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社說]尹大統領 新年 錄畫對談, 內容도 形式도 ‘많이 아쉽다’|동아일보

[社說]尹大統領 新年 錄畫對談, 內容도 形式도 ‘많이 아쉽다’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8日 01時 14分


코멘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열린 KBS 신년대담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녹화를 마치고 박장범 앵커에게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선물받은 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받은 '내가 다 책임진다(The buck stops here)' 팻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尹錫悅 大統領이 지난 4日 서울 龍山 大統領室에 열린 KBS 新年對談 `特別對談 大統領室을 가다' 錄畫를 마치고 박장범 앵커에게 바이든 美國 大統領으로부터 膳物받은 이든 美國 大統領에게 膳物받은 '내가 다 責任진다(The buck stops here)' 牌말을 紹介하고 있다. 寫眞=大統領室 提供
尹錫悅 大統領이 어제 放送된 KBS 對談을 통해 夫人 김건희 女史의 名品 百 收受 論難과 關聯해 謝過나 遺憾의 標示 代身 “아쉽다”는 表現을 2次例 썼다. 尹 大統領은 金 女史가 中學校 때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親分을 앞세워 接近한 在美僑胞 牧師라는 사람을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問題라면 問題고, 좀 아쉽지 않나”라고 했다. 그런 뒤 檢察에 26年 勤務한 自身과 달리 金 女史가 “(내미는 膳物을) 물리치기 어렵지 않았나 생각이 되고, 좀 아쉬운 點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立場 表明은 名品 百 收受 動映像 公開 70餘 日 만에 처음 나온 것이다.

尹 大統領은 大統領 親姻戚 監察을 專擔하는 特別監察官 任命은 國會에서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했고, 配偶者를 補佐하는 第2附屬室의 設置를 “檢討하고 있다”고 말했다. 瑞草洞 私邸(私邸)에 머물 때지만 現職 大統領 配偶者에게 祕密 撮影 裝備를 갖춘 外部 人士가 接近할 수 있었던 警護 失敗에 對해선 “檢索機를 設置하면 (아파트 地下 事務室 앞) 複道가 막혀 住民들에게 不便을 준다”고 解明했다.

尹 大統領은 “분명하고 斷乎한 處身”을 約束했지만 明示的인 謝過를 애써 避한 이番 解明으로 動映像에서 始作된 國民的 疑惑과 否定的 輿論이 解消될지 疑問이다. 이番 事件은 몰래카메라를 들고 接近한 親北 人士와 左派 유튜버들의 工作임은 分明하다. 그럼에도 國家 最高指導者의 配偶者가 보여준 公人意識 不在는 실망스러웠고, 對北 政策 等 國政에 關與하려는 듯한 發言 亦是 대단히 不適切했다. 大統領室은 지난해 11月 末 事件이 처음 불거진 뒤 論難이 漸漸 커지는데도 ‘몰카 工作’이라는 反駁만 내놨을 뿐 金 女史의 處身에 對해선 沈默했다. 이런 事後 對應 方式도 否定的 輿論을 키운 側面이 있다. “아쉽다”거나 “大統領 夫婦가 누군가에게 迫切하게 對하는 게 어렵다”는 말 程度로 넘어갈 問題는 아니지 않나.

言論 疏通 不在 批判에도 放送社 한 곳을 定해 사흘 前 錄畫한 90餘 分짜리 對談이었다. 尹 大統領은 金 女史 問題 外에 物價와 金利, 醫療改革, 低出産, 北核 等 國政 全般에 對해서도 立場을 밝혔다. 그러나 大統領이 執務室 이곳저곳을 오가며 進行된 탓에 集中的인 質疑 應答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大統領 父親이 물려준 冊欌,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의 膳物, 白堊館 노래 等을 통해 大統領의 感性的 面貌를 浮刻하는 映像 編輯이 中間中間 登場했다. 왜 錄畫 後 사흘 뒤에야 公開하는지 理由를 알 수 있었다.

이番 對談은 國民이 듣고 싶거나 궁금해하는 것에 對한 大統領의 생각을 밝히기보다는 自身이 하고 싶은 얘기만 主로 傳達한 셈이 됐다. 또 大統領의 생각과 日常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에 가깝다는 評價도 無理가 아닐 것이다. 이런 方式이 果然 國民을 說得할 수 있는 最善의 疏通 方法이었는지 疑問이다. “言論과의 疏通이 國民과의 疏通”이라던 尹 大統領이기에 더욱 그렇다.

大統領이 오랜 沈默을 깨고 配偶者 問題에 對해 言及을 한 이番 對談은 國民的 憂慮를 말끔하게 씻을 수 있도록 準備했어야 했다. 하지만 어제 對談 속 어정쩡한 解明으로 名品 백 論難과 配偶者의 處身에 對한 疑問이 解消됐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番 對談은 內容도 形式도 많이 아쉽다.


#尹錫悅 大統領 #kbs 對談 #新年 錄畫對談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