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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時代 中國 ‘전랑 外交’ 抛棄해야[세계의 눈/주펑]|東亞日報

포스트 코로나 時代 中國 ‘전랑 外交’ 抛棄해야[세계의 눈/주펑]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2月 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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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전랑(戰狼)’ 포스터. 국수주의적으로 직설적이고 거친 말을 쏟아내는 중국 외교관을 ‘전랑(늑대 전사)’이라고 부른다. 바이두 캡처
中國 映畫 ‘전랑(戰狼)’ 포스터. 國粹主義的으로 直說的이고 거친 말을 쏟아내는 中國 外交官을 ‘전랑(늑대 戰死)’이라고 부른다. 바이두 캡처
주펑 난징대 국제관계연구원장
주펑 난징臺 國際關係硏究院長
도널드 트럼프 前 大統領에서 조 바이든 大統領에 이르면서 美國 大衆(對中) 政策은 크게 變化했다. 이는 1978年 改革開放 以來 中國이 直面한 가장 큰 挑戰이 될 것이다. 오늘날 國際 權力 構造에서 唯一한 霸權國家 美國의 對中 政策 變化 餘波는 團地 美中 關係 變化에만 머물지는 않는다.

韓國은 中國의 이웃 나라지만 美國의 傳統的인 友邦이다. 經濟的으로 中國과 分離되기를 願치 않으면서도 外交와 安保 側面에서는 確然하게 美國으로 기울어져 있다. 尹錫悅 政府는 “韓美 同盟은 過去 70年間 韓半島와 周邊 地域 平和와 繁榮의 核心軸이었다”면서 “自由 民主 人權 等의 價値 共有를 基本으로 安保 領域뿐 아니라 經濟, 尖端 技術, 인터넷, 供給網 같은 領域에서 글로벌 包括 戰略 同盟을 推進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으로 韓國은 韓美 兩者뿐만 아니라 韓美日 또는 한·美·유럽 三角關係를 통해 地域과 世界 問題에서 美國이 主導하는 安保 協力 體制를 따르게 될 것이다. 尹錫悅 政府가 美中 間 ‘微妙한 均衡’이라는 旣存 戰略을 維持하고 있다고 主張하고는 있지만 政治 外交 安保 및 尖端 技術 戰線에서 韓國 政府는 이미 ‘美國 따라가기’를 決心한 듯하다. 이는 中國에 深刻한 警覺心을 불러일으킨다.

日本은 美國 便에 서 있다. 未日은 地域 安保에서 깊이 協力하면서 印度太平洋 戰略에서 共同 움직임을 旣定事實化하고 있다. 日本은 美中 戰略 게임에서 完全히 美國을 選擇했고 美國 大衆 戰略을 持續的으로 따르고 있다. 지난해 日本 政府는 戰略武器를 大量 購買해 配置하기로 했고, 5年 內 實質 軍費 支出을 國內總生産(GDP) 2%까지 올리기로 했다. 이 같은 決定은 日本 全數(專守) 防衛 戰略이 이미 崩壞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中日 關係는 안타깝게도 避할 수 없는 隣接 大國 間 地政學的 對決 樣相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日本은 美國이 中國에 對應하기 위해 日本 領土에 中距離 미사일을 配置하는 데 同意하게 될 것이다. 또 美國이 南太平洋을 專擔하는 第1艦隊를 再建하면 그 碇泊地 役割을 하게 될 것이다.

美中 競爭이 觸發한 地域 形勢와 安保 戰略 再編은 어느 한便에 서고 싶어 하지 않는 많은 國家에 한쪽에 서야만 할 것을 强要하고 있다. 中國으로서는 美國 壓迫에 對應하기 위해서는 美國을 除外한 다른 國家들에 關心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 나라들이 어떤 選擇을 하는지 評價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中國과의 關係를 實用的이면서 建設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誘導해야 한다.

더욱 重要한 것은 眞正한 多者主義를 實踐하고 國際社會와 더불어 人類 文明 共同體를 推進하고자 하는 中國 목소리를 다른 나라들에 잘 傳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側面에서 中國은 現在 韓國과 日本이 美國에 기울어지는 現象에 對해 反省할 必要가 있다. 尹錫悅 政府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政府가 親美라고 批判만 해서는 안 된다.

國際化, 情報化 時代에 各國 國民은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活潑하게 交流하고 있다. 이런 過程을 통해 相對方의 思想이나 文化, 生活方式에 對한 理解가 前例 없는 水準으로 높아졌다. 많은 나라 國民이 安定的이고 統制 可能한 美中 關係를 바란다는 事實은 이미 여러 方面에서 確認됐다. 또 더 많은 사람이 中國의 發展과 負傷을 願하고 있고, 中國이 더욱 積極的으로 世界에 變化를 가져오길 바라고 있다.

問題는 中國이 成長하는 過程에서 韓國을 包含한 周邊 國家들로부터 尊重과 親近感을 얻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現在 中國 앞에 놓인 眞짜 挑戰이다. 이를 위해 中國 外交의 代名詞처럼 認識돼 온 ‘전랑(戰狼·늑대戰士) 外交’를 抛棄해야 한다. 中國에 對한 周邊國의 不安과 疑心을 理解하고 對應하면서 效果的인 外交 革新을 통해 믿음과 感情의 交感을 强化해야 한다. 이웃 나라들이 浮上하는 中國에 對해 眞心으로 尊重하고 協力한다면, 中國은 適時에 效果的으로 世界에 公共財를 供給할 수 있을 것이고 그 位相과 役割은 더욱 높아질 것이며 中國을 억누르려는 美國 戰略도 成功하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中國은 深刻하고 複雜한 國際 情勢 속에서 繼續 擴散하는 中國 內 포퓰리즘 情緖를 警戒해야 한다. 美中 對決을 抑制하기 위해 中國 政府는 前例 없는 戰略的 智慧, 戰略的 統制力 및 戰略的 眼目이 必要하다. ‘포스트 코로나’ 時代에 中國 外交街 새로운 雰圍氣를 보여줄 것을 期待하는 데에는 充分한 理由가 있다.

주펑 난징臺 國際關係硏究院長
#포스트 코로나 時代 #中國 #전랑 外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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