다’는 通說은 더 以上有效하지 않다며 期待感을 키우는 모습이다.

反面 민주당은 “政權審判을 願하는 國民輿論이 많은 狀況”이라며 “當然히 投票率이 높을수록 민주당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는 立場이다. 民主黨은 最終目標投票率로 71.3%를 提示한 바 있지만 內部的으로 “70%를 넘기기 쉽진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最終投票率이 65%를 넘을 境遇 민주당이 地域區議席만으로 單獨過半可能性이 있다고 分析했다.

● 國民의힘 “投票率, 高고익선”

國民의힘은 이番選擧最終投票率이 21代總選(66.2%)과 비슷한 水準이 될 것으로 展望하고 있다. 國民의힘 選對委關係者는 “事前投票率을 합친 最終投票率은 66% 線이 될 것”이라며 “그 以上 넘어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展望했다.

國民의힘이 投票率이 높을수록 有理하다고 보는 背景은 國民의힘의 傳統的支持層이 如前히 事前投票보다는 本投票日에 投票를 하는 傾向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國民의힘 關係者는 “事前投票段階에서 이미 保守層結集이 일어나며 나름대로 善防을 했다”며 “남은 關鍵은 通商本投票日投票性向이 强한 60代以上有權者들이 얼마나 投票場에 나와주느냐”라고 했다.

國民의힘은 2030 浮動層의 本投票參與가 늘어나는 것도 與圈에 不利하지 않다고 分析했다. 選對委關係者는 “지난 大選에서 2030 有權者가 進步層에 마냥 友好的이지만은 않다는 게 票心으로 드러났다”며 “曺國革新黨突風現象과 김준혁·양문석 等 민주당 候補를 둘러싼 各種論難에 2030世代가 敏感하게 反應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30代後半과 40代投票率이 올라가는 것에 對해선 憂慮하는 雰圍氣도 있다. 한 首都圈地域候補는 “30代後半부터는 確實하게 國民의힘에 壁을 치는 것이 現場에서도 느껴질 程度”라고 했다.

● 민주당 “投票率 65%가 ‘매직넘버’”

民主黨韓秉道戰略企劃委員長은 이날 “(最終投票率이) 67∼70%에서 나오지 않을까 展望하고 (있다)”라고 했다. 黨指導部는 投票率이 65%를 넘을 境遇 민주당의 地域區單獨過半可能性이 커진다고 보고 이를 勝利를 위한 ‘매직넘버’로 꼽고 있다.

特히 민주당은 內部的으로 1968年生인 56歲를 起點으로 그 以下年齡層에서 進步性向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把握하고 있다. 民主黨支持性向이 强한 86(80年代學番, 60年代生) 運動圈世代主軸들이 50代後半 나이대로 접어들면서 年齡帶가 올라갔다는 것. 민주당 核心關係者는 “57歲以上年齡層은 全體投票率과 關係 없이 投票比率이 높지만 56歲以下世代는 그렇지 않다”며 “全體投票率이 높을수록 이들이 投票場으로 많이 나온다는 뜻이고,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의 한 戰略局關係者는 “薄氷 50個地域區에서 30곳 程度는 막판 保守層結集에 따른 ‘뒤집기’가 나올 수 있는 곳들”이라며 “끝까지 安心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강성휘 記者 yolo@donga.com
권구용 記者 9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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