悲鳴 “李在明의 民主黨完成한 피의 水曜日” 親命 “脫落自業自得”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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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李在明逮捕案’ 可決派大擧脫落
‘下位 20% 減點’李決定的役割
悲鳴 “黨員들이 烙印, 어떻게 이기나”
親命 “地域管理 잘했으면 안뒤집혀”

양평 ‘고속도 특혜 의혹’ 현장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7일 오전 경기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서울∼양평고속도로 윤석열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현장을 방문해 당 관계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있다. 이 대표는
“답답한 현실이다. 국민을 위해서 쓰라고 권한을 맡겨놨더니 전혀 엉뚱한 용도로 권한을 남용하고 있는 현장”이라고 말했다.
양평=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楊平 ‘高速道特惠疑惑’ 現場 찾은 李在明** 더불어民主黨李在明代表(왼쪽에서 두 番째)가 7日午前京畿楊平郡 강상면 병산리 서울∼楊平高速道路尹錫悅大統領妻家特惠疑惑現場을 訪問해 黨關係者들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있다. 李代表는 “답답한 現實이다. 國民을 위해서 쓰라고 權限을 맡겨놨더니 全혀 엉뚱한 用途로 權限을 濫用하고 있는 現場”이라고 말했다. 楊平=신원건 記者 laputa@donga.com

“黨員의 뜻을 거슬러 李在明代表逮捕同意案可決에 參與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에 對해 黨員들이 冷酷하게 表決한 結果다.”(친명계 指導部議員)

“‘피의 水曜日’ 憂慮가 現實이 됐다. 黨指導部가 下位 20%로 烙印을 찍고 黨員들이 座標를 찍는 構造에서 어떻게 競選을 이기겠나.”(비명계 再選議員)

7日 더불어민주당에서는 前날 現役議員下位 20%에 包含된 悲鳴(非李在明)啓가 무더기로 탈락한 것을 두고 “개딸(强性支持層)李主導하는 ‘李在明의 民主黨’이 事實上完成됐다”는 分析이 이어졌다. 李代表도 이날 “民主黨은 黨員의 黨”이라고 公開的으로 强調한 가운데, 親命(親李在明)界는 “더 以上黨員의 支持를 얻지 못하는 候補는 黨에서 公薦을 받을 수 없다”면서 自信感을 드러냈다. 非명系는 “悲鳴滅族水準”이라며 “悲鳴親文도, 悲鳴도 모두 사라진 ‘李在明祠堂’이 될 것”이라고 했다.

● 逮捕同意案可決派大擧脫落

前날 競選에서 탈락한 非명系現役議員은 大部分 지난해 9月 이 代表의 國會逮捕同意案票決當時 이 代表의 逮捕同意案否決呼訴에 應하지 않았다는 理由로 强性黨員들에게 ‘수박’(겉은 民主黨, 속은 國民의힘)이라고 攻擊을 받아 왔다. 當時院內代表였던 박광온 議員은 “非명系의 求心點役割을 했다”는 親명系議員 및 黨員들의 거센 反撥에 任期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辭退했다. 競選에서 탈락한 강병원, 윤영찬 議員도 ‘國會議員不逮捕特權’을 抛棄하겠다는 聲明書에 失明으로 이름을 올려 强性支持層의 標的이 됐다. 두 議員은 그 當時强性支持層이 만든 ‘수박 鑑別 사이트’에서 가장 높은 ‘黨도 5’를 받았다. 함께 ‘黨도 5’로 分類됐던 金鍾民議員은 脫黨했으며, 최종윤 議員은 不出馬했고, 홍영표 議員은 컷오프(公薦排除)됐다. 當時 ‘黨도 4’였던 朴用鎭議員도 이番競選에서 決選投票를 치르게 됐다.

李代表는 이 같은 論難에 對해 “어제 競選結果를 個別的으로 체크해 봤는데 現役議員이 진 境遇大部分減産과 關係없이 決判이 났다”며 “過去 어떤 競選에서도 黨員과 國民에 依해 現役이 大擧 탈락한 적은 없다. 누군가 일부러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反駁했다. 親명系度 “黨員들의 뜻을 거슬렀던 議員들의 自業自得”이라는 主張을 펼쳤다. 李代表側關係者도 “지난 總選에서 國民이 民主黨에 180席을 준 건 剛하게 싸우라는 뜻이었는데 그걸 못 하지 않았냐”며 “舊態 이미지 政治人이 政治新人으로 바뀌는 過程”이라고 主張했다.

● 非명系爲主 ‘下位 20%’ 評價도 발목

一般市民과 權利黨員投票를 各各 50%씩 反映한 민주당 競選에서 現役議員評價下位 10∼20% 包含與否가 結局勝敗를 갈랐다는 分析이 나온다. 민주당은 이番競選에서 現役議員評價下位 10%는 得票의 30%를, 下位 10∼20%는 20%를 減産하는 規定을 適用했다.

박광온 議員의 境遇新人인 김준혁 한신大副敎授에게 最終合算結果 0.15%포인트 差로 敗한 것으로 把握됐다. 朴議員側은 “現役評價下位圈에 들어 20%의 減點을 받은 것이 컸다”고 했다. 마찬가지로 下位 10%에 包含된 金漢正, 윤영찬 議員亦是減産 페널티가 影響을 미쳤다는 分析이 나온다. 尹議員과 가까운 關係者는 “競選에서 이긴 親명系比例代表 이수진 議員은 直前까지 서울 西大門甲出馬를 準備하다가 뒤늦게 尹議員地域區에 挑戰狀을 냈다”며 “尹議員의 減産과 이에 따른 支持者들의 座標 찍기가 없었다면 物理的으로 이 議員이 이기기 쉽지 않은 構造였다”고 했다.

反面親명系에선 現役議員이 競選에서 탈락한 건 地域區管理에 失敗했기 때문이라고 反駁했다. 한 親명系關係者는 “下位減産이 있었어도 現役議員인데 平素地域管理를 잘해 왔으면 絶對 뒤집히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만큼 競爭力이 없었다는 意味 아니겠나”라고 했다.

윤다빈 記者 empty@donga.com
안규영 記者 kyu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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