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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橫說竪說/김재영]技術 制裁 뚫고 나온 화웨이 5G폰… “中이 美 뺨 때렸다”|동아일보

[橫說竪說/김재영]技術 制裁 뚫고 나온 화웨이 5G폰… “中이 美 뺨 때렸다”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9月 6日 00時 03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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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日 午後 中國 主要 都市의 화웨이 賣場 앞에는 新型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사려는 事前 豫約者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美國의 對中 規制를 뚫고 3年 만에 내놓은 5世代(5G) 스마트폰이자, 自體 製作한 尖端 半導體를 搭載한 것으로 알려져 注目을 받았다. 公式 販賣를 始作한 3日은 工巧롭게도 中國의 78周年 ‘抗日(抗日)戰爭 勝利 記念日(전승절)’이었다. 製品을 처음 公開한 지난달 29日엔 지나 러몬도 美國 常務長官이 中國을 訪問하고 있었다. ‘抗美戰爭’에서도 勝利할 수 있다는 自信感일까.

▷美國 技術 分析業體 테크인사이츠는 스마트폰을 分解해 보니 7nm(나노미터·1nm는 10億分의 1m) 公正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들어 있었다고 4日 밝혔다. 화웨이의 子會社 하이실리콘이 設計하고 中國 파운드리(半導體 委託生産) 業體 SMIC가 生産한 ‘麒麟 9000s’였다. 화웨이는 2020年 10月 내놓은 메이트 40 시리즈에 臺灣 TSMC의 5나노級 ‘麒麟 9000’을 搭載했지만 以後로는 美國의 制裁로 TSMC 칩을 쓸 수 없었다.

▷화웨이는 美國의 對中國 制裁를 象徵한다. 2019年 當時 도널드 트럼프 行政府는 自國 安保를 威脅한다는 理由로 화웨이에 對한 美國 企業의 輸出 禁止를 斷行했다. 2021年 조 바이든 行政府는 美國産 裝備로 部品을 만드는 外國 企業에까지 輸出 規制를 擴大했다. 지난해부턴 14나노 以下 半導體를 生産할 수 있는 技術·裝備의 輸出도 막았다. 그런데도 規制 基準을 뛰어넘는 半導體를 들고 나온 것이다. 美國 言論에선 “中國이 美國의 뺨을 때렸다”는 評價가 나왔다.

▷勿論 7나노는 最尖端 技術과는 距離가 있다. 2018年에 나온 애플 아이폰 12世代에 들어간 칩에 쓰였다. 現在 TSMC와 三星電子가 3나노 製品을 量産하고 있는 點을 勘案하면 4, 5年假量 뒤졌다. 하지만 極紫外線(EUV) 露光 裝備 等 尖端 生産 裝備의 輸入이 막힌 狀況에서 超微細 工程의 半導體를 만들어냈다는 데 意味가 있다. 時間과 費用은 더 들지만 낮은 水準의 裝備로 半導體 回路를 여러 番 그리는 ‘멀티 패터닝’ 技術로 克服한 것으로 推定된다.

▷中國의 半導體 自立 宣言이 實際인지 虛張聲勢인지는 아직 確認하기 어렵다. 스마트폰이 몇 時間 만에 賣盡됐다는 點에서 大量 生産은 힘들 水準이란 觀測도 있다. 美國 制裁 以前에 備蓄된 臺灣 TSMC의 칩을 使用했을 것이란 可能性도 提起된다. 하지만 마냥 無視할 순 없다. 1日 獨逸에서 開幕한 유럽 最大 情報技術(IT)·家電 展示會 ‘IFA 2023’ 부스의 折半 以上을 中國 企業이 차지할 程度로 ‘테크 崛起’는 威脅的이다. 韓國으로선 超隔差 技術을 갈고닦아 더 달아날 수밖에 없다.



김재영 論說委員 redfoot@donga.com
#화웨이 5g폰 #新型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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