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李在明地域區’ 包含된 仁川東部圈, 與 32% vs 野 35%

東亞日報
入力 2023年 6月 1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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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總選 D―300 輿論調査]〈하〉仁川 4個圈域別票心은
21代總選서 民主 19%P 앞선 곳… ‘돈封套’ 疑惑等에 텃밭 흔들려
“李防彈出馬” “行政家” 評價 엇갈려
彌鄒忽-硏修等도 與野隔差 줄어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청 주변 거리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내건 현수막이 나란히 붙어 있다. 인천=이훈구 기자 ufo@donga.com — 15日 더불어民主黨李在明代表의 地域區인 仁川 계양구청 周邊 거리에 민주당과 國民의힘이 6月護國報勳의 달을 맞아 내건 懸垂幕이 나란히 붙어 있다. 仁川=이훈구 記者 ufo@donga.com

“지난해 6月補闕選擧以後 더불어民主黨李在明代表를 地域에서 봤다는 사람이 周邊에 아무도 없다. 本人 ‘防彈’을 위해 出馬하고 住民들을 無視하는 것 아니냐.”(택시기사 김영근 氏)

“尹錫悅政府 들어 살기가 더 팍팍해졌다. ‘警알못’(經濟를 알지 못하는) 政府에 對抗할 수 있는 사람은 그래도 行政家出身인 李在明代表 아니겠느냐.”(자영업자 鄭某氏)

14日 이 代表의 仁川桂陽乙地域事務室隣近에서 만난 仁川有權者들의 來年總選에 對한 意見은 팽팽하게 맞섰다. 繼養은 2000年 16代總選以後國民의힘이 總選에서 한 番도 勝利하지 못한 민주당의 ‘鐵甕城’ 같은 地域이다. 다만 이 代表와 민주당에 對한 批判輿論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實際 동아일보 輿論調査結果桂陽乙을 包含해 民主黨支持性向이 剛한 仁川東部圈(富平桂陽) 有權者中來年 4月總選 때 민주당 候補를 찍겠다는 應答은 35.0%, 國民의힘 候補를 찍겠다는 應答은 32.3%로 集計됐다. 두 黨의 隔差는 2.7%포인트로 誤差範圍(±3.5%포인트) 以內였다. 지난 21代總選 때 민주당은 57.6%, 國民의힘은 38.5%로 두 黨의 隔差는 19.1%포인트였다. 東部圈은 서울과 隣接해 젊은 職場人들이 많은 데다 國家産業團地가 位置한 富平이 包含돼 있어 傳統的으로 민주당의 强勢地域으로 꼽혀왔다.

● 國民의힘, 仁川 4個圈域서 隔差 좁혀

동아일보가 輿論調査業體 리서치앤리서치에 依賴해 9∼12日仁川地域成人男女 803名을 對象으로 한 調査結果國民의힘 候補를 뽑겠다는 應答은 30.8%, 민주당 候補를 뽑겠다는 應答은 35.7%였다. 두 黨의 隔差는 誤差範圍以內인 4.9%포인트였다. 民主黨이 55.7%를 얻어 國民의힘(41.1%)을 14.6%포인트 앞섰던 21代總選 때보다 兩黨間隔差가 좁혀진 것. 當時 민주당은 13個仁川地域區에서 總 11席을 차지했다.

하지만 來年總選을 300日 앞두고 進行한 이番輿論調査에선 國民의힘이 4個圈域에서 一齊히 민주당을 追擊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中部圈(中東彌鄒忽) 亦是 민주당(33.4%)과 國民의힘(30.0%) 間隔差가 3.4%포인트로 誤差範圍以內로 들어섰다. 中部圈은 仁川內에서도 민주당이 지난 總選 때 가장 크게(19.4%포인트) 國民의힘에 勝利한 곳이다. 亦是 민주당 强勢地域인 南部圈(硏修南洞)도 民主黨(36.5%)과 國民의힘(30.1%)의 隔差가 6.4%포인트로, 지난 總選(10.9%포인트)보다 隔差가 줄었다. 與野支持勢가 混在된 西部島嶼卷(西區强化·甕津郡)에선 민주당이 37.9%, 國民의힘이 30.7%로 唯一하게 隔差(7.2%포인트)가 誤差範圍를 벗어났다. 다만 이 亦是 지난 總選 때 10.8%포인트에 비하면 隔差가 줄어든 것이다.

● ‘돈封套疑惑’도 變數

민주당에선 ‘仁川 텃밭’이 흔들리고 있다는 兆朕은 이미 지난해 6月地方選擧 때부터 드러났다는 分析이다. 지난해 大選 땐 이 代表(48.91%)가 尹錫悅大統領(47.05%)에게 勝利했지만, 3個月 뒤 치러진 6·1地方選擧에선 國民의힘 所屬劉正福市長(51.76%)이 민주당 박남춘 候補(44.55%)에게 7%포인트 以上 앞섰다. 民主黨關係者는 “桂陽乙度 송영길 前代表는 2020年總選 때 約 20%포인트 差異로 이겼는데, 지난 補闕選擧에서 李代表는 10%포인트 差異로 이겼다”며 “來年總選에서 민주당의 仁川 ‘北部벨트’가 무너질 수 있다는 憂慮도 나오는 狀況”이라고 傳했다.

仁川이 最近 민주당을 强打한 돈封套疑惑의 核心關聯地域이란 點도 來年總選의 變數다. 이番事態로 민주당을 脫黨한 윤관석 議員(南東乙)과 이성만 議員(富平甲)의 地域區는 모두 仁川內 민주당 强勢地域이다. 南東區 만수동에서 만난 金聖灝氏(52)는 “그동안 민주당을 支持했지만 다음엔 누구에게 투표할지 苦悶中”이라고 했다.

허동준 記者 hungry@donga.com
仁川=안규영 記者 kyu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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