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형 記者의 一便車審]사이드미러까지 디지털化하는 未來車|東亞日報

[김도형 記者의 一便車審]사이드미러까지 디지털化하는 未來車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6月 8日 23時 36分


코멘트
‘아이오닉5’의 디지털 사이드미러.
‘아이오닉5’의 디지털 사이드미러.
사이드미러. 옆거울 程度로 바꿔 쓸 수 있는 이 單語를 모르는 運轉者는 없겠다. 거울은 自身의 모습을 비춰 보는 데 主로 쓰이지만 自動車에서는 다르다. 사이드미러는 옆 車線 뒤쪽의 狀況을 살피는 데 꼭 必要한 裝置다. 過去엔 運轉席과 제법 떨어진 앞쪽, 앞바퀴 위 車體에 設置하는 이른바 ‘펜더 미러’가 大勢였지만 요즘은 運轉席과 助手席 옆에 달리는 境遇가 大部分이다.

김도형 기자
김도형 記者
이런 사이드미러에도 最近 變化의 바람이 분다. 카메라와 모니터로 사이드미러를 代替하는 디지털 사이드미러의 登場이다. 사이드미러 자리에는 작은 카메라가 놓이고 室內에는 이 카메라로 側後方의 狀況을 實時間 中繼하는 小型 모니터가 달린다.

디지털 사이드미러의 가장 큰 長點은 넓은 視野다. 現代車의 境遇 旣存 사이드미러에서 18度 程度에 그치던 視野角이 디지털 사이드미러에서는 29度로 넓어진다. 사이드미러로는 보이지 않던 死角地帶를 좁히거나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밤이나 비가 올 때처럼 視野 確保 自體가 힘들 때도 有利하다. 周邊이 어두우면 모니터가 밝아지고 거울과 달리 빗방울이 맺히지도 않기 때문이다. 外部 카메라가 旣存의 거울보다 작으니 空氣 抵抗도 줄어든다.

하지만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選擇肢로 提示하는 一部 모델에서의 實際 採擇率은 아직 낮다. 아무래도 價格이 큰 障壁이다.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옵션으로 提供하고 있는 現代車의 境遇 140萬 원假量의 別途 費用을 要求한다. 사이드미러에 큰 不滿이 없다면 선뜻 選擇하기 힘든 金額이다. 故障이나 誤作動 問題에서 不利하다는 것도 短點이다.

그럼에도 디지털 사이드미러라는 새로운 技術의 未來는 지켜볼 만하다. 많은 新技術이 그랬던 것처럼 技術 進化와 費用 效率化로 競爭力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運轉席 前面의 디스플레이가 갈수록 大型化되고 있고 自律走行 技術 具現을 위해서는 더 많은 디지털 情報가 必要하다는 點 亦是 디지털 사이드미러의 未來에는 ‘好材’다.

어두운 밤과 비가 쏟아지던 날에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直接 經驗해 본 個人的인 所感은 ‘數十萬 원 程度라면 選擇해야겠다’는 것이었다. 外部 環境의 影響을 받지 않고 옆 車線을 잘 볼 수 있다는 長點이 크게 느껴졌다. 사이드미러의 單짝이라고 할 수 있는 ‘룸미러’는 어느새 重要한 役割을 後方 카메라에 내줬다는 評價를 받는다. 走行 中에는 룸미러로 뒤를 살피지만 後進할 때는 뒤쪽 狀況을 바닥까지 훤히 보여주는 後方 카메라가 필수라는 것이다.

電氣車 技術과 直接的인 聯關이 없는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唯獨 電氣車에서 浮刻된다는 點도 재미난 대목이다. 아우디는 電氣車 ‘李-트론’에 ‘버추얼 사이드미러’라는 이름으로 이 技術을 適用했고 現代車는 專用 電氣車에서만 이 옵션을 提供한다. 電氣車처럼 未來志向的인 技術이라는 點을 내세우는 이런 마케팅 亦是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傳統의 옆거울’을 攻掠하는 武器다.


김도형 記者 dodo@donga.com


#사이드미러 #디지털化 #未來車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