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訪韓 블링컨 接見…“더 나은 民主主義 위해 韓美協力”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18日 14時 42分

김소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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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8. 대통령실 제공 — 尹錫悅大統領이 18日 서울 中區新羅호텔 迎賓館에서 토니 블링컨 美國國務部長官을 接見하며 記念撮影을 하고 있다. 2024.3.18. 大統領室提供

尹錫悅大統領이 18日 ‘第3次民主主義頂上會議’ 長官級會議參席次韓國을 찾은 토니 블링컨 美國國務部長官을 接見했다. 블링컨 長官의 訪韓은 4個月 만이다. 지난해 11月韓國을 찾은 블링컨 長官은 當時朴振外交部長官과 兩者會談을 進行, 北韓-러시아 軍事協力 및 北核威脅等對應方案을 論議한 바 있다.

大統領室에 따르면 尹大統領은 18日 블링컨 長官을 歡迎하며 “最近韓美外交長官의 相互訪問을 包含해 高位級交流가 活潑한 것은 글로벌 包括戰略同盟으로 進化한 韓美同盟의 鞏固함을 잘 보여준다”고 評價했다. 그러면서 “韓美同盟은 ‘價値同盟’으로서 自由民主主義에 對한 信念을 共有하기에 더욱 强力하다”고 强調했다.

이에 블링컨 長官은 “韓美關係가 그 어느 때보다 强力하다”면서 “昨年尹大統領의 國賓訪美와 캠프 데이비드 韓美日頂上會議를 통해 達成된 成果들을 올 한 해 동안 積極的으로 履行해 나갈 것”이라고 和答했다.

이어 “北韓挑發에 對한 確固한 對應과 韓半島의 平和·安定을 위해 美國은 恒常韓國과 함께할 것”이라며 “擴張抑制를 持續强化해 나가면서 韓美間緊密한 調律과 疏通을 이어 나가자”고 했다.

尹大統領은 또 18日부터 사흘間 열리는 民主主義頂上會議를 言及하며 “‘未來世代를 위한 民主主義’라는 이番頂上會議主題에 걸맞게 더 나은 民主主義를 未來世代에 물려주기 위해 韓美兩國이 緊密히 協力해 나가자”고 했다.

블링컨 長官은 “朝 바이든 大統領이 韓國의 이番會議開催를 特別히 感謝하게 생각한다”고 傳하며 “普遍的價値에 基盤한 韓美同盟이 글로벌 同盟으로서 韓半島와 人道-太平洋地域, 그리고 世界의 平和와 繁榮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나갈 것이라 確信한다”고 말했다.

블링컨 長官은 바이든 大統領의 각별한 安否人事도 尹大統領에게 傳했다고 大統領室은 밝혔다.

김소영 東亞닷컴 記者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