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本選競爭力調査 어떻게’ 競選 새 雷管

東亞日報
入力 2021年 9月 7日 03時 00分

강경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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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候補와 맞對決調査方式擧論… 一角 “實際競爭力直結 안될수도”
走者들 逆選擇葛藤縫合했지만, 調査文句等 디테일 싸움 可能性

國民의힘이 大選競選輿論調査에서 逆選擇防止條項을 導入하지 않기로 決定하면서 走者間極限對立이 一旦水面 아래로 가라앉았지만 競選 룰을 둘러싼 神經戰이 언제든 再演될 수 있다는 指摘이 나온다. 特히 最終候補選出을 위한 輿論調査에 導入하기로 한 ‘本選競爭力’ 調査를 어떻게 進行할지를 두고 ‘디테일 싸움’이 새로운 葛藤의 雷管이 될 수 있다는 展望이다.

國民의힘 選擧管理委員會가 5日 밤늦게 決定한 競選 룰에 對해 尹錫悅前檢察總長과 홍준표 議員, 劉承旼前議員, 崔在亨前監査院長等은 一齊히 選菅委決定을 受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逆選擇防止條項導入을 强하게 反對했던 兪前議員은 選菅委決定直後 페이스북에 “選菅委決定을 受容하겠다”고 썼고, 共同戰線을 펼쳤던 홍 議員도 6日 페이스북에 “또 다른 불씨를 안고 있기는 하지만 選菅委員全員의 合意는 尊重하겠다”고 썼다. 尹前總長도 페이스북에 “競選 룰을 定하는 데 多少異見이 있었다”며 “黨이 더 단단해지고 和合하는 契機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選菅委決定을 尊重한다는 뜻을 밝혔다.

黨內에선 컷오프를 거쳐 남은 4名의 候補가 마지막으로 맞붙는 11月本競選에서 50% 比率로 反映되는 輿論調査方式을 어떻게 定하느냐를 놓고 候補間熾烈한 줄다리기가 벌어질 것이라는 展望이 나온다.

于先 ‘本選競爭力’을 測定하기 위해 與黨有力候補와 國民의힘 候補間兩者對決調査를 各各實施해 結果를 合算하는 方式이 擧論된다. 하지만 黨一角에서는 “與野候補間支持率差異가 實際大選競爭力으로 直結되지 않을 수 있다”는 指摘도 나온다. 예컨대 더불어民主黨 A 候補와 國民의힘 B 候補가 各各支持率 30%, 40%로 調査되고 A 候補와 國民의힘 C 候補가 各各 25%, 35%로 調査될 境遇, 與黨候補와의 隔差는 B, C 두 候補 모두 10%포인트 差異가 나지만 누가 大選에서 더 優勢할지 判斷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當場大選走者 캠프들에선 “選菅委決定을 따르겠다”면서도 “輿論調査文句나 方法等具體的인 內容은 公式論議가 始作돼야 한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한 캠프 關係者는 “當場時急한 건 輿論調査關聯論議보다 討論會回數와 方式”이라며 “有權者들과 直接對面接觸이 어려운 狀況이다 보니 國民들에게 候補들을 더 자주 露出시켜야 關心도 모을 수 있고 競選全體興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석 記者 cool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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