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에 컨테이너 6700個 보내… 152mm 砲彈이면 300萬發”

東亞日報
入力 2024年 2月 28日 03時 00分

손효주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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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元湜 “北 받은 컨테이너 30% 많아
大部分食糧… 武器部品도 包含
北偵察衛星, 하는일 없이 돌고있어”

北韓이 우크라이나와 戰爭中인 러시아에 실어 보낸 컨테이너 累積量이 半年間 6700餘個에 達한다고 申元湜國防部長官(寫眞)李 밝혔다. 이를 통해 러시아에 支援했을 것으로 推定되는 砲彈만 數百萬 발이라고 했다. 또 러시아는 이에 對한 代價로 北韓에 食糧 및 武器部品等을 大量提供했다며 이를 실은 컨테이너는 北韓이 러시아에 보낸 것보다 30% 많다고 말했다. 申長官은 北韓이 지난해 11月發射한 軍事偵察衛星 ‘萬里鏡-1號’의 正常作動與否에 對해선 “하는 일 없이 洞네 한 바퀴 돌고 있다”고 强調했다.

● “北, 러 輸出武器軍需工場 풀稼動”

申長官은 26日 서울 國防部廳舍에서 記者懇談會를 열고 이 같은 事實을 公開했다. 申長官은 “北-러 軍事的密着이 强化된 지난해 8月末부터 헤아려 보니 最近까지 北韓에서 러시아로 間 컨테이너가 6700餘個에 達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月美國白堊館은 北韓이 지난해 9月 7日부터 10月 1日까지 컨테이너 1000個分量의 武器를 러시아에 支援했다고 밝혔는데, 時間이 지나며 累積量이 크게 增加한 것.

申長官은 “컨테이너에 있는 것이 152mm 砲彈日境遇 300萬 발 以上, 122mm 放射砲彈이라면 50萬 발 以上으로 推定된다”고 덧붙였다. 또 “北韓內軍需工場은 數百個인데 電力難等으로 稼動率은 30%에 不過하다”면서도 “러시아로 輸出되는 武器를 만드는 일부 軍需工場은 풀가동되고 있다”고 했다.

申長官은 “같은 期間 러시아에서 北韓으로 間 컨테이너는 (北韓에서 러시아로 보낸 컨테이너보다) 30% 以上 많았다”고 傳했다. 이어 “러시아가 보내는 것 中엔 食糧比重이 가장 크다”며 “그 德分에 最近北韓內食糧價格이 安定化됐다”고 했다. 러시아가 보내는 컨테이너에는 武器部品 및 素材도 包含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申長官은 “北韓이 이를 活用해 武器를 完成한 뒤 完成品을 다시 러시아로 보냈거나 보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說明했다.

北韓은 지난해 9月北-러 頂上會談을 契機로 러시아에 軍事技術移轉을 要求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關聯해 申長官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이 (金正恩北韓國務委員長에게) 주겠다고 公言한 衛星技術은 繼續 갈 것으로 豫想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北韓은 航空機關聯技術, 地上機動裝備技術等을 러시아에 要求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北韓砲彈을 많이 받고 身世를 질수록 技術移轉水位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 “北偵察衛星 하는 일 없이 돌고 있어”

北韓은 지난달 24日부터 이달 14日까지 다섯 次例巡航미사일을 發射했다. 種類도 地對地·地對空·地對艦等으로 다양했다. 올 들어 異例的으로 巡航미사일을 集中的으로 發射하는 背景에 對해 申長官은 “彈道미사일과 달리 巡航미사일은 유엔 安保理決議案違反이 아닌 데다 投發手段을 다양하게 確保하기 위한 目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輸出用, 挑發龍等 두 가지 目的이 다 있다고 보고 銳意注視하고 있다”고 했다. 對러시아 輸出擴大를 위한 ‘쇼케이스’ 意圖亦是 있다고 본다는 것. 申長官은 北韓이 이런 順航미사일에 戰術核彈頭를 搭載할 수 있을지에 對해선 “아직은 否定的”이라면서도 “北韓은 繼續核搭載를 위해 努力할 것”이라고 했다.

申長官은 北韓軍事偵察衛星 ‘萬里鏡-1號’ 運用과 關聯해선 “하는 일 없이 洞네 한 바퀴 돌고 있다”며 軍事的效用性이 없다고 밝혔다. 低軌道를 돌고는 있지만 映像情報蒐集等衛星本然의 役割은 遂行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앞서 北韓은 偵察衛星發射直後金委員長이 ‘萬里鏡-1號’가 괌 앤더슨 美空軍基地等을 撮影한 資料를 報告받았다고 主張했지만 우리 軍은 이를 ‘블러핑’으로 본다는 것이다.

申長官은 올해 上半期韓美聯合野外機動訓鍊은 지난해 對比 2倍以上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傳했다.

손효주 記者 hjson@donga.com

#北韓 #러시아 #컨테이너 #食糧 #武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