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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다시 3%臺 進入… 物價 戰爭 끝나지 않았다|동아일보

[社說]다시 3%臺 進入… 物價 戰爭 끝나지 않았다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6日 23時 5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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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消費者物價가 1年 前보다 3.1% 오른 것으로 集計됐다. 새해 첫 달 2%臺로 鈍化됐던 消費者物價 上昇率이 다시 3%臺에 進入한 것이다. 과일·菜蔬값 暴騰이 繼續된 데다 國際油價 不安까지 겹친 影響이 크다. 끈적하게 이어지는 高物價가 庶民 負擔을 加重시키고 民間 消費와 投資를 위축시켜 競技 反騰의 불씨마저 꺼뜨릴까 憂慮스럽다.

場바구니에 과일, 菜蔬 하나 담기가 겁나는 狀況이어서 家計의 體感 物價는 훨씬 더 가파르다. 지난해 8月부터 두 자릿數 上昇勢를 이어가던 과일 價格은 지난달 41.2% 急騰했다. 32年 만에 가장 큰 上昇 幅이다. 異常 氣候로 生産量이 急減한 탓에 沙果와 橘은 70% 넘게 치솟았고 배, 감 等도 50% 안팎으로 올랐다. 菜蔬값度 12.3% 뛰었다. 國際油價가 들썩이면서 國內 揮發油·輕油 價格은 5週 連續 上昇勢다.

問題는 이 같은 物價 不安 要因에 對應할 만한 카드가 마땅치 않아 高物價가 相當 期間 持續될 수 있다는 點이다. 政府가 農畜水産物 割引을 支援하고 과일 直輸入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異常 氣候로 栽培 面積이 줄고 있는 데다 沙果 배 等은 病害蟲 流入 憂慮로 收入이 안 돼 體感 物價 下落으로 이어질지 未知數다. 最近 石油輸出國機構(OPEC)와 主要 産油國 協議體(OPEC+)의 減産 延長으로 國際油價가 年內 1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觀測도 나온다.

게다가 4月 總選을 意識해 油類稅 引下 延長과 電氣·가스料金 抑制 等을 통해 미뤄둔 物價 引上 要因들이 잠재돼 있어 追後 인플레이션 壓迫은 더 커질 수 있다. 總選 以後 物價가 더 걱정이라는 指摘이 나오는 理由다. 이런 狀況에서 總選을 겨냥한 與野의 無分別한 돈 풀기 競爭은 物價를 한層 더 刺戟하고 庶民 負擔을 키우는 惡循環을 가져올 憂慮가 크다.

如前한 物價 負擔에 韓國을 包含한 各國 中央銀行의 基準金利 引下 時點은 漸漸 뒤로 밀리고 있다. 아직 高物價·高金利·高油價 危機의 터널을 빠져나온 게 아니라는 뜻이다. 當分間 財政·通貨政策은 物價 安定을 最優先으로 두고 運營돼야 할 것이다. 政治權도 눈앞의 人氣에 汲汲해 돈 풀기 處方에 매달려선 안 된다.
#物價 戰爭 #과일·菜蔬값 暴騰 #國際油價 不安 #高物價 #庶民 負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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