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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化門에서/이새샘]강남 請約에 4萬6000名… 집값 上昇 期待心理 살펴야|동아일보

[光化門에서/이새샘]강남 請約에 4萬6000名… 집값 上昇 期待心理 살펴야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13日 23時 4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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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샘 산업2부 차장
이새샘 産業2部 次長
最近 不動産 關聯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話題가 된 消息은 아마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請約 結果일 것이다. 特別供給에 1萬18名, 1順位 請約에 3萬5828名이 몰려 總 4萬5846名이 請約했다.

勿論 2020年 서울 성동구 ‘아크로 포레스트’ 無順位 請約에 26萬 名이, 지난해 ‘黑石자이’ 無順位 請約에는 無慮 93萬 名이 몰린 적이 있다. 하지만 이番에는 서초구가 規制地域인 데다 分讓價上限制가 適用됐기 때문에 서울에서 2年 以上 居住한 사람만 請約이 可能했다. 또 竣工되면 바로 入住해 義務居住期間을 채워야 한다.

分讓價를 보면 더 놀랍다. 專用面積 43㎡는 10億6300萬∼12億4300萬 원, 49㎡는 13億3700萬∼15億3000萬 원, 59㎡는 17億3300萬∼17億4200萬 원이었다. 分讓價上限制가 適用됐지만 工事費 引上 等으로 歷代 最高 分讓價를 찍었다. 分讓價의 20%에 該當하는 契約金만 最少 2億 원이 넘는다. 契約은 當場 2月 末이다. 現金으로 2億 원 以上을 保有하고 언제든 집을 사기 위해 待機하고 있는 需要가 서울 內에만 4萬 名이 넘는다는 얘기다.

特別供給度 話題가 됐다. 49㎡ D타입에서 多子女 特供으로 1채가 나왔는데, 한 名이 1順位 當該 地域(서울 居住者 對象)으로 請約한 것이다. 競爭者가 없어 스스로 抛棄하지 않거나 缺格事由가 없는 限 當籤된 것이나 다름없다. 單, 子女가 最小 2名 以上이라는 얘기라 當場은 直接 居住해도 向後 移徙를 갈 可能性이 크다. 이 때문에 果然 實需要者라고 봐야 할지, 特供 趣旨에 맞는지를 놓고 論難 아닌 論難이 벌어지기도 했다.

勿論 隣近 團地 時勢와 分讓價가 5億 원 以上 差異가 나니 時勢差益을 期待한 사람들이 무리해서라도 請約에 나선 것일 수 있다. 하지만 時勢差益은 只今 當場 집이 팔렸을 때의 얘기일 뿐, 入住한 뒤의 時勢나 市場 狀況은 모를 일이다. 實居住 義務도 있으니 바로 팔 수도 없다. 이런데도 4萬 名이 넘는 사람이 請約했다는 것은 그만큼 집값 上昇에 對한 期待心理가 市場에 깔려 있다는 意味다.

서울 傳貰價格은 38週 連續 오르고 있고, 全國 아파트 傳貰價率(賣買價 對比 傳貰價의 比率)은 66.8%로 지난해 2月 以後 가장 높다. 傳貰價格이 오르고 傳貰價率이 높아진다는 것은 向後 ‘갭 投資’가 일어날 可能性이 커진다는 意味다. 벌써부터 不動産 投資者들 사이에선 美國이 早晩間 基準金利를 낮출 수 있다는 期待感 섞인 展望이 나온다.

그런데도 政府는 低出産 對策이라는 名分으로 新生兒 特例貸出을 만들어 지난해 特例보금자리론에 이어 올해도 다시 市場에 돈을 풀고 있다. 아직은 旣存 貸出을 代替하는 對還貸出 需要가 많지만, 境遇에 따라선 집값 上昇의 불씨가 될 수 있다.

박상우 國土交通部 長官은 最近 “(下落한) 집값은 正常範圍”라며 “政府가 介入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27兆 원 規模의 新生兒 特例貸出은 그 自體로 市場 介入이다. 政府가 나서 不必要한 거품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때다.

이새샘 産業2部 次長 iamsam@donga.com


#江南 #請約 #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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