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橫說竪說/조종엽]“콜레라 擴散 防止 英雄”… 世界 唯一의 韓 中小 백신業體|東亞日報

[橫說竪說/조종엽]“콜레라 擴散 防止 英雄”… 世界 唯一의 韓 中小 백신業體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4月 12日 23時 51分


코멘트
“그저 冊床 앞에 앉아서 이런 對話를 할 수밖에 없어요. ‘(콜레라 백신을) 아이티로 보낼까요, 시리아로 보낼까요? 아니면 짐바브웨?’” 美國 뉴욕타임스(NYT)가 傳한 國境없는의사회 國際醫療 코디네이터의 恨歎이다. 最近 數年間 아프리카 等에서 콜레라가 大規模로 擴散한 가운데 國際 醫療救護 團體들이 모진 選擇을 강요받고 있다. 豫防 백신이 極度로 不足한 狀況에서 數千 名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支援處 選別을 해야 하는 탓이다.

▷世界保健機構(WHO)에 따르면 2021年 22萬餘 名까지 減少했던 世界 콜레라 感染者가 이듬해 47萬餘 名으로 늘었다. 콜레라는 카리브海 沿岸과 中東, 南아시아 等에서 急速히 擴散했다. 케냐의 소말리아 難民村 어린이들 사이에서, 內戰으로 基盤 施設이 破壞돼 江물을 마셔야 하는 시리아에서, 無政府 狀態가 된 아이티에서 猖獗했다. 特히 最近 2年間 사하라 以南 아프리카에서 猛威를 떨쳐 7個國에서 集計된 것만 4000餘 名이 숨졌다. 백신도 동이 났다. 戰爭으로 콜레라 發生 素地가 큰 팔레스타인 가자地區에 供給할 백신마저 없는 實情이다.

▷現在 콜레라 백신을 生産하는 世界에서 하나뿐인 企業이 韓國의 유바이오로직스다. 引渡의 會社가 한 곳 더 있었는데, 지난해 生産을 中斷했다. NYT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는 最近 生産 段階와 成分을 簡素化하는 한便 第2工場 稼動에 拍車를 加하는 中이다. 올해부터 백신 數千萬 回分을 增産할 수 있을 것으로 期待된다. 유엔의 支援을 받는 國際백신硏究所(IVI)의 줄리아 린치 博士는 이 會社를 두고 “(콜레라 對應의) 숨은 英雄”이라고 評價했다. 뒤늦게 印度와 南아共의 會社 세 곳이 백신 製造에 뛰어들었지만 빨라야 來年 末부터 製品이 나온다.

▷지난해 賣出이 約 700億 原因 中小企業 유바이오로직스는 서울對 獸醫大 出身 백영옥 代表가 2010年 設立했다. 國際백신硏究所와 技術移轉 契約을 맺은 뒤 2015年 WHO 認證을 받고 이듬해부터 콜레라 백신을 輸出하며 자리를 잡았다. 疾病 退治를 目標로 하는 게이츠財團의 支援金을 받기도 했다. 輸出用 코로나19 백신도 開發했고, 해마다 硏究開發에 적지 않은 돈을 쓰면서 다른 백신으로 事業을 多角化하는 中이라고 한다.

▷水因性 疾病인 콜레라는 富裕한 나라에선 거의 流行하지 않는다. 貧國의 傳染病이다. 最近 極端 氣候 탓에 가난한 나라의 國民은 洪水로 上下水道 施設이 破壞되거나 가뭄이 들어 깨끗한 마실 물도 모자란 狀況이다. 콜레라 백신은 當分間 供給이 달릴 것으로 展望되지만 글로벌 大型 製藥社들은 別 關心이 없다. 個當 수 달러에 利文도 적은 탓이다. 그 結果 콜레라와의 戰鬪에서 勝負가 事實上 韓國의 한 中小企業에 달린 形局이다.


조종엽 論說委員 jjj@donga.com


#콜레라 擴散 防止 #世界 唯一 #韓 #中小 백신業體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