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主化에 獻身’ 배은심 女史別世…李韓烈烈士母親

뉴시스
入力 2022年 1月 9日 10時 2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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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生을 民主化運動에 獻身했던 故(故) 이한열 烈士의 어머니 배은심 女史가 別世했다. 享年 82歲.

9日光州市民團體等에 따르면 이한열 烈士의 母親 배은심 女史가 이날 午前造船臺病院에서 숨졌다.

裵女史는 最近持病이 惡化돼 手術을 받은 뒤 歸家했지만 前날 갑자기 쓰러졌다. 以後 다시 病院으로 옮겨져 治療를 받았지만 눈을 뜨지 못한 것으로 傳해졌다.

裵女史는 1987年 6月抗爭의 불씨가 된 이한열 烈士의 母親으로 아들이 民主化鬪爭을 하던 中催淚彈에 맞아 숨졌다는 것을 알고 平生을 民主化運動에 獻身했다.

全國民族民主遺家族協議會에 加入해 大學生, 勞動者, 農民等의 民主化示威·集會現場에 參席했다.

1998年에는 遺家族協議會腸을 맡아 民主化運動補償法과 疑問詞眞相糾明特別法制定을 促求하며 422日 동안 國會 앞 天幕籠城을 이끌었다.

지난 2019年에는 龍山慘事鬪爭에도 參與했으며 平生을 民主化運動에 投身한 功勞를 認定 받아 지난 2020年 6月文在寅大統領으로부터 國民勳章 모란장을 받았다.

光州市民團體關係者는 “배 女史의 葬禮節次는 遺族들이 光州에 到着하면 論議할 計劃이다”며 “배 女史의 別世消息이 傳해지면서 各界各層의 弔問問議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光州=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