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超大型放射砲射擊訓鍊…金正恩 “敵 수도 崩壞完備態勢”

뉴시스
入力 2024年 3月 19日 06時 5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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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正恩, 18日西部地區砲兵部隊射擊訓鍊指導
‘戰術核搭載可能’ 主張短距離彈道미사일 KN-25
6發一齊히 發射寫眞公開…러시아 輸出도 考慮한 듯

北韓은 18日金正恩國務委員長指導下에 直徑 600㎜짜리 超大型放射砲(美國式 코드名 KN-25)를 쐈다고 19日 밝혔다.

北韓은 超大型放射砲에 對해 戰術核搭載가 可能하다고 자랑해왔다. 韓美當局은 北韓의 超大型放射砲를 短距離彈道미사일(SRBM)로 分類하고 있다.

이날 北韓勞動黨機關紙 노동신문은 “우리 軍隊의 새 世代核心打擊手段의 하나인 超大型放射砲를 裝備하고 重要火力打擊任務를 맡고 있는 西部地區의 砲兵部隊射擊訓鍊이 進行되였다”며 “(金委員長이) 18日該當部隊關하 火力區分隊의 日帝射擊訓鍊을 直接指導하시였다”고 밝혔다. 김정식 勞動黨中央委員會副部長과 장창하 미사일總局場이 講評했다.

新聞은 超大型放射砲 6發이 發射돼 咸鏡北道吉州郡 앞바다의 無人島 ‘알섬’으로 推定되는 標的을 명중시키는 寫眞도 公開했다. ‘試驗射擊’이란 表現代身 ‘射擊訓鍊’이라고 하며 6發이나 一齊히 發射한 건 實戰配置를 誇示하려는 意圖로 보인다. 北韓은 이미 2022年 12月31日超大型放射砲量産을 示唆하는 贈呈式을 進行한 바 있다.

新聞은 “訓鍊은 600㎜放射砲兵區分隊들의 不義的인 機動과 一齊射擊을 통하여 武器體系의 威力과 實戰能力을 確證하며 放射砲兵들의 戰鬪詐欺를 增進시키고 動員態勢를 檢閱 및 提高하는 데 目的”을 뒀다고 밝혔다.

射擊後目標上空設定高度에서 空中爆發模擬試驗도 進行됐다.

金委員長은 “새로 裝備된 超大型放射砲가 戰爭準備에서 차지하는 地位와 役割이 매우 重要하다”며 “600㎜超大型放射砲들은 다른 效果的이며 破壞的인 攻擊手段들과 함께 우리 武力의 核心中樞打擊手段으로서의 戰略的任務를 遂行하게 되는 것만큼 그를 中核으로 하여 砲兵武力의 現代化를 繼續 힘 있게 다그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敵들에게 武力衝突이 일어나고 戰爭이 벌어진다면 災殃的인 後果를 避할 길 없다는 認識을 더 굳혀 놓을 必要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는 우리 軍隊가 保有한 破壞的인 攻擊手段들이 常時敵의 首都와 軍事力構造를 붕괴시킬 수 있는 完備된 態勢로써 戰爭可能性을 遮斷하고 抑制하는 自己의 使命修行에 더욱 徹底해야 한다”고 밝혔다.

金委員長은 “超大型放射砲兵重大數를 繼續하여 늘여야 할 必要性에 對하여 强調”했다고 新聞은 傳했다.

홍민 統一硏究院首席硏究委員은 “發射場所가 平壤이라면 平澤美軍基地부터 群山美軍空軍基地까지 모두 타킷이 된다”며 “KN-25는 300㎞에서 最大 600㎞까지 飛行可能해 韓半島全域을 打擊對象으로 두고 있단 點에서 南쪽을 對象으로 한 戰術的攻擊에 最適化된 武器”라고 말했다.

KN-25는 北韓이 러시아에 供給한 것으로 推定되는 武器이기도 하다. 양무진 北韓大學院大學校總長은 “外形上으로는 砲兵戰爭準備完成에 目的을 뒀지만 러시아 輸出도 念頭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合同參謀本部(合參)는 18日午前北韓이 平壤一帶에서 東海上으로 短距離彈道미사일을 3發以上發射했다고 밝힌 바 있다. 北韓의 彈道미사일 發射는 유엔 安全保障理事會(安保理) 決議違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