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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者의 눈/유원모]過剩弘報로 論難 自招한 法務長官-次官|東亞日報

[記者의 눈/유원모]過剩弘報로 論難 自招한 法務長官-次官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8月 3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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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人 入國 關聯 長次官 브리핑
굳이 現場서 進行해야 했는지 疑問
人形傳達式 取材 要求-雨傘 儀典 等
內實보다 外樣 챙기다 물의 빚은 셈

우리 政府가 軍輸送機로 태워 온 아프가니스탄人 助力者들이 仁川國際空港에 막 到着하기 直前인 26日 午後 3時 50分頃. 朴範界 法務部 長官은 空港에 直接 나와 異例的으로 現場 브리핑을 했다. 特別寄與者 身分으로 入國하는 아프간人 助力者들의 滯留 資格과 비자 轉換 與否, 向後 出入國管理法 施行令 改正 等에 對한 內容이었다. 死地에서 빠져나온 아프간人 390名이 入國審査를 받고 있고,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檢査가 進行되는 어수선한 現場에서 말이다. 굳이 空港에서 進行돼야 할 必要性은 낮아 보였다.

法務部가 왜 無理하게 現場 記者會見을 했는지에 對한 궁금症은 곧 풀렸다. 朴 長官은 브리핑 直後 仁川空港 保安區域 內로 移動해 入國審査를 받는 아프간人들에게 人形을 나눠 주는 行事를 했다. 保安區域 內에 있던 一部 法務部 職員이 取材陣에 朴 長官의 모습을 取材하라고 要請한 事實 等도 알려졌다. 政治人 長官이 本人의 弘報를 위해 이날 行事를 準備했다는 批判이 나왔다.

論難은 다음 날인 27日 持續됐다. 이날 낮 忠北 鎭川郡 國家公務員人材開發院 正門 앞에서 10分間 進行된 강성국 法務部 次官의 브리핑에서 隨行祕書가 빗속에서 무릎을 꿇고 3, 4分間 雨傘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 捕捉돼 ‘雨傘 儀典’ 論難이 터진 것. 當時 現場 取材陣의 要求 等으로 法務部 職員이 騎馬 姿勢를 取하다 힘이 들어 무릎을 꿇은 側面도 있다. 法務部는 애初 行事는 內部 施設에서 進行될 豫定이었지만 豫想보다 많은 取材陣(49名 以上)李 몰려 코로나19 防疫 守則上 어쩔 수 없이 外部에서 進行됐다고 解明했다. 그럼에도 이날 브리핑 亦是 法務部 次官이 굳이 鎭川 現場에서 强行했어야 할 理由가 있느냐는 指摘이 如前하다.

이틀間 벌어진 論難은 아프간人들의 入國과 關聯된 차분한 情報 傳達과 政策 樹立보다는 마치 大大的인 行事를 열어 外樣을 重視한 法務部의 責任이 크다. 朴 長官은 難民을 비롯해 國內 永住權, 滯留 資格 等 外國人 政策을 責任지는 法務部의 首長이다. 아프간人의 韓國 入國은 作戰名 ‘미라클(奇跡)’처럼 奇跡 같은 일이지만 向後 難民 地位, 特別寄與者 身分에 對한 法的 論難 等 여러 社會的 論難과 葛藤이 생길 수 있는 銳敏한 事案이다. 出入國 外國人 關聯 行政은 巨創한 治績을 만드는 것보다 默默한 葛藤 仲裁와 細心한 政策 補完을 優先視할 때 제 役割을 할 수 있다.


유원모 記者 onemore@donga.com
#朴範界 #法務長官 #人形傳達式 #取材要求 #雨傘 儀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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