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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패셔니스타’가 온다[패션 캔버스/마晋州]|東亞日報

‘그레이 패셔니스타’가 온다[패션 캔버스/마晋州]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1月 14日 23時 2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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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은 2017年 高齡社會를 맞이했다. 統計廳에 따르면 2025年에는 우리나라 人口 5名 中 1名이 시니어日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니어들의 衣服과 衣生活에 對한 關心은 아직 不足하기만 하다. 그들이 選擇할 수 있는 衣服의 範圍는 젊은 世代들의 그것에 비해 턱없이 적다. 千篇一律的인 디자인에 너무 단조롭거나 或은 過度하게 華麗한 日常服뿐이다. 그들이 알록달록한 登山服을 즐겨 입는 理由는 그만큼 시니어들의 身體的 特徵과 制限을 考慮한 衣服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마진주 홍익대 패션대학원 교수
마晋州 弘益大 패션大學院 敎授
本來 패션은 靑年 世代들을 中心으로 한 새로운 文化의 登場과 變化를 主軸으로 한다. 그러나 나이나 어떤 身體的 制限과 關係없이 누구나 自身을 表現하고, 삶을 다채롭게 즐기기 위한 生活樣式으로서 衣生活을 누릴 權利가 있다는 點을 看過해서는 안된다.

그래도 肯定的인 點은 패션에서 시니어들의 影響力, 卽 ‘그레이 파워’가 漸次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2015年 생로랑은 70代에 접어든 歌手 조니 미첼을 모델로 내세웠고, 같은 해 셀린度 80代의 美國 作家 존 디디온을 캠페인 모델로 선보였다. 이 밖에도 社會兒童福祉學 敎授이자 시니어 모델로 活動하는 70代의 린 瑟레이터, 100歲가 넘은 패션 아이콘 아이리스 아펠度 있다. 國內에는 유튜브 채널 ‘밀라논나’를 運營하는 패션 디자이너 出身 정명숙 氏나 尹汝貞 俳優(寫眞)가 시니어 패션을 넘어서 젊은이들의 패션에도 影響을 미치는 패션 아이콘이다.

이들이 선보이는 그레이 패션의 核心은 무엇보다도 패션에 對한 그들의 自信感 있는 態度에서 드러난다. 그들은 젊은 世代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와 스타일을 試圖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無酌定 流行 스타일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自身의 趣向과 眼目을 더해 自身만의 스타일로 만든다. 尹汝貞 배우는 꼼데가르송과 알파인더스트리가 協業해 만든 航空 점퍼,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靑바지, 半바지에 洋襪과 스니커즈를 着用하는 等 젊은 世代들이 選好하는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消化해 낸다. 이 밖에도 그레이 패셔니스타들은 無作定 펑퍼짐한 옷으로 體型을 가리는 代身, 自身 있는 部分은 드러내며 本人의 個性을 强調한다. 또 화이트, 블랙, 베이지, 그레이 等 主로 차분한 色相의 옷을 着用하고, 오렌지, 블루, 핑크色 같은 포인트 컬러나 패턴이 들어간 가방이나 신발, 액세서리를 매치한다. 게다가 좋은 素材와 縫製의 膣을 區別할 수 있는 그들의 眼目은 그레이 패션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우리보다 20餘 年 먼저 高齡社會에 들어선 日本은 關聯 政策이나 産業, 文化, 生活 서비스 等이 活性化되어 있다. 고베藝術工科大學 미테라 사다코 敎授는 시니어들의 身體와 生活樣式의 變化에 따라 考慮해야 할 디자인 要素들을 바탕으로 그레이 패션을 提案했다. 앞으로 우리도 누구나 패션을 즐길 수 있는 社會를 만들기 위해 苦悶해야 한다. 이를 爲해 무엇보다도 必要한 것은 그들을 配慮하고 尊重하는 우리의 마음이다.



마晋州 弘益大 패션大學院 敎授



#그레이 패셔니스타 #尹汝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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